“자신만의 열정을 일깨우세요.”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6일 농협본부 4층 대강당에서 지역본부 직원과 수원·용인·오산화성시 관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영 아카데미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양내윤 유머경영연구소장의 ‘내 안에 잠든 즐거움과 열정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80분간 실시됐다. 양소장은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팀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웃음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신뢰가 있는 일터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같은날 한우풍경연합사업 주관조합인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과 7개 축협(김포·고양·남양주·부천·양주·파주·포천축협)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축협에서 한우 광역브랜드 ‘한우풍경’ 사업 설명회를 갖고 농가협의회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우풍경” 광역브랜드를 고품질·규격·상품화 중심의 첨단산업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육성, 소비자들에게 우수 브랜드 한우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한편 한우풍경 농가협의회 회장으로 최상신(양주축협)씨가 선출됐고 부회장은 이명구(파주연천축협) 김영성(남양주축협)씨가 각각 선출됐다.
2업무 효율성 극대화 위해 휴대전화·통신사업 본사서 이전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업부가 5월 말쯤 수원으로 이전한다. 삼성전자는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 위치한 휴대전화 및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정보통신총괄 사업 조직을 수원 사업장으로 옮기기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보통신 사업부 이전은 분위기를 쇄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최지성 신임 정보통신총괄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울 본사에는 정보통신총괄 기획과 마케팅, 재무, 인사부서 직원 700여 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수원에는 연구개발(R&D) 부문이, 경북 구미에는 생산 공장이 있다. 전체 정보통신총괄 직원수는 2만여 명이 넘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초께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정보통신총괄 사업부의 이전을 확정하려 했으나 내부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전 시기를 최종적으로 확정하지 않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간 수원 사업장의 개발부서와 본사 마케팅 부서 간에 물리적 거리 때문에 시간 낭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전 이후 원활한 업무 교류를 통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는 불법하도급업체를 신고할 경우 최고 1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토공은 올해부터 최저가 낙찰제 확대로 불법하도급의 증가가 예상되고 기존 하도급 관리 체계만으로는 불법하도급을 근절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신고포상금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고포상금제는 토공이 시행하는 모든 건설공사에 해당되며 일괄하도급, 무면허업자에게 하도급, 재하도급 등이 신고 대상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가 최근 본부장급 2명을 대표 이사 보좌역으로 발령하는 등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일반직 2급을 보직없이 발령하고, 4급 직원을 팀장으로 발탁하는 등 파격 인사가나자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를 놓고 일부 직원들은 능력위주의 적절한 인사라고 반기는 반면 또 다른 직원들은 센터의 조직이 와해될 정도로 충격적인 발탁 인사의 전형이라고 성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반기는 직원들의 경우 “센터 조직은 공무원 조직처럼 나이와 서열 중심의 경직성 때문에 경쟁력이 그만큼 떨어졌다” 며 “이번 인사는 생산성 제고측면에서 단행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잘못된 인사로 규정하는 직원들은 “이번 인사가 잘못된 예로 부하직원이 갑자기 상급자가 된 부서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둘다 불편해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며 “밀어부친 정도가 너무 심해 조직이 와해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발령받은 일부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인사라는듯 놀라워했다. 이들은 발령부서로 조용히 짐을 옮겼지만 파격적인 인사탓에 직장 분위기가 워낙 조심스럽게 흘러가자 입조심하는 눈치가
5일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민원인들의 질의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근 자체적으로 법령해석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매번 회의때 법률가, 학자, 회계사, 세무사 등 약 20명으로 선정한 외부 전문가 그룹에서 4명, 국세청 과장급 이상 직원 4명 등 8명으로 구성해 열린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질의건수에 맞춰 위원회 회의를 탄력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그동안도 재정경제부를 대신해 간단한 질의 회신은 유권해석을 내렸으나 세법의 취지 등 복잡한 사안은 최종 결정권을 가진 재경부에 넘겼으며 이 과정에서 시급한 유권해석의 처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세예규심사위원회를 2개월에 1차례 정도 열다보니 일부 처리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었다”며 “국세청이 전문가들과 함께 질의회신을 최대한 처리하면 재경부는 아주 복잡한 사안에 집중, 유권해석을 내리게 될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연체료·가입비 등 완화 천재지변땐 감면 혜택 영세업체 큰 도움 기대 성남시 중원구에서 식품가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택호씨(가명·48)는 최근 걱정거리 하나를 덜었다. 지난 2000년부터 식품가공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극심한 자금난과 경기침체등 기업 환경이 좋지 않아 종업원들을 위해 가입해야 하는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다. 따라서 사업장안에서 일어날 ‘만일의 사고’에 김씨는 가슴을 조여야 했다. 김씨는 오는 29일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사업주가 보험관계 성립일로부터 1년 이후 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가입 연도를 포함해 최대 과거 4년치 보험료·가산금·연체금을 한꺼번에 물어야 했었지만 법이 바뀌면서 2년치 보험료만 내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금까지는 4년치 보험료와 가산금, 연체금 등을 내야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법이 바뀌면서 2년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면 가입할 수 있게 돼 가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산 시화공단에서 설비업체를 꾸려가고 있는 최덕환(가명·54)씨도 바뀐 법에 따라 고용·산재 보험 가입을 직원들에게 약속했다. 최씨는 지난 2001년부터 회사를 운영해 왔지만 회사 자
현금영수증 가맹 의무 사업자들이 악의적인 ‘세(稅)파라치’에 의해 피해를 보지않고 영업을 할수 있도록 현금영수증 자진 발급 지정코드가 도입됐다. 국세청은 4일, 소비자가 현금영수증을 요구하지 않아 사업자가 거래 상대방을 확인할 수 없을 경우에도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는 지정코드(010-000-1234)를 도입, 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른바 ‘세파라치’의 고의적인 현금영수증 미요구뒤 신고 등에 의해 선의의 사업자가 불필요한 마찰이나 분쟁 등에 휩싸이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오는 7월부터 전문직종과 연간 수입액 2천400만원이상 소비업종의 사업자는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이 의무화되고 현금영수증 등 발급을 거부하면 5%의 가산세와 벌금 등 불이익을 받는다.
올해부터 소수공제자 혜택은 줄이고 다자녀 가구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근로소득세 공제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독신이나 2인, 맞벌이 가구의 세 부담은 늘어나는 반면 자녀가 많은 가구는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근로소득자의 월급여에서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하기 위한 ‘2007년 간이세액표’를 지난달 28일 관보에 게재하고 이달부터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간이세액표란 근로자의 소득과 부양가족 수 등을 감안해 매달 원천징수할 근소세를 소득별로 계산해 놓은 것이다. ◇ 월수입 300만원 독신 연 17만원 세금 더 내 = 부양가족 수가 본인 포함 1~2명이면 1인과 2인 가구에 대해 각각 100만원, 50만원씩 더 공제해주던 ‘소수공제자 추가 공제’ 제도가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독신이나 자녀 없는 가정의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간이세액표에 따르면 올해 월 소득이 300만원(연봉 3천600만원)인 1인 가구의 경우 한 달에 15만8천90원을 근로소득세로 내야한다. 자녀가 없고 가장이 혼자 버는 2인 가구 역시 월 소득 300만원이면 세부담이 13만6천840만원에서 14만3천920원으로 5.2%, 월 소득 500만원이면 44만9천570원에서 46만180원으로 2
“어려워지는 중국시장, 테마 창업이 답이다.” 임금 급등과 규제 강화로 중국 내 전통 제조업 투자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테마 경제’가 새로운 유망 창업 전략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4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떠오르는 테마경제를 활용한 창업 전략을 제시했다. 테마경제는 특정한 사회경제적 조류가 소비문화로 연결되는 현상을 뜻하는 말로, 최근 중국에선 녹색경제, 엄지경제, 오토케어경제 등 다양한 형태의 테마경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녹색경제=끊이지 않는 식중독 사고로 녹색 식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거주자와 중국인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식품은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도 일고 있어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 현재 2천64개 기업이 생산하는 5천676개 제품이 녹색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유망업종은 유기농 식품 개발 및 생산, 약선(藥膳)음식점, 생과일 천연음료 전문점 등이다. ◇엄지경제=중국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지난해 4억5천만명을 돌파하면서 휴대전화 부가가치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 네티즌들의 휴대전화 보유율은 100%에 육박하며 휴대
경기도가 중소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여성창업자금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단기간내에 음식점을 비롯한 수십개 사업장에 수십억원을 지원해 ‘주먹구구식’으로 예산을 집행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예산을 집행하고도 사후관리가 허술해 ‘여성창업자금’은 ‘눈먼 돈’이라는 얘기마저 나돌고 있어 보완이 시급하다. 1일 도와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중기센터)에 따르면 도는 중기센터를 통해 도내 여성경제인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해 중소기업을 비롯, 소상공인 사업장(음식점 등) 79개업체에 총25억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중기센터의 지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지원한 79건 중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 동안 단 1건(제조업체, 2억원)을 지원하고 12월6일부터 29일까지 24일 동안 무려 78건 23억원을 집중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원 날짜를 보면 지난해 12월6일 하루동안 액세서리 소매점 등 총 4개 업체에 8천만원을 지원했고, 11일에는 화장품점 등 6개 업체에 1억8천200만원, 18일에는 한식집 등 21개 업체에 6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22일에는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