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조홍영)는 지난 17일 여주군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4대강 보 주변지역 ‘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진, 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한강살리기 사업구간인 강천보 주변마을(여주읍 단현리, 신진리, 우만리 등 3개리)의 65세 이상 어르신, 부녀자,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의료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료는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적 여건 및 선호도를 고려해 치과, 외과, 한의과 등 3개 과목으로 진행됐으며, 진료서비스와 함께 처방약을 무료로 제공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K-water는 진료받는 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버스를 운영했을 뿐아니라 떡, 다과, 음료수 등 간식 제공 및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로 양말세트도 증정,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훈훈한 마음의 정을 함께 나눴다. 조홍영 한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평소 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운 분들이 진료혜택을 받아 건강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이웃에게
여주군 산북면은 지난 14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하반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배추, 무, 쌀, 고구마, 표고버섯, 브로콜리, 전통장 등 싱싱하고 품질좋은 산북면 농·특산물 13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배추는 개설한지 30분도 채 안돼 다 팔려 추가로 직송해 번호표를 나눠주는 등 산북 농·특산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7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산북 농·특산물을 널리 알렸다. 이는 권오형 회기동장 등 동 관계자들의 철저한 사전 홍보와 농산물 배달서비스 등은 성공적인 직거래장터의 밑받침이 됐다. 유광국 산북면장은 “매서운 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거래장터를 찾아 산북의 농.특산물을 구입해 준데 대해 회기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기동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직거래장터는 여느 장터보다 활기차고 성공적이었다”고 내년을 기약했다. 한편 산북면과 동대문구 회기동은 지난해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농촌의료 봉사활동, 산북품실축제 참여 등 수차례에 걸쳐 교류
여주교도소(소장 안희용)는 지난 13일 교도소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청사 강당에서 여주세민병원과 정신건강 관리 주치의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세민병원 박정문 행정원장, 이영숙 원무차장과 여주교도소 안희용 소장 및 각 과장, 직원들이 참석했다. 박정문 행정원장은 “사회를 방위하는 교정에 몸담고 계시는 분들이 업무에 대한 부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용 소장은 “이번 협약은 일반인에 비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교정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체결된 만큼 우리 직원들의 정신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세민병원(여주군 가남면 소재)은 2003년 설립된 신경·정신과 전문 병원이다.
‘여주쌀·고구마 축제’ 팡파르 15일부터 신륵사 관광지 일원 맑고 고운 남한강 강변을 벗 삼아 여주의 농·특산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는 15일부터 4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제14회 여주쌀·고구마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군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국왕에게 진상했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여주쌀’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여주고구마’를 비롯한 여주 농·특산물이 한데 어우러져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유익하고 즐거운 축제, 온 가족이 동참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축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시원한 남한강 바라보며 휴양을 즐기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제14회 여주쌀·고구마축제’를 통해 희망찬 에너지를 얻고 생활의 활력을 경험해 보자. △쌀과 고구마의 ‘맛있는’ 만남 ‘여주’하면 우선 생각나는 것이 ‘대왕님표 여주쌀’이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영양이 듬뿍 담
여주양돈협회영농조합(이하 양돈협회)은 능서면 양거리에 축산분뇨 액비처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올해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각 지자체별로 축산분뇨 발생이 많은 지역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해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것이다. 양돈협회가 올해부터 2년간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모두 3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시설은 6천838㎡의 부지에 액비생산시설과 퇴비발효사 등을 갖춘다. 공동자원화사업 가축분뇨 처리 규모는 1일 99톤, 저장용량 1만톤 이상으로 연간 3만톤, 살포면적 495만8천여㎡(150만평)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사업장은 앞으로 여주군에서 1일 발생하는 99톤 가량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는 여주에서 1일 발생하는 가축분뇨 2천576톤의 7.8% 수준이다. 특히 가축분뇨를 활용해 생산할 양질의 퇴·액비는 인근 경종농가나 조사료 재배단지에 공급하게 되는데 협회는 이를 통해 우수 농산물 생산을 통한 지역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와 자연순환농업 추진 탄력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주민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위치는 비가 많이 올 때면 침수가 잦은
농협 여주군지부(지부장 이봉열)는 7일 여주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 협약식’을 개최했다. 여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봉열 농협여주군지부장, 경장수 흥천농협 조합장, 지성군 여주군 부군수, 윤은호 대순진리회 선감, 조창희 남여주레저개발 대표, 윤희정 한국외식업중앙회여주군지부장, 권혁진 상호리팜스테이마을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주군 지역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정적 소비가 지역경제활성화에 필수 요건임에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을 토대로 한 ‘식사랑 농사랑 운동’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봉열 지부장은 “소비 협약식을 통해 우리고장의 농축산물은 우리고장에서부터 소비하는 소비구조를 통해 농업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여주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소방서(서장 김철수)는 6일 119안전돌보미 육성 3단계 추진과 관련해 여주읍 점봉리 소재 거광택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택시회사 내 강당에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및 기도폐쇄 등에 대한 응급처치를 중점으로 실시했으며, 실기 평가를 실시해 70점 이상 획득한 교육 이수자들에게 수료증을 교부했다. 소방서는 향후 추가 교육을 실시해 90%이상의 운전자들이 합격될 경우 거광택시 차량에 ‘119안전돌보미’스티커를 부착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종교단체나 각급 교육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주군 전직원의 청렴의식 확산과 윤리의식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지난 1일 발대한 청렴동아리 ‘목민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 회원들은 초과근무 규정준수, 경조사 수수금액 준수, 직무관련 선물 수수 금지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들을 담은 결의문을 소리 높여 제창하며 맑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이어 청렴동아리의 동기부여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한 토론회도 진행했다. 목민회는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유래, 지방공무원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하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로 ‘청렴한 여주군’을 기원하는 여주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탄생했다. 이세채 군 기획감사실장은 “청렴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하는 것이 적합한지를 실천을 통해 실행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사회의 근간이 되도록 해야한다”며 “청렴향상 아이디어 발굴, 회식문화 개선 캠페인, 봉사활동 전개 등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군은 지난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2년 청렴도 측정을 면제받았다.
‘여주사랑 농협봉사단’ 30여명은 지난 2일 대신면 하림리 축산농가 2곳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찾은 축산농가 중 한 곳의 농가주는 얼마 전 위암판정을 받아 축사 돌보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로 이날 참석한 봉사단을 통해 소들의 겨우내 먹이인 볏집을 축사근처로 옮기고, 축분 제거와 주변 잡초제거 등 겨울맞이 축사 주변정리 작업을 했다. 봉사현장을 찾은 이봉열 여주군지부장과 이재덕 여주축산농협 조합장은 봉사단원들을 격려한 뒤 “축산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한편 ‘여주사랑 농협봉사단’은 지난 5월 발족이후 8개읍면에 총9회에 걸쳐 270여명의 봉사단원들을 투입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해 왔다.
여주 이포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체가 떠올라 경찰이 신원파악에 나섰다. 여주경찰서는 1일 오전 9시쯤 이포보 수력발전소 수문에 걸쳐 있던 70대 남성의 변사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패돼 사망한 지 최소 3~4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사체를 여주읍 오학지구 소재 학소원장례식장으로 운구하고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는 등 인적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