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끼, 젊음의 열정 제5회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의 장인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무려 70여일간의 예선기간 동안 많은 대학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여 예선전을 통과한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외 7개팀이 출연한다. 11일 첫날에는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학생들의 스위스 토드를 비롯해 12일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과와 무대미술과의 햄릿, 13일 경민대학 뮤지컬전공과와 15일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과 학생들의 렘트가 펼쳐진다. 또 16일에는 소경대학교 연극영화학부의 스핏 파이어 그릴, 17일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의 유린타운, 18일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의 벽을 뚫는 남자, 마지막으로 19일에는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내 마음의 풍금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문원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사장은 올해 다섯 번째로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을 실시하지만 3회부터 대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도 참가토록 해 뮤지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 대회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국
의정부시 가능3동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가 관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기부하는 또 다른 희망 사업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서홍열(60.여. 의정부가능3동)씨는 사비를 털어 관내 도시락업체에서 반찬 등을 구입,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재대로 못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3가구를 대상으로 매 주 1회씩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의 도움을 받아 집집마다 배달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 사업 반장을 맡은 서홍열 씨는 그 동안 ‘비수급 빈곤층 찾아가는 서비스’ 사업에 참여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 및 가사서비스, 세탁배달 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면서 주변에 어려운 상황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같은 희망전달 사업을 하게되었고 밝혔다. 특히 그녀는 “좀 더 많은 가구에게 지원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안타까움을 나타내었다. 한편 유은희 의정부시 가능3동장은 “희망근로사업으로 인해 또 따른 희망을 낳은 이번 사례가 우리 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어 건강한 기부 및 봉사 문화 정착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김주용)은 광복군 창설기념일을 맞아 전국 최초로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한 독립군가 부르기 경연대회를 포천시소재 6군단연병장(포천시)에서 오는 17일 개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보훈지청과 광복회 경기도 북부지회 주관, 3군사령부 후원으로 개최하고 1, 5, 6군단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팀이 참가하며, 우승팀에게는 부상품 150만원~3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김주용 의정부보훈지청장은 “독립군가는 일제강점기에 의병과 독립군들이 피맺힌 목소리로 불렀던 민족의 노래로, 국군장병들에게 독립군가를 배우고 불러보게 함으로써 민족정기선양과 선열들의 애국충정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생존애국지사를 초청한 생생한 체험담소개, 영상물 상영, 독립군가 다함께 따라부르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중앙로 문화의거리 조성사업에 식재된 금강송 64그루가 주변상인들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의정부시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말부터 의정부동 중앙로를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길이 600m, 폭 20m의 문화의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이 곳에 기존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금강송(높이 16m, 직경 50cm) 64그루를 식재해 도심 속의 숲을 조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직 공사가 완료된 상황은 아니지만 이번에 식재된 금강송으로 인해 주변 도심속 공간이 풍요로워졌고, 정서적인 만족감이 생겨났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지난 지난달 초에 개장한 서울의 광화문광장과 중앙로 문화의거리를 견주어 비교하면서 도심속의 명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비슷한 규모로 길이 700m, 폭 34m의 광화문광장은 415억원(중앙로 83억원의 5배)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나무 한그루 없는 삭막한 공간인데 비해 중앙로의 금강송은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됐으며, 더불어 설치될 분수와 인공 수로시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은 생명존중 ‘119노인자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4일 연천군 전곡역 광장에서 65세 이상 노인 400여명에게 삶의 애환과 고통 등을 해소키 위한 ‘이동순회 안전복지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이동순회안전복지서비스’는 KORAIL의 행사 장소 지원 하에, ‘119한솥나눔’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무료급식을, 경기도 여성의용소방대 이순녀 연합회장 등이 기증한 절편과 후식(요구르트 등), 그리고 독지가가 기증한 생필품(라면 등) 등이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배고픔과 외로움을 달래 주었다. 또한 연천여성의용소방대는 노인우울증검사를, 연천보건의료원은 의료진료를, 고려수지침의정부지회에서 수지침을, 그리고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정부캠퍼스)는 이ㆍ미용 서비스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을 돌봐주었다. 이외에도 연천군실버인력뱅크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상담원은 어르신들의 삶의 애환.고충 등을 상담하는 이야기나눔서비스를 비롯하여 U-안심콜 안내 및 등록, 가전제품 무상수리 및 주택안전점검 접수.처리, 통기타ㆍ색소폰 공연 등을 가졌다. 이날 이동순회 안전복지서비스에 참여한 김순임 어르신(여, 76세)은 “평소 집에서 소일을 하며 보내는 시간이
상습 정체지역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도로의 확장공사 기공식이 3일 오후7시 30분 신곡1동 동부간선도로변(신곡IC)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의원 등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2013년말 완공예정인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는 총1천825억원이 소요되며, 서울시 경계(의정부IC)에서 장암동 우성아파트 구간 3.06㎞ 구간중 우성아파트 삼거리에서 상촌IC까지의 0.82㎞는 기존 왕복 6차로를 12차로로, 상촌IC에서 의정부IC까지 1.88㎞는 8차로로 넓혀지고 차도 양편으로 3m의 인도도 새로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상촌IC에서 도봉차량기지 정문 앞을 우회하여 중랑천 제방위로 2.63㎞에 이르는 4차선의 고가 우회도로가 신설되며, 이 도로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서울의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우회도로 공사구간과 연결되어 의정부IC 앞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중랑천 동부간선도로로 연결되게끔 설치된다. 이번에 착공되는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이면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밀려드는 차량이 집중해 평균 시속 20~30㎞를 넘지 못하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빚어온 구간이다.
경기도가 매향리 미 공군 사격훈련장으로 사용돼 온 화성시 매향리 쿠니사격장에 대한 폭발물 잔재물 등을 조기 처리해달라는 건의를 국방부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7일 이 같은 요청을 국방부 측에 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다각도의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니 사격장은 한국전쟁 당시인 지난 1951년 미 공군에 공여되어 2007년 반환되기까지 사격훈련장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 피탄지인 농섬과 인근 갯벌에 불발탄 등 사격 잔재물로 인해 어민들의 어로활동에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매향리 주민들은 그 동안 갯벌지역에 대한 안정성 문제로 어업면허를 받을 수 없어 생계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환경단체와 함께 사격 잔재물 제거 등 갯벌 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바 있다. 국방부에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미군 공여지에 대해 환경오염 조사를 실시하고 2007년 3월부터 환경오염 정화사업을 발주하면서 쿠니 사격장의 갯벌 지역을 정화사업 구역에서 제외한 상태로,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화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갯벌지역에 대한 토양환경
경기도 제2청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벤처센터에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입주대상은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인 창업 7년 이내의 벤처기업이며 신청기한은 이달 15일까지이다. 전철 1호선 망월사역에 위치한 경기북부벤처센터는 3.3㎡당 임대료가 6천980원으로 주변 벤처빌딩 시세의 80% 수준이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중소기업의 입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중기센터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벤처센터는 8월31일 현재까지 총38개사에 저렴한 임대료 및 중기센터 및 유관기관사업을 지원했으며, 상대적으로 산업지원인프라가 열악한 경기북부권 지역에 위치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유치하여 저렴한 임대료로 성장·육성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중앙로 시민 문화광장으로 조성 올해 말까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앞 중앙로(도로길이 총1.66㎞, 면적 1만2000㎡)에 명품거리인 시민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중앙로는 제일시장, 부대찌개 거리, 로데오거리 등이 모인 의정부의 최대 상권지역으로 시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민자역사(예정)-제일시장-경전철 중앙역(예정)-부대찌개거리를 잇는 보행 동선을 구축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전국적 명소인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특히 역전교차로는 디지털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고 미디어 풀(기둥형 영상미디어스크린)도 선보이게 된다. 바닥은 인터렉티브(보행자이동에 의한 바닥울림을 감지하는 조명)로 장식된다. 파발교차로에도 아름다운 음악이 들려오는 분수가 설치되고 도로바닥은 색색의 빛이 비추도록 장식된다. 거리 주변에는 녹지와 어우러진 실개천도 흐르게 된다. 미디어 루프(LED기술을 접목한 거리 멀티미디어 천정형 화면)와 다양한 이벤트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장 마련과 디자인도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형태로 조성한다. 이외에도 야간 바닥 조명을 활용한 이벤트 공간, 하트 모양이 새겨진 보도블럭, 연인을 형상화한 조형물 등도 도입해 낭만적이고 감
지붕개폐로 인한 소음 분쟁으로 타 지역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속칭 돔나이트가 의정부지역에 개업할 것으로 보여져 허가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의정부시 주택과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4월28일 의정부시 의정부1동 193-1번지 태영프라자의 기존 운동시설과 판매시설인 4~6층을 위락시설로 용도변경하는 민원서류가 접수됐다. 민원서류 내용은 이 건물 옥상 일부를 뜯어내고 강화유리로 천장을 마감해 실내에서 외부 하늘이 보이는 형식의 유리돔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용도변경 서류에 따라 의정부시민들은 타 지역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속칭 돔나이트가 개업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의정부시가 거액의 공사비를 들여 명품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 중앙로에 위치해 만일 돔나이트가 들어선다면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기존의 나이트클럽에서도 돔나이트가 들어온다면 영업권 사수를 위해 같은 형식의 돔나이트를 설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자칫 주민들과의 소음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의정부시의 관련 공무원은 “현재 용도변경 허가서류에서는 지붕이 개폐된다는 조항은 없지만 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