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화장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 49.1%(5천224건)에 머물던 화장률이 2002년 55.6%(6천31건), 2003년 61.8%(6천815건), 2004년 65.5%(7천196건)으로 해마다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시내 분묘수는 공설묘지 11만6천여기, 법인·종교단체 집단묘지 9천여기, 종중·개인묘지 1만7천여기 등 14만기에 이르고 있지만 부평공원묘지 등 집단묘지가 포화상태에 다다르면서 분묘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시는 이에 따라 5만7천기의 분묘가 있는 부평묘지공원을 정비해 대규모 납골당과 각종 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2009년까지 화장 및 납골수요에 대비해 2만위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시설을 추가로 세우고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장묘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 화장률은 50%였다.
지난해 2005 삼성하우젠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인천유나이트 장외룡 감독(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병술년 새해를 맞아 감독상 500만원 전액을 안상수 인천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민기 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정부가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인 벤처기업경영재기지원제도(벤처기업 패자부활제)가 신청조건이 까다로워 시행 6개월이 지나도록 인천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신청건수가 미미해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벤처기업협회와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사업에 실패한 벤처기업인의 재기를 돕기위해 벤처기업경영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인천지역의 신청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적으로도 신청건수가 5건에 불과해 시행초기의 수십건에 이르던 상담율이 무색할 정도로 철저히 외면 당하고 있다. 이는 개인 신용회복이 우선돼야하며 도덕성 평가와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의 평가를 받아야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상의 문제로 기업인들이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개인신용회복은 부채한도가 5억원 미만자만 가능해 부도 등으로 실패한 벤처기업인들은 회사 빚에 대한 연대보증 채무까지 떠않고 있는 실정이어서 대부분이 5억원의 부채한도를 초과하고 있다. 인천의 한 부도기업인은 "실질적으로 벤처기업을 운영하던 사람은 대부분이 부채가 개인신용회복의 부채한도인 5억원 이상이기 때문에 신용불량자 신세를 벗어날 수 없고 보증기관
인천시가 올 한해 인천지역 시내버스의 서비스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내버스에 대한 시민종합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평가는 이용시민의 만족도조사 30%, 인터넷 설문조사 10%, 교통불편 및 행정처분실적 20%, 시의 정책반영도 20%, 운행률 20%를 종합하여 평가했으며, 우수업체로 1위 시영운수, 2위 삼환교통, 3위 동화운수가 선정됐다. 서울마케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4일부터 12월2일까지 만15세 이상 인천 시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운전기사의 친절성, 버스시설 및 편의성, 청결·쾌적성, 안전운행, 운행실태, 대중교통체계 등 6개 평가 차원별로 나누어 조사했으며 6개평가 차원 모두 2004년도에 비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고 버스시설 및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상버스 도입, 버스색상개선, 버스정류장(쉘터) 개선 등을 위한 시설투자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한 노력의 결과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대중교통 체계의 경우 2004년도 대비 만족도
인천지역에서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이상 내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는 7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세 체납자 뿐만아니라 상습적으로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들의 명단도 공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시와 각 구·군이 받지 못하고 있는 각종 지방세 체납액은 3천102억8천900만원으로 이 가운데 1년 이상 받지 못한 지방세는 2천400억원이나 된다는 것. 세목별로는 아파트를 포함한 부동산 등을 구입한 뒤 내야 하는 취득세가 가장 많았으며 주민세와 재산세가 그 뒤를 이었다. 각 구·군별로는 남동구가 463억300만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으며 부평구가 444억1천100만원, 남구 407억7천300만원, 서구 395억6천만원 순으로 체납액이 많았다. 이 가운데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넘게 내지 않고 있는 고액 개인 체납자는 모두 76명으로 체납규모는 187억원으로 파악됐다. 법인 14곳의 체납액 35억원을 합칠 경우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넘게 납부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체납규모는 222억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상습 고액 체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세 체납자처럼 명단을 공개하는
한동안 감소추세를 보이던 인천지역 윤락업소가 또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인천시가 올해 성매매방지정책 주요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경과보고와 내년도 추진계획 보고 및 종사 여성들의 문제현안에 대한 분야별 의견 수렴을 위한 `성매매방지정책협의회'에서 지적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성매매방지법 시행 이전 91곳(종사자 301명)이던 특정지역(남구 숭의·학익동) 윤락업소가 방지법 시행 후인 지난 3월말 29곳(종사자 126명)으로 대폭 감속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부터 성매매 피해여성을 대상으로 자활사업의 일환인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 3명을 비롯, 각종 자격증 취득 5명, 창업 2명 등 총 10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학익동의 윤락업소가 철거된 영업장을 개·보수한 뒤 다시 영업을 시작하면서 지난 3월에 10곳(종사자 50명)에서 11월 기준 17곳(종사자 80명)으로 늘었으며 숭의동 역시 20곳(80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구축된 성매매 피해여성 자활지원체계를 주축으로 탈성매매 유도 및 집결지 폐쇄·정비, 자활자립 시설 운영에 대한 지원 확대, 성매매 방지를 위한 대시민 예방교육 및 홍보사
구로∼인천간 2복선전철화 사업이 경인2복선 주안∼인천간 6.5Km가 완공됨에 따라 구로∼인천간 27Km 전구간의 2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됐다. 20일 한국도시철도공단에 따르면 경인2복선전철 주안∼인천간 전철화사업은 총 사업비 1천980억원을 투입, 지난 1996년 9월 착공해 9년3개월간의 공기를 거쳐 이날 완공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복선전철을 2복선전철로 개량해 완공함으로써 인구가 밀접한 경인지역에 교통편의 제공 및 혼잡도 완화와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기존 복선에서는 직통열차를 운행할 수 없었으나 이번 개통으로 용산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가 동인천까지 1일 205회 연장 운행되며, 급행열차 운행시 시간도 62분에서 44분으로 대폭적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경인지역의 통근·통학 이용객들은 정시성이 우수한 대용량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시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경인2복선전철화 사업 완공과 더불어 서남부 수도권의 수원∼인천, 소사∼정왕, 및 오리∼수원간 복선전철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수도권 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오후 동인
인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C)는 15일, LG CNS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U-시티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할 ‘송도 U-라이프 유한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 본사 프라임 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 체결식은 NSC의 조용경(사진 좌측) 사장과 LG CNS 정병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지난 6월 MOU를 체결한 지 6개월만에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합의와 계약이 모두 종결돼 곧 법인이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송도 U-라이프 유한회사는 오는 2014년까지 총 9년간 기반시설에만 약 1조원을 투입해 주거,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의 생활 전반에 걸쳐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입주사들에게 최첨단 기업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도 U-라이프 유한회사는 통합 관리 및 모니터링을 하는 중앙센터와 각종 IT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 입주사 및 주민들에게 일반 건물 관리, IT 서비스, 보안,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개발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관리를 위한 도시통합 운영서비스 사업자로서 U-시티 구축 이후에도 IT가 통
인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C)는 14일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 아츠 프로젝트(Incheon & Arts Project)'에 대한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안상수 시장과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의 조용경 국내사장 및 안토니 커닉리아로 (Anthony S. Conigliaro)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아츠 프로젝트'는 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컨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도시로 부상하려는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NSC는 '인천&아츠'의 후원사로 참여, 올해 5억을 포함 오는 2008년까지 향후 3년간 매년 15억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가 이끄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원, 인천시립예술단 육성,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하계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특히 NSC가 추진 중인 국제업무단지 개발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KPF(Kohn Pederson Fox)가 설계, 향후 10년간 약 200억달러(24조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NSC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최근 인천지역 한 시민단체가 "토지공사가 청라지구의 조성원가를 부풀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조성원가 산출내역 공개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12월 2·3·13일 10면·5면) 토공이 이같은 주장은 공급가격 기준을 오해한데서 발생한 것이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토지공사는 14일 "지난 11월 분양한 청라지구내 공동주택지 공급가격이 추정조성원가가 아니라 감정가격이고, 현재 청라지구내 공급대상토지 중 조성원가로 공급된 토지는 없으며 현행 관련법규상 공공시설용지 이외에 공동주택지, 상업용지 등 대부분의 토지는 감정가격을 기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토공이 민간에 분양한 토지의 공급가격이 정확한 근거에 의하지 않은 가격이라는 인천연대의 주장은 공급가격 기준을 오해한 데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연대가 청라지구 공동주택용지의 고가 매각으로 인천지역 아파트 가격의 상승을 유발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번에 공급한 청라지구 85㎡이하 규모 공동주택용지 가격은 평당 400만원 이하이며, 용적율 170% 감안시 아파트 분양가는 인천지역(논현·김포지구)아파트 분양가 수준인 평당 600∼700만원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