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5월 10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 토목설계협회와 용인특례시 건축사회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7일 수립 고시한 3차 성장관리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 전체면적의 91.2%에 해당하는 비시가화지역 539.6㎢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 고시한 성장관리계획구역과 관련 시행지침 등에 대해 시행 초기 지역 토목 및 건축 설계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월 7일 비시가화지역 중에서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약 127㎢(용인시 전체면적 591㎢의 21.5% 상당)를 성장관리계획(3차) 구역으로 지정하고, 8장 24조로 구성된 시행지침을 고시한 바 있다. 또 앞서 지난 2019년 11월 1차로 수지구 일원 7.6㎢, 2021년에 2차로 기흥구와 처인구(포곡, 원삼, 남동) 일부 지역 20.12㎢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날 개발행위허가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토목 및 건축설계 종사자들에게 성장관리계획구역에 대해 설명하고, 시행지침에 담긴 도로개설이나 완충공간 조성, 건축물 높이 제한 등의 세부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KB국민은행이 개인형 IRP 가입 고객을 위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대상은 6월 30일까지 개인형IRP 100만 원 이상 신규 가입 또는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및 300만 원 이상 추가입금한 고객이다.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당 IRP 계좌의 디폴트옵션을 등록한 고객(기존 등록 고객은 자동 인정)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파리바게트 교환권 5000원권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으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개인형 IRP에 가입해 절세 효과와 함께 경품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K-게임과 국악이 만났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게임 및 국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과 국악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게임과 국악을 접목해 국내와 해외에서 ‘K-컬처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의 테마곡, BGM 등 관련 음악 콘텐츠는 오케스트라,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예술로 시연될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한국 게임 속 음악을 국악과 접목해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강신철 K-GAMES 협회장은 “게임 음악이 국악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색다른 모습으로 이용자 분들과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유명 게임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9일부터 24일까지 13장의 싱글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신규 음반엔 P의 거짓, 스컬, 산나비,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에픽세븐, 로스트아
고양특례시는 7일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킹스칼리지 스쿨(King`s College School)과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킹스칼리지 본교로 유치 요청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킹스칼리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냈다. 올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둔 고양시는, 고양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특구 및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이동환 고양시장의 포부에 따라 영재학교, 과학고, 국제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여러 명문 학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킹스칼리지는 1829년 영국 조지 4세에 의해 설립된 영국 최고의 사립학교로 명문 학교 그룹인 이튼 그룹(Eton Group) 소속이다. 매년 영국에서 사립학교 랭킹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170개국 5,700개 스쿨 중에서도 세계랭킹 5위를 차지한 최상위급 명문학교다. 고양시에 킹스칼리지가 설립된다면 수준 높은 교육으로 학부모와 자녀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나아가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청사 앞에서 '교권보호조례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4 수출 소공인 글로벌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장,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 대사,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출 소공인 글로벌 구매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남부지역 수출 유망 소공인 70개 사가 참여해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국내외 MD 30명과의 1:1 수출(구매)상담, 품평회,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소공인들의 제품 홍보와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은행산채왕만두, 탈모·비듬·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인 삼푸·두피관련 제품, 국내산 도자리 농축액 함유 도라지 티 베이스 등 소공인들의 다채로운 제품들이 소개됐다. 소공인들은 글로벌 바이어들과 제품 차별성, 가격경쟁력, 유통채널 등을 놓고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한 소공인은 "그동안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관련 정보를 얻
공항철도가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최초 인증 후 3년 마다 재인증 받는 제도다. 공항철도는 지난 2020년에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재인증을 받았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에 국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재해경감 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노력한 결과다. 특히 올해 3월부터 협력사 지원사업인 ‘중대재해 예방체계 상생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좋은 평가도 받았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공항철도는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업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철도 운행 등의 핵심 업무들이 중단되지 않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이배 공항철도 수송본부장은 “공항철도는 2020년부터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도입하여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시행하는 등 재해경감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재해경감 우수기
국세청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해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한다. 국세청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등 126만 명의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연장 대상은 지난해 매출이 감소해 올해 1월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이 자동 연장된 건설, 제조, 음식, 소매, 숙박업 등의 사업자 125만 명이다. 또한, 지난해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 등 개인 수출사업자 5천 명도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 혜택을 받게 된다. 이들은 별도 신청이나 납세 보증 없이도 납부 기한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다만, 납부 기한과는 별개로 종합소득세 신고는 5월 31일까지 마쳐야 한다는 점 주의해야 한다. 만약 납부 기한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는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납부 기한 연장은 최대 9개월까지 가능하다. 또한,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 자동 연장 대상자는 별도 추가 절차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도 연장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DL이앤씨가 텍사스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에 설치될 플랜트 모듈 운송을 시작했다. DL이앤씨는 베트남에서 제작한 플랜트 모듈 18개(총 4264톤)가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을 향해 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랜트 모듈은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될 예정이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처리 용량 200만 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22년 11월 수주해 23년 3월 착공했다.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45%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의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BIM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플랜트 모듈 공법을 도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듈 공법은 복잡한 플랜트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에서는 설치만 하는 방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의 하나로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달안초, 덕천초, 동안초, 만안초 등 20개 학교, 69학급을 방문해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의 그림자극을 공연한다. 또, 무대 발표와 연극 만들기 등 연극 수업도 이뤄진다. 그림자극은 연출가 손상희가 이끄는 창작그룹 ‘그림자공장’에서 전통연희와 결합해 만든 ‘토끼와 자라’를 공연한다. 그리고 공연무대는 재단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재활용품으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