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아침고요수목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로써 아침고요수목원은 2015년부터 3회 연속 국내 대표 관광지로 뽑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번씩 대한민국의 우수관광지 100곳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여기에 선정되는 관광지에게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참여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 100선 지도와 기념품이 전국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돼 전 세계에 소개된다.
이번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아침고요수목원은 야생화와 각종 식물들을 활용해 소주제의 공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야생화·수국·국화전시회·별 등을 주제로 한 여러 가지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2014년부터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할 명소’ 등에 선정돼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 100선 선정으로 아침고요수목원이 국내 유명관광지로 그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광지와 지역이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