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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서 한국어 실력 뽐내다

인천에 사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2022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한국어 말하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미국, 일본 등 9개국의 외국인 12명이 본선에 올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자유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것에 대해 5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표현력, 내용 구성, 유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에는 '나의 한국 해방일지'라는 주제로 발표한 쑨징이(중국), 우수상에 뗏뛔따수(미얀마), 툴레무셰바 카리나(러시아)씨 등 2명, 장려상에 팜티 응아(베트남), 누마타 이쿠호(일본), 세키 히카리(일본) 씨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마음껏 한국어 능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IFEZ에서 마련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를 계기로 우리나라 문화와 한글에 대해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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