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녹색성장위원회가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비롯한 분야별 대책수립 등을 위해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제5차 경기도 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25일 도 녹색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5차 회의에서는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 추가 변경(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이번 점검·평가는 녹색성장위원회 6인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이 평가를 실시, 점검결과를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하는 등 도 녹색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의 녹색성장 종합계획 129개 추진과제에 9개 신규사업을 반영, 총 138개 과제로 변경하고, 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등 녹색성장 종합계획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녹색성장위원회 회의 의견을 도 정책에 반영해 ‘녹색성장 1등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녹색성장위원회는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36명, 3개 분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내년까지 집중 호우에 따른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100개가 설치되고, 오는 2021년까지 모두 1천개가 추가로 설치된다. 또 집중 호우시 하천 범람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도내 하천 내 탱크저지 시설물(일명 용치)이 이르면 2013년부터 본격 철거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4건의 수해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관련법규 개정과 예산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말 집중호우 피해를 계기로 수해방지 T/F팀을 운영, 44건의 수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이 중 9건은 올 연말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35건은 정부에 건의해 해결하기로 했다. 정부에 건의한 35건 중 25건은 국무총리실 T/F 과제로 채택됐으며, 12건은 정부 관련 부처에 검토 중에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아울러 재난 상황파악 보고를 소방재난본부장으로 일원화 하고, 응급복구·대응조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총괄하는 등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직운영체계를 정비했다. 파주물류센터와 시·군에만 비축·운영하고 있는 긴급 구호물품은 2012년부터 소방관서에서도 비축·운영토록 개선하고 소방 장비와 헬기 등을 이용해 이재민에게 신속히 공급하
경기도시공사가 영동고속도로 광교신도시 구간의 방음시설 설치와 관련,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20년간 사후 관리비용 전액 부담, 도로 확장 등에 따른 방음시설 철거·이전 비용의 전액 부담 등 일방적으로 퍼주기식 내용으로 협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이들 양 기관이 협약대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방음시설 설치의 잘못된 법령해석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다 향후 20년간 엉뚱한 곳에 ‘1천960억원+α’의 막대한 도민 혈세를 낭비해야할 처지다. 특히 김문수 지사는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 도 감사관실에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하면서 지난주부터 감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월 영동고속도로 광교신도시 구간의 방음시설 설치에 따른 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방음시설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을 통과하는 영동고속도로 노선상 설치되며, 방음벽(4천560m)과 방음터널(2천60m)이 2개 시설이 들어선다. 하지만 본지가 입수한 이번 협약서는 통상의 대등한 입장과 조건
경기도는 수원시 등 도내 12개 지자체가 추천한 18개 아파트단지를 평가한 결과 시흥시 시화보성아파트 등 12개 단지를 ‘2011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시화 보성아파트를 비롯해 광주 롯데낙천대, 부천 한라마을 뜨란채 등 3개 단지를 국토해양부가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수단지 선정 평가’에 추천했다. 시화보성아파트는 단지내 낙엽을 퇴비화해 주말농장과 허브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 한라마을뜨란채는 재활용품 바자회 행사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 롯데낙천대는 입주민을 위해 자전거 공기주입기 설치 및 겨울철 방전 자동차 시동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 제도는 입주자의 자율적인 공동주택관리를 유도하고 주민자치 활동 강화, 공동체의식 제고 등 쾌적한 주거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도가 지난 97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원장 이을죽)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요르단 중견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요르단 공무원 경제개발 전략과정(Economic Development Strategy for Jordan)’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월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지방행정과정을 실시한 이래 두 번째다. 교육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 경험과 경제자유특구 발전 전략, 인적 자원 개발전략, 행정투명성 확보 전략 등 요르단의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POSCO등의 산업현장을 견학을 통해 연수생들이 한국의 경제발전을 몸소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이 요르단 경제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한국 및 경기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가산업단지인 안산 스마트허브(옛 시화·반월공단)의 노후 기반시설 개선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해당 지자체인 안산시가 재정난으로 인해 노후 기반시설 개선사업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내년도 예산에 국·도비를 지원을 요구했으나, 현행법상 준공 이후의 산업단지 시설개선비에 대한 지원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안산시는 최근 국가산단인 스마트허브 내 보도와 차도 정비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45억원(국비 35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15억원 제외) 편성해 주도록 요구했다. 스마트허브가 조성된 지 30년을 넘어서면서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시의 살림(재정자립도 49.3%)이 어려워 자체 재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국가산단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노후 기반시설 개선사업의 정부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27조)은 준공인가를 받지 않은 산업단지에만 정부의 기반시설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관련 법률을 개정해 노후 국가산단에 대한 정부의 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허브 관리 및 운영의 일원화도 논의하기로 했다. 국가산
지난 달 18일 이천지역 택시운전을 끝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돌아 본 김문수 지사가 이번에는 오산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김 지사는 23일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화홍운수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택시체험을 실시했다. 김 지사의 택시체험은 이번이 29번째다. 오산시 택시를 운전한 것은 처음이며 같은 택시권역으로 묶인 화성지역에서 2009년 12월 택시체험을 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택시체험을 하면서 오산시 택시운전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용삼 대변인은 “지난 월요일부터 근로자들과 숙식을 같이하고,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 하는 등 김 지사가 이번 주 내내 현장과 함께 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도 기업체 방문일정이 예정돼 있어 현장 철학을 실천하는 바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09년 1월27일부터 택시체험을 시작해 지난 9월18일 이천시 택시체험까지 28번의 택시운행을 통해 총 3천209km를 운행했다. 운행수입으로 총 177만 5천520원을 벌었으며, 172만3천원을 사납금과 가스비로 택시회사에 냈다. 남은 돈은 모두 택시회사
“‘구갈역’, ‘기흥역’ 거참 헷갈리네~” 용인경전철의 15개 정거장 중 하나로 분당선 연장선과 환승역 역할을 하는 ‘구갈역’이 잇따른 명칭 변경으로 지역주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 이어 이미 2차례 역사 명칭을 변경한 바 있는 용인경전철 구갈역이 환승역으로 바로 옆에 있는 분당선 연장선 정거장의 역사 명칭이 ‘기흥역’으로 확정되면서 3번에 걸친 역명 변경이 불가피해진 탓이다. 20일 용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7년 용인경전철 사업에 따른 15개 정거장에 대한 역사 명칭 선정을 위한 지명위원회 심의 결과, 기흥구 구갈동을 지나는 정거장 명칭을 ‘구갈역’으로 확정했다. 시는 이어 올 초 역명 변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르자 구갈역 명칭을 구갈역(백남준아트센터)으로 역명을 병기하기로 했다. 기흥구 구갈동 480-7번지에 위치한 구갈역은 900m 거리에 용인의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백남준 아트센터가 위치해 있는 상징성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2차례의 역사 명칭을 변경한 구갈역은
경기도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내 G마크 인증업체 252개소를 대상으로 생산, 유통 과정의 안전성 확보 등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해당 시·군은 물론 소비자시민모임, YWCA 등 NGO 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장선전, 허위표시, 안전기준치 초과 등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G마크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 안전성 소홀 등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리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 효율적인 인증제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20일 공사 6층 강당에서 ‘2011 경기도시공사 UCC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살고 싶은 도시 광교’라는 메시지를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김한흠씨(서울시립대 산업디자인학과)의 ‘그가 꿈꾸던 도시, 광교’가 선정됐다. 또 실제로 광교신도시에 당첨된 가족의 스토리를 영상과 자작곡으로 담은 김승민씨(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의 ‘우리 가족의 ‘꿈’을 이룬 도시’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조경준·이은하·유해인 씨 팀의 ‘경기도시공사를 만나다’, 정혜선 씨의 ‘아기돼지 삼형제와 늑대의 한류월드 이야기’가 선정됐으며, 김혜수 씨의 ‘당신의 바람, 광교신도시’, 배민호·유창식·이가영 팀의 ‘경기도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들’, 양두별·손지한·이정귀 씨 팀의 ‘UCC·OK, Lets Go!’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정흠 씨는 “경기도시공사의 광교신도시를 소재로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는 UCC를 만들 수 있을까 고심했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찍go! 통하go! 희망go!’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시공사의 주요 사업들에 대해 젊은이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최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