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5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제3회 북한이탈주민 전국문예창작대회’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예술인 연합회 경기예총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일염원 및 아름다운 미래, 그리운 고향에 대한 추억 등을 주제로 수기, 시, 그림 등 3개 분야에 대해 지난 7월25일부터 9월24일까지 10주간 공모한 결과, 총 30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수기 부문은 북한의 고달픈 삶과 대한민국 국민이 된 기쁨을 그린 조수아씨의 ‘나는 자유국가 대한민국시민입니다’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시 부문은 전 세계를 ‘국제미아’ 아닌 ‘미아’로 떠돌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시적 언어를 통해 표현한 이정혁 씨의 ‘홑씨’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그림 부문은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아픈 마음을 아이의 심정으로 표현한 김주감씨의 ‘빨리 북한어린이들에게 우리 아빠 지은쌀을 보내주자’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행사 당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과 10일부터 23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경기도는 건설기술심의위원 임기가 12월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토목, 건축, 도로, 교통 등 건설 공사와 관련한 건설기술심의위 23개 분야와 설계심의분과위 13개 분야다. 도는 공기업, 대학, 건설분야 각종 협회 등으로 부터 추천 또는 개별 신청을 받아 12월 중 위촉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심의위원의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2년간이다.
경기도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식량난 타개를 위한 ‘2011 대북지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프리디리히에버트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회의는 지난해 회의에서 논의한 바 있는 ‘북한의 인도적 상황과 국제협력’에서 한 단계 나아가 ‘북한 식량난 타개를 위한 대응책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북한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대한 평가, 베트남의 경제발전 경험 및 국제협력 사례를 통해 대북지원 과제와 새로운 전략을 모색한다.
경기도는 직원들의 인사 상담과 고충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일부터 ‘인사고충 핫라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인사고충 핫라인 서비스는 인사 담당 국장이나 과장과 직접 연결되는 온라인 고충 상담 창구다. 도는 그동안 개인 사생활 문제 등으로 쉽게 말하기 어려웠던 인사 고충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년간 경기도 인사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인사고충은 모두 87건으로, 이 중 77건이 해결됐다.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추진되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요없는 ‘면제대상’으로 확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경기도는 1일 지난달말 개최된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심의에서 USKR 조성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하지 않고도 기반시설 등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재부는 도가 요청한 USKR 관련 국비 500억원 가운데 240억원에 대해서는 상·하수도 등 법정 필수시설 사업비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할 이유가 없는데다, 나머지 진입도로 사업비(260억원)는 300억원 미만으로 예비타당성조사의 대상이 아니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이에 따라 4~5개월 이상 걸리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서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국토해양부 등 정부 부처와의 국비지원 협의도 원만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USKR은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측 435만2819㎡ 부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를 2016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본 계약을 체결한 뒤 하반기 착공할
안산시 추모공원 후보지 선정과 관련, 후보지 주민들이 청구한 주민감사 청구에 대해 경기도가 실시한 사전 법률 자문결과, 법적 문제나 부당한 후보지 선정과정은 없다는 해석을 내놓아 귀추가 주목된다. 도는 이 같은 법률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2일 오후 경기도 주민감사청구심의위원회를 개최, 심의결과는 10일 이내 안산시와 반대추진위 등 관련 기관과 단체에 별도로 서면 통보키로 했다. 도는 이날 도 주민감사청구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주민 175명이 제출한 안산시 추모공원 후보지 선정 관련 주민감사청구 실시여부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심의결과는 10일 이내 안산시와 반대추진위 등 관련 기관과 단체에 별도의 서면으로 통보된다. 도가 앞서 실시한 법률 자문결과, 추모공원 후보지 용역보고서의 오류 방기 등 5개 모든 항목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내용은 없다는 해석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문 결과를 보면 ▲기술평가, 주민수용도 평가의 기준은 안산시 추모공원건립위가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사항으로 특별한 법적인 문제는 없다 ▲위원회는 여론조사 방법을 스스로 정할 수 있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 ▲평가위원 1명이 1개 항목의
경기도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일 도청에서 ‘철도기술 협력’ 협약을 맺고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광역급행철도(GTX) 등 도내 철도사업의 기술개발과 보급, 경기도 철도정책에 대한 자문, 철도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교류 등을 협력한다. 철도기술연구원은 350㎞/h급 한국형 고속열차 실용화 기술, 한국형 틸팅열차 개발, 경량전철 시스템 및 바이모달 트램 등 세계 수준의 철도기술을 보유한 철도 전문 연구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철도기술연구원이 보유한 기술력을 GTX와 KTX에 접목시키고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도내 237개 업소를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업종별로 음식업소가 143개소로 가장 많고, 이·미용업소 67개소, 세탁업 17개소, 숙박업 6개소, 목욕업 4개소 등이다. 이들 업소에는 모범업소 지정증과 표찰, 쓰레기봉투가 지원되고, 금리감면권 추가부여, 보증수수료 금리감면,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 저리대출 등 각종 재정적인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 개별 모범업소에 대한 정보는 행정안전부 및 도·시군 홈페이지, 경기도 물가정보관리시스템 등에서 볼 수 있다. 도는 내년에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추가 선정해 모범업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2011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GTX사업을 역점 시책사업으로 선정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김문수 도지사의 대권 행보에도 한층 힘이 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열고, GTX 3개 노선(일산~수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을 2011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GTX 3개 노선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용역을 거치게 되며, 빠르면 오는 2013년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DI의 분석 결과 B/C(비용편익)가 기준치 1을 웃돌거나 정책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될 경우 국토해양부의 국책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GTX사업은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GTX사업이 정부의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빠르면 2013년 착공해 2018년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GTX 3개 노선은
경기도는 고액·장기 고질 체납자의 체납세 징수를 위해 징수 전담팀을 편성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도의 8월말 현재 누적체납액은 1조3천억원으로 이중 5천만원 이상 체납자 4천746명 8천750억원에 대해 전담인력을 배치해 책임목표제를 운영하고 1천만원 이하 체납자에게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징수 전담팀은 체납자별 체납 사유를 분석한 뒤 징수 활동을 벌이는 한편 시.군별 목표 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를 통해 성실 납세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