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콘서트 ‘자력갱생 프로젝트’가 20일 오후 6시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위안과 격려의 메시지이자 특히 졸업을 앞둔 사회초년생들에게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 용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2008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대상을 받은 ‘국카스텐’, 2009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데이브레이크, 2006 17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은상에 빛나는 ‘노리플라이’, ‘아메리카노’란 노래를 통해 공중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10CM’ 등 홍대 인디씬은 물론 공중파 음악방송과 각종매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최고의 밴드들이 총출연한다. 부평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젊은이들은 물론 잠시 큰 호흡으로 세상과의 재 결투를 준비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청춘송가’가 되길 바란다”며 “콘서트 제목
토속민요에 현대의 옷을 입혀 그 투박함을 벗어던지고 한(限)과 흥(興)이 농축된 세련된 노래로 국악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인 대표적인 소리꾼 김용우가 오는 25일 고양 어울림누리의 아침을 깨운다.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맑고 단아하면서도 깊은 소리의 대가인 김용우의 이번 아침음악나들이 공연은 겨울이 오는 아침, 공연장을 찾는 이들의 마음속에 따스하고 깊은 여운을 남겨줄 것이다. 사물놀이, 가곡·가사·시조, 진도 들노래와 민요, 진도 무악, 서도 소리, 경기 12잡가와 민요 등을 두루 사사한 만능 재주꾼 김용우. 1996년 첫 음반 ‘지게 소리’부터 2006년 베스트 음반 ‘10년지기’ 까지 음반 8장(일본 싱글음반 포함)을 내고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온 그는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훌쩍 넘긴, 중견에 가까운 경력이지만 여전히 ‘젊은 소리꾼’으로 불린다. 전통의 소리에 현대적 감각을 덧입힌 그만의 새로운 시도가 그의 감성과 잘 어우러져 모던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고, ‘내가 부르는 민요는 그 누구의 노래도 아닌 나만의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소리의 당당함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제2회 창작지원공모전을 연다. 경기도권의 지역문화 영상 제작을 장려하고, 지역 이미지를 고양시키고 영상제작에 대한 사전제작 비용을 지원해 지역영상문화의 발전 및 영상미디어 활동가들에게 창작의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모분야는 ▲독립영화 및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제작(5작품) ▲지역문화 홍보영상 제작(4작품) ▲자유주제의 청소년 UCC 제작 지원(14작품)이다. 각 분야에 해당하는 작품제작의 기획서 및 시나리오를 심사해 선정된 작품에 제작비용을 지원하며, 영상제작에 관심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or.kr)를 통하여 확인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창작지원 응모게시판’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서 작성 후 홈페이지 게시판 및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문의 032-320-8150~1)
하남애니메이션 축제 ‘로봇이야기’가 19~28일 열흘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추억의 로봇 애니메이션 상영을 비롯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로봇 전시, 프라모델, PVC구조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종합 로보展이다. 또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애니메이션 전문가의 강연회도 갖는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선착순으로 나무 인형 만들기 셋트 증정과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등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다양한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기획팀 박만진 팀장은 “이번 행사는 새로운 형식의 의미 있는 축제다.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면 하남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와 함께 ‘앙꼬피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치른데 이어 올해 페스티벌 아이템으로 이같이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로봇’으로 선정했다.
■ 국립현대미술관 ‘Made in Popland’展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1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아시아 팝아트를 대표하는 한국, 중국, 일본의 42명의 작가들의 작품 150여점을 선별해 ‘Made in Popland’전을 연다. 한중일 삼국의 80년대 후반이후 현대미술의 흐름을 대변하는 커다란 한 축인 대중매체와 대중문화의 이미지에 근간한 작품들을 다루는 이번 전시는 우리 시대의 팝아트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50~60년대 앤디 워홀에서 시작한 팝아트와 영국의 팝아트, 그 이후 제프 쿤스로 대변되는 네오 팝에 이르기까지 팝아트의 기본 전략은 대중매체와 대중문화, 대량소비사회의 범람하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그것들을 차용, 전용, 복제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롭게 재맥락화 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팝아트(pop art)는 분명 한발을 현실에 굳건히 붙이고 서있어야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조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팝아트의 기본전략을 사용하는 작품들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팝 아트(Pop Art)’에 속하는 작품이라기보다는 양식적인 측면에서 뿐 아니라 내용적 측면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다수 포
▲Track 1. 수원시향 ‘Beethoven Cycle’ ‘베토벤의 삶’ 주제 깊이있는 접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서 18일 선봬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Beethoven Cycle’ 무대를 연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짙어지는 가을, 베토벤 삶의 이야기, 음악 스타일, 스케일을 폭넓고 깊이 있게 그려보고 있는 2010 정기프로그램인 Beethoven Cycle 일곱번째 무대로 베토벤 특유의 아름답고 로맨틱한 선율의 매력적인 ‘삼중협주곡’과 베토벤 청춘의 사랑이 반영돼있는 ‘교향곡 제2번’을 무대에 올린다. ‘삼중협주곡’은 독주자들의 연주가 완벽한 균형을 이뤘을 때 비로소 베토벤이 들려주고자 하는 농도 짙은 로맨티시즘이 전해질 수 있는 곡으로 개개인의 기교를 넘어 앙상블이 절대적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 첼리스트 김민지, 수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이 환상적인 호흡과 연주 실력으로 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500석 규모의 중극장 무대에서 이뤄져 연
인천지역 구직여성에 대한 취업과 예비창업자의 창업성공을 지원할 ‘인천여성 취업창업지원센터’가 10일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신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여성 취업창업지원센터’는 인천시와 중소기업청,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10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1천235㎡에 20실의 창업보육실과 50석 규모의 취·창업교육장, 상담실로 꾸며졌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창업아이템 발굴을 통해 고부가가치 여성사업화 모델을 제시해 취업과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초기 여성기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을 제공받게 되며, 산업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국내외 홍보판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시는 개소식 후 여성사회교육기관 취업상담사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상담사를 표창하는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9일 연구원 3층에서 ‘경기도 경력단절여성 적합 녹색일자리 직종발굴 및 정책지원 방안’ 가족여성포럼을 갖고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손기영 성평등고용연구부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진강현(경기도청 가족여성정책과 계장), 전순애(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장이정수(동북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사무국장), 김기홍(사회적기업 함께 일하는 세상 교육개발원장)의 지정토론을 벌였다. 손기영 연구위원은 “최근 미래사회의 패러다임으로 가장 뜨겁게 회자되고 있는 단어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다”며 “녹색성장은 전 지구적 관점으로는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생태계를 지켜줄 우리시대의 가장 큰 과제이며, 국가 내부적으로는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에 고용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구원투수로서 국가정책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고 포럼의 주제를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친화 단시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며, 녹색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중저위 녹색일자리 발굴에 보다 초점을 맞추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 ‘동향분석’ 27호, ‘경기도 소재 대학(원) 졸업자의 성별 취업현황’(작성자 최윤선 연구위원)을 발간했다. 이번 동향분석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09년 4월 1일자 기준 ‘200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결과 발표자료 및 본원이 별도 요청한 자료를 토대로 경기도 소재 전문대학, 일반대학교, 일반대학원(석사·박사) 졸업자의 성별 취업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학(원) 졸업자의 일반현황 ▲대학(원) 졸업자의 취업현황 ▲대학 졸업자 취업률 상위 전공 현황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문대학의 경우 모든 계열에 걸쳐 8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인 반면, 일반대학교 졸업자의 경우 의약계를 제외하면 취업률은 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 소재 전문대학 졸업자 중 남성취업률은 85.2%, 여성취업률은 85.4%로 여성이 약 0.2% 높은 반면, 일반대학교 졸업자 중 남성취업률은 68.9%, 여성취업률은 62.7%로 남성이 약 6.2% 높았다. 일반대학원의 경우 전체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13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루푸스 모임’을 연다.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모임은 루푸스 환자 및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다. 이날 모임은 ▲루푸스에서 비타민 D의 역할(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 ▲루푸스 환자에서 골다공증 관리(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자가 관리(류마티스내과 김현지 간호사) 강의와 강의 전후에 골밀도 측정행사가 진행된다. 루푸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모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나, 류마티스내과에서는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 11월 10일까지 외래 간호사에게 참가신청서를 받는다. ‘루푸스’는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역시 자가면역질환이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관절을 공격하여 관절염을 일으키고, 루푸스는 우리 몸 어느 부위나 공격하기 때문에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천의 얼굴을 가진 질환이라고도 한다. 병 자체가 복잡하고 치료가 어려우며 드물게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