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故 이선호 씨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평택 동방 아이포트(하역사)’에 대해 안전사고 부실 점검 및 향후 대책 마련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 14일, 18일 자 각 8면 보도) 더욱이 평택해양수산청은 故 이선호 씨 사망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요청됐던 동방 아이포트 내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요구에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지적에도 그동안 별다른 개선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하역사 눈치 보기’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택해양수산청이 故 이선호 씨 사망사고를 유발했던 ‘개방형 컨테이너(Flat Rack Container)’에 대한 전수조사를 부실하게 진행한 결과 아직도 동방 아이포트에는 불량 컨테이너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평택항 소재 동방 아이포트를 출입하는 물류 업체와 항만 근로자들은 “故 이선호 씨 사망사고 이후에도 동방 아이포트 내 불량 컨테이너들의 개선 및 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컨테이너 날개가 작동하지 못하게 용접까지 해 놓은 사례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관리·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평택해양수산청의 부실 대응 탓에 그동안 동방 아이포트 내 안전
故 이선호씨 사망사고 이후에도 ‘평택 동방 아이포트’(이하 동방 아이포트)가 안전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아 ‘줄줄이 안전사고’ 발생이 이어졌던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14일 본지 8면) 특히 동방 아이포트 측은 그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했지만, 관리청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에 제대로 된 보고조차 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17일 평택항 일부 항만 근로자와 물류 업체들은 故 이선호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4월 이후에도 동방 아이포트 내 컨테이너 작업장 및 세척장에서 인사사고 등이 지속해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故 이선호 사망사고 이후 동방 아이포트 안전사고는 크게 지난해 5월과 10월 발생하였지만 근본적인 재발 방지대책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물론, 관리 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평택해수청은 이런 내용을 전혀 보고 받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해 5월 13일 동방 아이포트 측이 컨테이너 세척을 지시하면서 화물기사가 문을 개폐하다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6주의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껏 합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화물기사 A씨는 “당시 츄레라로 20피트 컨테이너 2개를 싣고 세척장에서
17일 새벽 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이충동 소재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피했던 주민들 가운데 10여 명은 화재로 인한 냄새 등으로 귀가 하지 못한 채 인근 노인정에서 임시 생활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 동방 아이포트’가 故 이선호씨 사망 이후에도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하역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다. 더욱이 평택 동방 아이포트 측은 안전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은 물론, 사고를 숨기려 했던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항 관련 업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평택 동방 아이포트 하역장에서 작업 도중 컨테이너가 추락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평택 동방 아이포트 측은 이날 사고에 대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평택해양수산청 확인 결과 안전사고 발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전불감증’을 넘어 ‘사실 은폐’까지 했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평택해양수산청은 “업체 입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관리청에 보고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작업 중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해 보고하도록 요구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평택 동방 아이포트를 출입하는 화물 운전자들은 “동방 아이포트 하역작업 중 컨테이너가 추락하는 일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라며 “故 이선호씨 사망 이후에도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 없이 유
삼성전자는 ‘MRAM(자기저항메모리, Magnetoresistive Random Access Memory)’을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In-Memory)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이에 삼성전자는 연구 결과를 영국 현지 시간 1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했다고 추가적으로 전했다.(논문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1-04196-6)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소속 정승철 전문연구원이 제1저자로 그리고 함돈희 종합기술원 펠로우와 김상준 종합기술원 마스터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사업부 연구원들도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컴퓨터는 데이터의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 칩과 데이터의 연산을 책임지는 프로세서 칩을 따로 나누어 구성하는데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 내에서 데이터의 저장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연산까지 수행하는 최첨단 칩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 내 대량의 정보를 이동 없이 메모리 내에서 병렬 연산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현저히 낮아 차세대 저전력 인공지능(AI)칩을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영주(비례대표)’ 의원은 정치 신념 중 하나가 “내 인생의 마지막 정치”라고 말한다. 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김 의원에 대해 지지자들 역시 “민심을 읽을 줄 알고, 민심에 대해 바로바로 응답할 줄 아는 시의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2021년을 마무리하고, 2022년의 새해를 맞는 김 의원에게 지난 한 해 의정활동 성과를 묻자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미소를 띠지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깝다”고 답답한 현실을 꼬집었다. 지난 한 해 김 의원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하자고 7분 발언을 한 부분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기억했다. “평택시는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적·미래 융복합교육으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최첨단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해 달라고 제언한 바 있다”면서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평택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례회(제201회) 당시 발언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초선(初選)’이라는 선입관을 깨고 ‘다선(多選)’의 의원들처럼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추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동
쌍용자동차는 첫 번째 전기차(EV)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 온 준중형 전기 SUV인 ‘코란도 이모션’를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에 따라 11일부터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소비자들에게 ‘나의 첫 전기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한 ‘코란도 이모션’은 일렉트릭 라이프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취미 및 레저 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용도성을 갖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한편, 가격 경쟁력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할 예정이다. 쌍용차 한 관계자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코란도 이모션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구매 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준중형 전기 SUV임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 SUV와 같은 2천만 원대 차량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전기차 모델 중 최고의 가성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은 트림에 따라 ▲E3 40,565천원 ▲E5 45,987천원으로 결정하고 출격을 기다리고 있
국제대학교 최근 '평택박애병원'과 신학연 협약식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전했다. 국제대는 지난 4일 교내 국제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국제대 소속 임지원 부총장, 이종대 산학취업처장, 이동근 교학처장, 진재억 산학협력부단장, 고정미 간호학과장, 이혜진 교수와 평택박애병원 소속 김병근 원장, 김선희 간호부장, 신혜영 총무팀장, 오대훈 원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평택박애병원은 지난 1957년 개원한 평택지역 최초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의료기관이며, 지난 60년 간 평택시 의료사업을 선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대 한 관계자는 "박애병원은 코로나 거점 병원으로 공익의료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연 협동협약을 통해 박애병원은 국제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매학기 장학기금을 전달,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수학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병원 취업과 연계하는 의료인재양성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고 말했다. 임지원 국제대학교 부총장은 “박애병원과 국제대의 산학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 산학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지역의료 담당 공공기관의 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평소에도 개인적으로 지역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7층 냉동창고 신축 공사 화재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되었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이 모두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 진압 과정에서 인명 검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던 구조대원 5명 중 3명과 연락이 두절되었으나,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나머지 3명은 건물 2층에서 발견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3명의 소방관의 경우 4시간이 경과한 후 구조되면서 모두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오늘 12시 41분께 연락이 끊겼던 소방관 3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되었지만, 이보다 앞서 나온 2명은 단순 연기 흡입 상태여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방당국은 지난 5일 11시 46분께 냉동창고 공사 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6일 오전 7시 12분께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길이 다시 2층으로 번지면서 오전 9시 12분께 해제되었던 대응 1단계보다 높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가 발생한 냉동창고는 건축면적 35,505㎡, 연면적 199,795㎡의 지상 7층, 지하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작업을 위해 출동했던 소방관 3명이 현재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의하면 5일 오후 11시 46분께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은 후 11시간 넘게 진화작업 중에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6일 오전 9시 21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와 관련,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소방 대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공사현장 1층에서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 중이었나 2차례 인명 검색(작업자 5명 포함)을 실시,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출동했던 소방관 3명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택시는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자 ‘호흡기를 보호하고, 현장을 우회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