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시공사는 3월 1일부터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겨울에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절개지, 붕괴 또는 낙하위험이 있는 장소,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물 벽의 균열 발생과 변형, 축대나 옹벽의 이상 여부, 언덕 위에서 토사나 바위가 흘러내릴 위험, 발물 놀이터 등을 파악했다. 이번 시설 점검에는 사업장별로 육안 점검으로 접근이 곤란한 사각지대 구간을 제4차 산업 첨단기술인 산업용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건물 벽체, 지대가 높은 구조물, 옹벽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선제적 안전성 강화 점검 결과에 따라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긴급 안전 조치를 취한 후 시(市)와 협의하여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안전시설팀’을 두고 시설점검,재난 및 화재, 수색ㆍ탐색, 방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이 가능한 드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며, 양주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흥규 사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지진,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
양주소방서에서는 지난 19일 양주소방서 대강당에서 ‘제3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기리고 소방대원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 19일로 제정되었다. 3주년을 맞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김영칠 소우회장, 남·여 연합회장 등), 소방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유공자 포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어 KBS 아레나홀에서 진행된 전국의용소방대 환영식에 참석하였다 특히, 전국의용소방대 환영식장에서는 회천의용소방대 곽윤진 고문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양주의용소방대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반기남, 김선경 의용소방연합회장은 “양주시 4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은 지금까지 그래 왔듯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도 “제3주년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과 연이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에서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신고 지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양주소방서는 검준일반 산업단지와 협업해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119신고를 위한 ‘다언어 외국인 119신고 스티커’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양주시 전체의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소방안전은 내·외국인이 없는 만큼 외국인 주민이나 근로자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길 바란다”며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서는 해당 시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코로나19로 운행이 잠정 중단됐던 7100번 공항버스가 4월 19일부터 하루 4회 양주시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양주시는 7100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그동안 의정부시 등 타 지역 공항버스 노선을 찾아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이 가까운 정류소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재개 노선은 연천에서 출발해 동두천을 경유하고 양주경찰서, 덕계역, 옥정신도시, 고읍동, 양주역 등 관내 주요 거점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운행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7100번 운행 재개로 지역 내 공항버스 노선이 생기게 되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항버스가 좀 더 앞당겨 운행할 수 있도록 운수회사 등과 협의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024년 경기도 농민 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농민 기본소득’은 농민에게 매월 5만 원(연 60만 원)을 30만 원씩 2회에 걸쳐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양주시에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농작물 재배업, 축산업, 임업 등 실제 농업 생산 활동에 종사해 온 농민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거주지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농민기본소득통합지원시스템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백만 원 이상인 농민 또는 농업 분야에 고용되어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 노동자 및 청년 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는 경우 환수 조치 및 5년간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아울러,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걸쳐 올해 6월부터 농민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민 기본소득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민의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하여 추진되는 만큼 최대한
안기영(국힘·양주동두천연천갑) 후보가 지난 16일 옥정동 뉴블리움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안기영 후보 개소식에는 김성원 국회의원, 김성수·이규택 전 국회의원, 현삼식 전 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지자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개최되었다. 인사말에 나선 안기영 후보는 "16년 동안 고인 물, 이제 새로운 물로 바꿔야 합니다"라며 "우리 양주시에는 지난 20년간 대기업은 커녕 중견기업 하나 설립되지 않았으며 경제기반이 없다 보니 많은 분야가 낙후되었다"며 "친명 좌장으로는 나라도, 우리 양주시도 결코 새롭게 발전시킬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격려사에 나선 현삼식 전 양주시장은 "안기영 후보는 준비된 후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이 되었지만 거대 야당의 벽에 막혀 무엇 하나 하기 힘든 상황이니만큼 이 벽을 깨부수는 것이 이번 총선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총선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를 뽑는 것이고, 시민의 삶을 진짜로 나아지게 할 세심한 공약을 발표하고 즉각 실천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안기영 후보가 지난 4년간 양주발전을 위해 뿌린 씨앗이 나무로 자라나며 '시민
정성호(민주·양주) 국회의원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5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주시 종교계 지도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북부 출마자인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시을), 남병근(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박지혜(의정부시갑), 이재강(의정부시을) 예비후보, 당원과 지지자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성호 의원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 안보 불안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5선 중진의원이 되면 국리민복을 위한 양보와 타협의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정당정치혁신에 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힘을 모아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완성하고,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정 의원은 ‘경기북부 중심 양주 3대 방향’으로 ▲경기북부 광역교통 중심지 완성 ▲혁신산업 거점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경기북부 교육 ‧ 복지 ‧ 문화 중심지 조성을 제시하고, 구체적 방안으로 ▲옥정-회천(덕정) 지하철 신설 ▲SRT 덕정역 운행과 서부권 철도 확충 ▲첨단 앵커기업 유치 ▲특성화고ㆍ특목고 유치 ▲혁신형 공공병원 유치
정성호(민주·양주)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LH 양주본부를 방문해 양주신도시 현안을 보고 받고, 신속한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LH가 보고한 현안은 회천 신도시 기반시설, 평화로 확장, 회천중앙역 개통, 전철1호선 방음벽 설치, 광석지구 재개 등이다. LH에 따르면 2010년에 감사원이 ‘법적 근거 없는 기반시설 설치요구 시정조치’처분을 내리며 당초 LH가 회천신도시에 설치하기로 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제외됐다고 보고했다. 정성호 의원은 “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 등은 회천신도시 주민들의 필수시설이므로 당초 계획에 준하여 설치될 수 있도록 양주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LH는 평화로 확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작년 12월에 시작했고, 앞으로 “광역교통법 개정을 통해 국토부 대광위로부터 직접 인허가를 받아 신속히 보상과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정성호 의원은 “국비 예산이 투입될‘평화로 경관개선’사업인 전신주 지중화를 평화로 확장 설계에 반영하여 동시에 추진되도록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으로 LH는 “회천중앙역을 국가철도공단이 2025년 1월에 착공하여 2027년 7월에 준공하고, 6개월의 시운전을
양주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광사리 안전구역경계가 지난 1월 26일 SOFA 합동위원회 합의권고서 승인을 통해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장기간 추진했던 캠프 광사리 경계 재조정은 규제개혁을 통한 미군부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하여 양주시에서 주도적으로 안건발굴 및 제안한 사항이다. 그동안 시는 양주시장 서한문 국방부 전달, 양주시의회 결의안 채택, 국방부 협의 등 적극 행정을 통해 국방부 안건채택, SOFA과제 채택, 공여구역 경계측량을 거쳐 최종적으로 SOFA합동위원회 합의권고서가 승인 완료되었다. 이어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한미군 공여구역으로 포함된 법정동은 개발부담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어 기존 양주1동에 한정되었던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이 양주2동 지역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양주2동 지역은 지하철 7호선(104역) 신설 등에 따른 개발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이번 경계 재확정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주변 개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장기과제를 추진한 한·미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양주시가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양주시 인구는 2023년 말 기준 26만 8026명으로 최근 5년간 총인구수는 택지 및 신도시 개발에 따라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양주시 전체 인구소멸위험지수는 주의 단계로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서부권의 경우 위험단계에 진입해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동부권과 읍면지역 서부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이동을 분석하고 시 특성을 파악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인구정책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일·가정 함께하는 사회, 가족 모두의 행복 증진 ▲인구변화에 대한 적응 공백없는 사회참여 확대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 지속적 정주 여건 개선을 4대 추진 과제로 정하고 10개 분야 106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사업에는 ▲출산축하금 및 첫만남이용권 지원 등 임신·출산 지원사업 ▲가정 양육 수당, 아동수당,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등 시민 맞춤형 보육·돌봄 사업으로 각 가정의 육아 비용 부담을 해소하여 출산 장려 분위기 형성에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