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억 9000만 원을 확보해 3월 중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은 대표사업자인 양주시와 경기교통공사가 참여해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주관하여 포드림, 카본메이크, 이노스카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선정된 사업은 드론 배송으로 옥정중앙공원, 양주문화예술회관, 장흥관광지 일원에 배달점이 설치될 예정이다. 행락객·관광객을 대상으로 ㈜마트킹과 재단법인 송암스페이스의 치킨·족발·파스타·분유 등 피크닉 기획상품을 드론 배송할 예정으로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경기교통공사가 사업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양주시와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빌리티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 첫 번째 과실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본사에 드론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드론 관제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공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연내에
양주 옥정지구에 신설될 율정중학교가 인근 덕정지구 회천중학교를 활용해 1학년 11학급 규모로 3월 4일 임시 개교한다. 율정중학교는 지난 2021년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당시 총 40학급 규모로 2024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적정 통과되어 신설이 추진되었다. 그러나 2021년 9월 8일 제정된 공공 건설공사의 공사기간 산정기준의 적용으로 안전한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공사 추진 소요기간이 증가하면서 2024년 9월로 개교가 연기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2024년 상반기 양주시 옥정중학군 1학년 급당 예상인원이 약 54명으로 치솟아 학생들의 배치가 불가할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인근 회천중학교 건물의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3월 율정중 개교를 추진하였다. 2024년도 1학기동안 사용될 회천중에는 일반교실 10실, 교무실, 행정실 등을 배치하여 율정중만의 독립공간을 구성하고 1층에 별도의 급식실도 마련되었다. 더불어 옥정지구에서 덕정지구로 한학기 동안 통학하는 율정중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 4대도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2024년 9월 율정중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26일 은현면에 소재한 효성종합을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주식회사 효성은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을 제조하는 업체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을 생산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수현 시장은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음에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강 시장은 “관내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판로 확대인 것으로 안다”며 “양주시는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우수제품 안내 책자 제작, 국내·외 박람회 참가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남면농업협동조합이 상호금융 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농협의 건전 경영과 신용사업 확대를 독려하기 위한 예수금이 일정 금액 이상이 되었을 때 수여하는 시상에 남면농협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남면농협은 2009년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금융자산 5천억원을 달성했으며, 매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농촌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및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남면농협 이태인 조합장은 “상호금융 3000억 원 달성은 농촌지역이라는 특수성 속에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고객의 무한신뢰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을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한다. 시는 작년부터 시행한 ‘양주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은 지역화폐로 20만 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지원 조례 개정으로 지역화폐와 계좌 입금 중 선택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입학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관외 학교에 입학하더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체류지를 등록한 외국인도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등 작년 사업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한 부분을 보완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양육자와 함께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에 최초 입학생으로 취학아동의 부모 또는 사실상 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방법으로 온라인 신청은 보조금24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방문 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개월간으로 입학축하금은 신청한 다음달에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이 학교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의 교육비를 경감하고 양주시가 교육도시로 나아가는 데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육군 제25보병사단은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주시, 파주시, 연천군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동계 전·평시 작전수행능력 체계 강화와 함께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 기간 중 37번·367번·371번 국도에서 다수의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하게 되며, 훈련 상황에 따라 부분적인 교통통제 등이 실시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한편, 25사단은 훈련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29일부터 3월 29일까지 ‘2024년 1분기 청년 기본 소득’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현재 관내 주민등록을 둔 1999년 1월 2일부터 2000년 1월 1일생으로 다만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여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취업, 소득, 재학 등에 상관없이 1인당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을 ‘양주사랑카드’로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 홈페이지’에서 신청 기간 내 발급한 주민등록초본(또는 마이데이터 자동 제출)을 첨부해서 접수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수급자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또는 양주시청 청년정책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도시공사는 지난 1월 서천 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인한 재난구호 성금 200만 원을 구호지원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가 마련한 재난 구호성금 200만원은 CEO를 포함한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모금과 내부 봉사단(디딤돌봉사단)의 재난구호기금 조성을 통하여 마련되었다. 기탁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화재피해 소상공인 지원 및 피해 상가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2023년 자체적 재난구호기금을 조성하여 남부도서지역 가뭄, 구룡마을 화재피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청주 수해피해, 북아프리카 재난 피해 지원을 위해 총 1,564만 원을 기탁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였다. 이흥규 사장은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하여 서천특화시장 소상공인을 비롯,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연‧사회 재난 발생시,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수소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보조금 3250만 원을 지원한다. 수소차 신청 대상은 1개월 이상 연속으로 양주시에 거주한 시민 또는 관내 법인 등이다. 구매자는 자동차 판매사를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판매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을 대행해준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신청일 기준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이뤄져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며, 보조금을 받은 후 최대 5년간 의무운행 등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생활환경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석원 기후에너지과장은 “수소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최적인 차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차 보급에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총 60대의 수소차를 보급했으며, 지난해에는 고양시에 이어 수도권 북부에는 두번째로 양주시 평화로 1859에 수소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김현수 의원이 발의한 ‘택지개발 지연에 따른 조속시행 및 손실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양주시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양주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양주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도 함께 의결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의 지연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LH는 양주 옥정 및 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준공을 무려 14년이나 늦췄다. LH가 2004년 지정한 옥정지구는 최초 2011년 준공하기로 계획했지만, 2025년 12월로 준공을 연기했고,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2013년까지 준공하기로 한 회천지구는 2027년을 바라보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낙후된 양주 서부권 택지개발사업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해 20년 동안 기약이 없다. 광석지구는 2007년 개발계획 승인 이후 현재까지 미준공 상태로 사업이 완전히 멈춰버렸다. LH를 관할하는 국토교통부는 LH의 상습적인 사업변경 요청을 십수년 간 눈감아주고 있다. 김현수 의원은 대표 발의한 건의안에서 “택지개발 지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