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독서 생활화를 위한 2024년 제14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추진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도서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독서운동이다. 독서코스는 연령과 인원에 따라 총 6개로 초등 1~3학년은 ▲ 새싹코스(50권) 초등 4학년~일반은 ▲ 풀잎코스(2500쪽) ▲ 나무코스(3500쪽) ▲ 열매코스(5000쪽) ▲ 하프코스(1만 546쪽) 중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내 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마라톤 신청 사이트를 통해 독후감을 작성하게 되며, 온라인 독후감 작성이 어려운 초등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기록장을 활용한 수기 독후감 작성도 함께 운영한다. 시는 완주자에게 완주메달 및 완주인증서와 2025년 1년 간 도서 대출권수를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양주시민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새싹코스’(초등저학년) 신청자의 경우 관내 공공도서관에 방문 또는 학교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문의하면
서정대학교가 양주시와 함께 '2024년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상반기 정규과정' 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의 성공적인 생애전환을 위한 정규과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강, 취·창업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이후 사회적 경험과 능력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가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커뮤니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생은 2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개강식은 3월 12일, 행복100세 자산관리연구회 강창희 대표의 ‘50부터는 노후 걱정없이 살자’ 특강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숲전문가 1급 자격과정, 인지활동 강사 양성 과정, 요가 강사 양성 과정, 카페핸드드립 전문가 과정,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과정, 라탄공예 강사 양성 과정, AI드론 영상제작 과정 등 다양한 주제의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자들은 동아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복캠퍼스 내에 베이비부머를 위한 교육 참여 공간과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유 공간을 제공하여 학습자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연계도 지원한다. 염일열 센터장은 “이번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상반기
강수현 양주시장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직무 대행은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자율형 고립고 운영 등 각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도시형·농촌형 유보통합 모델 시범 운영, ▲지역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자공고 2.0 프로그램 추진, ▲에듀테크 교육 적극 도입, ▲AI 산업 특화 창업 지원 등으로 시는 교육 분야에서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경기도교육청,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등 기관 관계자분께 감사 드린다”며 “우리 시 또한 양주의 모든 학생이 풍요로운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
양주시의 보건소에 대한 파행적 인사정책으로 지역 내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본보 1월 24일 9면) 보건소장 인사가 하위직급과 바꿔치기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20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에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양주시보건소장과 감염병 관리과장을 예고도 없이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보건소장 인사교체는 지난해 9월 26일 양주시가 보건소장 개방형직위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면서 일반임기제 개방형 보건소장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채용계획에 따라 양주시는 시험공고는 10일간, 원서접수는 5일 동안 진행했지만 신청자가 없었고, 재차 7일간 재공고에도 응시자는 없었다. 문제는 이후인 지난해 11월 3일 실시된 보건소장 개방형직위 2차 재공고에서 1차 공고에서 필수요건으로 명시한 의료법에 따른 의사면허 소지자 조항을 삭제해 사실상 채용규모를 내부 공직자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양주시는 재공고 안내사항을 발표하며 원서접수 결과 응시자가 없는 경우 재공고를 가능토록 채용 범위를 확대했고, 지난해 12월 22일 최종 합격자로 보건소 감염병 관리과장을 신임 보건소장으로 선발했다. 양주시 보건소 내부에서는 인사권자의 안일한 보
양주시는 30일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시도 30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1구간 현장을 방문하고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산북동 ‘시도 30호선’은 성묘 이용객들로 인한 상습 교통 체증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는 공사구간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총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하여 관내 백석읍 방성리의 소재한 ‘광백저수지’부터 산북동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3.25km, 폭 10m 규모의 시도30호선 도로를 2차로로 확·포장하는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강 시장은 ‘시도 30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의 추진 현황 등 전반적인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누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사통팔달 도로 확충의 심혈을 기울였다. 덧붙여 “본 노선은 양주시 동서를 연결하는 중요 도로로 동서 균형발전의 핵심축임을 강조하고 최근 광역 장사시설 확정 및 서울-양주 간 고속도로 추진에 따라 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도30호선 확·포장 공사 완료 시 광적면 가납사거리에서 양주시청 방향 국지도 98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상
양주시가 범시민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을 추진하는 동안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힘을 보태는 양주시의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이다. 김현수 의원은 양주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자문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유치 성공을 위한 시민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양주시 산맥을 찾는 산악인들을 대상으로 정상에서 유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상징이자 김연아, 이상화 등 걸출한 빙상 스타를 배출한 태릉 스케이트장은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왕릉 복원이 확정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새로운 국제 스케이트장 건립 예정지로 고읍동 나리공원 일대를 선정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양주는 국제 빙상장 유치를 통해 각종 국제대회를 개최하며 동계스포츠의 성지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또한, 천문학적인 국비가 투입되는 국제 스케이트장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치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한 김현수 시의원은 양주권역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홍보릴레이를 직접 주도하며 남다른 애
정성호 국회의원(민주·경기양주)이 병무청으로부터 가족 모두 장교, 부사관, 병으로 입영하여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하는 병역명문가에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 선양사업이다. 정성호 의원 부친은 국가유공자로 6.25 및 월남 참전용사이자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무공수훈자다. 정성호 의원도 육군 정훈장교(중위) 출신으로 국군정신전력학교 교육을 수료하며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정성호 의원의 아들도 육군 병장으로 2016년 병역을 모두 마쳐 이들 가문의 총 복무기간은 341개월로 약 28년 4개월에 달한다. 현재 총 296명의 국회의원 중 병역병문가는 서삼석, 김민기 의원과 이번에 선정된 정성호 의원 단 3명으로 국회의원 중 1%에 불과하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일하고 있다. 정성호 의원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가문으로 인정받아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국방위원으로서 국방에 헌신을 다한
양주시 회천택지에 설립될 회천4중과 양주2고가 지난 1월 25일 열린 2024년 정기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 적정 승인학교로 확정되었다. 이에 회천신도시는 학생 적정배치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설립이 필요했던 상황으로 이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중·고 모두 적정 승인을 받아 2027년 3월 개교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내 ‘회천신도시’는 신도시 조성과 함께 학령인구 또한 빠르게 자연 증가하고 있어 원거리 통학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에 통과된 ‘(가칭)회천4중’은 일반 30학급, 특수 3학급으로 ‘(가칭)양주2고’는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관내 과밀학급 해소 및 지역 교육여건 개선의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양주시의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설립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 일선 보건진료소에 대한 겸직 발령과 보건진료소 통합 운영으로 인해 지역 보건 의료공백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2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20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256명을 발령하면서 남면 매곡진료소장을 양주시보건소로 자리 이동을 단행했다. 이후 남면 매곡진료소는 보건진료소장의 부재로 의료공백을 초래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야기됐다. 취재가 시작되자 양주시보건소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매곡진료소와 인근 은현면에 소재한 봉암보건진료소를 통합 운영 체제로 바꿔 한시적으로 오전·오후 번갈아 진료하는 변칙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현행 양주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관리운영 규정에 따르면 보건진료소는 농특법 제15조 제2항에 의거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을 별도 임명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결과적으로 양주시보건소에서 추진한 매곡보건진료소 공백, 인근 봉암보건진료소와 통합 운영 자체가 관리규정 위반의 소지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양주시 보건소에서도 올해 추진한 겸직 발령과 통합 운영은 자체 관리규정 위반으로 파행적 인사로 볼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이 지배적이다. 양주시 보건행정팀 관계자는 “지역 보건진료소장의 부재에 미리 대처하
양주시는 24일부터 2월 29일까지 ‘2024년 군소음 대책지역에 대한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기간 중 군소음보상금 지급 대상 중 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은 소급하여 지급되나 기존 보상 완료된 기간에 대하여는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양주시 소음대책지역은 노야산 훈련장, 가납리 비행장, 신산리 비행장, 무건리 훈련장 4개소이며, 국방부 군소음포털을 통해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액은 개인별로 매월 제1종 구역 6만 원, 제2종 구역 4만 5000원, 제3종 구역은 3만 원이며, 거주기간, 전입 시기 및 근무지, 월별 사격일 수 등에 따라 감액 조정된다. 신청 접수는 양주시 균형발전정책과 민군협력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양주시 부흥로 1533 양주시청 3층 균형발전정책과)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은 5월 ‘양주시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8월에 개별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소음피해를 받는 시민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