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내 그린벨트 지역에 각종 불법행위가 미온적인 단속과 솜방망이 처벌로 좀처럼 줄지않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 관내 그린벨트는 7개동에 28.293㎢(행정구역면적)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31일까지 1년간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실적은 행정집행 17건, 원상복구 167건, 고발 125건, 이행 강제금 239건에 8억여원을 부과했다. 시는 청경 9명과 차량 1대 등을 지원해 지도단속을 벌이고 있으나 단속 때만 고개를 숙일 뿐 각종 불법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 이처럼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불법 적발시 과태료 부과에 그치고 있는가 하면 고발을 당한다해도 벌금보다는 건물임대료 소득이 훨씬 높기 때문으로 처벌 조항이 더욱 강화돼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린벨트내 위법행위자에 대해 전기 등 공공서비스 공급을 중단하고 이행강제금과 벌금을 상향조정해 연 2회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 고 밝혔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참여를 바탕으로 교통단속과 범죄수사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있는 광명시의 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2일 제17대 광명경찰서장에 취임한 김석암(56) 총경의 일성. 경남 창녕 출신인 김서장은 지난 74년 순경으로 경찰에 첫 입문했다. 인천동부서·계양서 수사과장을 거쳐 경찰청 수사1계장, 인천청 수사과장, 경북군위·의성·영주·부평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두루거친 베테랑급 수사통이기도 하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에 업무처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서장은 지난 96년과 2001년에 각각 대통령 근정포장과 근정훈장을 받았다. 가족으로 부인 권태남(49)씨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광명여성회관(관장 이철의) 제13기 교육생 수료식이 지난 8일 오전 백재현 시장을 비롯 강사 및 수료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백 시장은 스텐싱과 포크아트의 최경희 수료생 등 866명에게 수료증을, 수강생 지도관리강사 및 모범수강생에게 표창장을 각각 수여하고 격려했다.
광명중앙로타리 영부인회(회장 여혜숙)는 지난 5일 광명 사랑의 집을 방문,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장애우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남모르게 선정을 베풀던 여혜숙 회장은 중앙로타리 영부인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것을 영부인회의 최우선과제로 삼아 이번 광명 사랑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비록 적은 성금이지만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 선한 일을 하면서도 얼굴을 붉히는 회장의 수줍음 속에서 우리 사회의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고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광명시는 매월 2·4번째주 토요일에 전직원이 휴무하는 대신 당직실에 토요민원상황실만을 설치 운영한다. 시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행정기관의 월 2회 토요휴무제와 관련, 매월 2·4째주 토요일에 전직원 모두가 휴무키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토요휴무제가 실시되는 2·4째주 토요일에도 시민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시청 본관 1층 당직실(2680-2222)에 토요민원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토요민원상황실에는 민원담당자 1명이 일직근무자로 배치돼 각종 민원업무를 보게되며 이곳에 무인증명발급기 2대를 설치해 민원인들이 토지(임야)대장, 주민등록등초본,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자동차등록원부 등의 제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토요휴무일에 민원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 경륜돔경기장이 6일 현재 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로 리프트 업 공법으로 지붕을 들어올려 웅장한 자태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공법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리프트업 공법을 사용해 지붕이 타원형으로 최대 지름길이 96m 중량 720t을 6곳에 지주 철골을 세워 일정한 높이로 지난 5, 6일까지 이틀 동안 50m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작업은 지붕을 들어올리는 6곳의 유압시스템을 센터에서 종합지휘에 따라 컴퓨터로 조정되며 모니터를 통해 상승되는 지붕의 속도를 모두 볼 수 있는 최신공법을 사용했다. 경륜돔의 최대 난공사로 알려진 지붕작업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이달말쯤 상량식을 갖고 내년 12월 완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 김희태 소장은 "타원형의 지붕을 상승시키는 최신공법으로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무사히 마쳐 매우 기쁘고 뛰어난 우리 건설기술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광명 경륜돔 경기장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광명동 452 일대 5만9500여평의 부지에 1천59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2천800여평, 건물높이 49.5m(15층 아파트높이), 최대 3만명(1만891석)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광명경찰서 관내에 지난 3일 하룻동안 우울증에 따른 자살로 보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각심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7시35분께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 1306동 아파트에서 김모(45·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아파트709동)씨가 고층에서 뛰어 내려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3층에서 사는 이화진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공장을 경영하면서 자금 회전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2개월 전부터 우울증세까지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오후 3시16분께 광명시 광명동5-79 이모(52)씨가 자신이 경영하는 공업사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인 김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이씨도 심한 우울증세를 보여온 데다 지병이 심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의는 "우울증은 날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갑자기 비가 올 때는 우울증 환자는 가능하면 혼자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며 "심한 우울증은 심적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3월 건립한 인공암벽이 이용자가 적어 지나치게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4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13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시 하안동 체육공원내에 높이 15.5m 폭 42.2m 연면적 252.63㎡의 전국 최대규모 인공암벽을 설치했다. 그러나 이곳을 이용하는 회원수는 고작 50여명으로 그나마 40~50대의 주부가 50%를 차지하고 있다.또한 비회원도 이용자가 40여명에 불과해 불특정소수를 위해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때 예산을 너무많이 사용한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게다가 시는 7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들여 지난달부터 인공암벽이 있는 실내운동장 정비공사와 트랙을 정비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시민의 혈세를 마구 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광명시 산악연맹 K모씨는 "광명시의 인공암벽은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로 광명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동호인이 꾸준히 늘어나는 편"이라고 말하고 "지금은 이용자가 적지만 회원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인공암벽 회원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주민 최모(광명시 하안동)씨와 이모(광명시 철산동
광명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2일 오전 10시 시작되면서 자치행정위원회 감사장에서는 의원들의 신임 감사담당관 에 대한 질의가 빗발. 이날 감사장에서는 지난 1일 새로 부임한 한인교 감사담당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매끄럽께 답하지 못하자 감사를 하루앞두고 인사발령을 실시한 집행부의 처사에 의원들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등 한때 정회가 선언되기도. 나상성(광명2동) 의원과 김광기(광명7동)의원은 질의를 통해 "감사실에 전문 감사관을 둬야 하는데 전문가가 아닌 자가 그것도 1일 발령을 받고 2일 사무감사를 받으로 나온 것이 말이되느냐"며 호되게 질책. 이에 한 감사담당관은 "어제밤 날밤을 꼬박새우며 감사 수검준비에 최선을 다했지만 죄송하다"고 의원들앞에 머리숙여 거듭 사죄. 이어서 김의원과 나의원은 "시장이나 부시장이 직접 감사장에 나와야 함에도 참석치않은 이유가 뭐냐"며 "집행부가 감사의지가 없는것 아니냐"고 집행부를 성토.
광명시 친절공무원으로 진용만·가현자·인혜영씨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6일부터 6월7일까지 민원인들로부터 친절공무원을 추천받아 시민 6명으로 평가단을 구성, 올 상반기 우수친절공무원으로 수도과 진용만씨, 광명7동 가현자씨, 소하동 인혜영씨를 선정했다. 이번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인사성, 친절성, 업무처리자세, 전화받는 태도, 동료 상·하간 신망도, 주민편의증진 공헌 및 문제해결의 적극성, 미담성, 주변의 공감도 등이 고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