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회장 홍성준)가 최근 양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12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12기 출범식에는 임충빈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역대 민주평통자문회의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임 홍성준 회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양주시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봉사한 김기홍 제11기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위원 3명에게 공로장을 수여했다. 제11기 이흥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자리에서 일어나 양주시협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준 자문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주시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들이 더욱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신임 홍성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주시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제11기 임원과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문위원들의 힘을 합쳐 범국민적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모두 49명으로 이날 임원선출을 통해 부회장에 양주시의회 정창범의원과 은현면 황점연·장흥면 여종태씨를 각각 선출하고 감사에 서정대학 김승건 교수와 양주동
열분해용융방식의 최첨단 선진국형 소각시설을 추진하고 있는 양주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사업설명회가 지난 23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양주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은현면 봉암리 1만3천여평 부지에 하루 200톤의 처리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09년 상반기 완공되면 양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및 양주시와 환경관리공단이 체결한 양주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위·수탁협약에 따른사업자 선부담방식의 사업추진에 있어 사업신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을 비롯한 국내 대형건설사 13개사와 삼성엔지니어링, 동부엔지니어링 등 설계사,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양주권광역자원회수시설 건설비용은 총 818억원으로 택지개발 부담금 22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는 국비 50%, 도비와 시비 각각 25%의 비율로 충당하게 된다. 새로 건설되는 소각시설은 사업추진에 따른 공사비를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수행하는 사업자가 우선 부담하고 준공 후 최종성능을 평가한 후 공사비를 지급하는 선부담방식으로 공사비와
(주)GS 건설이 양주시 남방 하수종말처리장 광사천 바닥 차집관로 매설공사를 하면서 하천오염을 막기 위한 오염방지시설 등을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하천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18일 양주시에 따르면 남방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은 총공사비 270억여원을 들여 지난 2003년 4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사는 (주) GS 건설이 시공을 맡고 (주) 금호 ENC와 (주) 경기기술단이 공동 감리단으로 선정돼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주)GS 건설과 (주) 금호 ENC, (주) 경기기술단 등 공동 감리단은 광사천 바닥의 차집관로 매설공사를 하면서 오염방지 시설도 설치하지 않은채 오염수를 하류로 방류해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 수질환경보전법은 수질오염으로 인한 국민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수역에서의 환경오염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광사천 주변에 사는 주민 박모(만송동.농업)씨는 “예전의 광사천은 인근 축사와 피혁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등으로 오염이 심했으나, 최근 시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물고기가 뛰노는 개천이 될 정도로 많이 깨끗해 졌다. 하지만 깨끗한 하천을 만든다는 차집관로 사업의 시공사가 오히려 하천
빼어난 계곡경관과 깨끗한 물로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장흥면 석현리에서 ‘2005 서덜 장흥축제’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20을 위한 열정과 3040을 위한 낭만과 5060을 위한 추억을 위해’라는 부제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장흥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체험행사로 장흥관광지를 찾은 피서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연인원 1만2천여명의 참가인원을 기록했다. 공연 첫날에는 날씨 등으로 인해 참가자가 적어 다소 위축된 분위기였으나 이튿날에는 주말을 맞아 더위를 피해 장흥유원지를 찾은 피서객이 상설이벤트장과 특설무대가 설치된 주 공연장에 운집해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날 저녁에는 알렉산더 매직패밀리의 매직쇼와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콘서트와 k2 김성면의 라이브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특히 다양한 공연과 함께 이번 축제의 묘미는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맛 볼 수 있는 상설이벤트 체험프로그램이었다. 즉석에서 한자 이름을 가지고 용과 호랑이 학과 거북이, 대나무와 매화 등 동물과 식물을 각 이름글자의 뜻에 맞게 한 순간에 그려서 넣는 혁필과 어린이들의 도자기 체험마당, 떡메치기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전 2005 청소년 봉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봉사체험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8일까지 3기에 걸쳐 3일간씩 운영되며 매기수별로 40명씩 총 120명이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리더를 정하고 리더를 중심으로 토론을 통해 팀별로 각자 스스로의 개성에 맞는 봉사활동 방향을 정해 지도교사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평가회를 개최하고 일일보고서와 소감문 발표를 통해 각자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게 할 계획이다. 도전 2005청소년 봉사체험교실 참가학생들에게는 개인별 인증서를 발급해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주게 된다.
다음달 입주를 앞둔 4천900여세대 규모의 양주시 삼숭동 GS자이 양주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이 아파트 부근의 공장 및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생활불편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입주민들을 속이고 분양한 사기분양이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준공을 불허할 것을 요구하는 등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나서 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7일 시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GS아파트는 지난 2003년 5월 착공해 오는 8월 입주 예정으로 총 4천902세대중 올해 3천606세대, 내년 1천296세대가 입주한다. 그러나 입주를 앞둔 입주예정자들이 현장 방문시 아파트 주변에서 발생되는 심한 악취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협받고 있다며 시와 시공사인 GS아파트측에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미온적인 대처로 입주예정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인 윤모(38·여)씨는 “하루 세끼 식사를 심한 악취가 나는 돼지들과 함께 해야 되냐”며 “이 문제는 GS측이 입주민들을 속이고 분양한 사기분양이므로 양주시는 GS측이 문제가 발생되는 축사를 매입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때까지는 준공허가를 내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GS
양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배종성)는 최근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이상원 의회의장, 기업인협의회 회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03년 양주시 관내 216개기업이 참여해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기업인 상호간의 공동복리증진과 첨단산업유치와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헤브론 OA가구 이종옥대표이사가 부회장 겸 가구분과위원장에, 모리식품 배상구 대표이사와 (주)세원실업 강경환 대표이사가 식료품분과위원회 이사로 각각 위촉돼 배종성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배종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주기업인협의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증액과 외국의 인증지원,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 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점진적 발전을 이룩해 왔다”고 밝히고 “지역경제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와 양주시의 지원과 더불어 기업을 이해하려는 공직자들의 노력과 실천이 있다면 양주시 기업들의 미래는 한층 밝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양주시기업인협의회에는 양주시 관내 270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유망 중
양주별산대놀이 전수회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종합관광안내소로 탈바꿈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 유양리에 있는 양주별산대놀이 전수회관은 과거 정기공연과 상설공연장으로 이용됐으나 새로운 양주별산대놀이 상설공연장 준공 이후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기존 전수회관을 리모델링을 통해 양주별산대놀이의 역사와 자료를 상설 전시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한옥구조의 기념품 판매점을 갖춘 종합관광안내소로 조성키로 하고 최근 실시설계를 발주했다. 총 사업비 6억원이 투입될 종합관광안내소에는 자료 전시공간 40평을 비롯해 15평 규모의 양주별산대놀이 기념품 판매소,양주별산대놀이 관련 소품을 활용한 21평 규모의 휴게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기존 관리동 및 화장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55평 규모의 체험학습관을 마련해 체험학습을 위한 강습과 함께 회원들의 전수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이다. 종합관광안내소가 마련될 인근에는 종합공연장인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을 비롯 경기도 기념물 양주 관아지와 양주향교,국가중요유형문화재 제82호인 어사대비와 금화정, 유양폭포 등 문화재와 볼거리가 밀집해 있어 매년 3만여명의 학생들이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종합관광안내소는 오는 11
양주시가 수익사업을 한다며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농협중앙회와 공동추진하기로 한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이 법률상의 문제로 농협 단독사업으로 급선회,농협사업의 들러리만 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시는 현행법상 국.공유지에 건물을 짓고 일정기간 사업을 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 아니면 건축이 불가능한데도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졸속추진한 것으로 드러나 엉터리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농협중앙회의 공동투자 방식의 농산물유통센터 건립협조 요청에 따라 시에서 부지를 확보,건축부지 조성을 하고 농협중앙회에서 건축 및 운영을 맡아 투자비율에 의해 수익배분을 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고읍동 산 62외 42필지 7만2천985㎡ 중 32필지 6만8천430㎡(2만700여평)의 대상 부지를 매입하고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측이 지방재정법상 국공유지의 경우 기부체납의 방법이 아니고서는 공동투자 형태의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은 불가능하다는 법률적인 문제를 내세워 직접 부지를 매입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시에 제안했으며 시는 대상토지를 농협에 매각하
육군 비룡부대 장교들이 지난 21년간 남모르게 선행을 해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비룡부대 장교들은 지난 1985년부터 매월 봉급에서 1천원의 성금을 모아 해마다 부대작전지역내에 있는 양주시와 파주시, 연천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21년 동안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 14일에도 양주시 남문중과 남문고, 파주시 삼광중, 파평중, 삼광고와 연천군 백학중, 적성고 학생 30명과 지도교사를 부대로 초청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부대 장교들이 정성껏 모은 장학금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와 30명씩 모두 60명에게 지급되며 학생 1인에게 10만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이상규 공보장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것이 벌써 21년 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현역 군인장교들의 작은 정성이 모인 비룡장학금이 큰 사랑을 베푸는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