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시민편의와 도심 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관내 곳곳에 설치한 버스 쉘타(승차대)의 대부분이 관리 소홀로 방치돼 시의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시는 개선대책을 요구하는 잇단 민원에도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해 원성을 사고 있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부터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까지 모두 20개소의 버스 승차대를 관내 도로변에 설치했다. 그러나 사후 관리 미비로 버스 승차대의 내외부에 각종 불법 부착물 및 쓰레기 등이 쌓여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 이모(43·여·생연동)씨는 "승강장이 지저분해 정류장 밖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경우가 일쑤다"라며 "거창한 공약 보다 대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 관리·개선대책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박모(36)씨는 "시가 예산 등의 이유를 들어 관리가 어렵다지만 공익근무요원 활용이나 공공근로사업 연계 등을 강구하는 방법도 있지 않느냐"며 시의 안일한 행정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정류장 등의 시설물들에 대한 보수 및 유지를 위해 책정된 연간 예산이 너무 적어 민간 위탁관리는 어려운 형편"이라며 "올해부터는
동두천시내 현대식 버스 승차대가 사후관리 소홀로 불법광고물과 쓰레기 등으로 방치돼 빈축을 사고 있다. .
동두천장학회는 지난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장학회원 및 2005년도 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최용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두천외고 개원으로 앞으로는 동두천시가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동두천장학회가 더욱더 번창해 우수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고 강조했다.
동두천시 신년인사회가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용수 시장을 비롯정성호 국회의원, 김경차 시의회의장, 이동수 양주경찰서장, 도·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두천청년회의소(회장 조용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조용환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성호국회의원과 최용수시장, 김경차 시의장의 신년사, 케익절단, 다과연회순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