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관내 도시가스 배관망이 대폭 확충돼 올 연말 전체가구의 절반이상이 도시가스 공급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양주시 전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시설공사를 맡고 있는 (주)한진도시가스는 올 연말까지 본관 2.69km와 공급관 7.4km 등 총 11.5km의 배관망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관내 옥정동 세창아파트를 비롯 △덕계동 삼희아파트 △백석읍 태영·가야아파트 △덕정초 일원 △ 회정동 장안하이츠빌라 일원 등 3천400여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 입주예정인 덕계동 대우푸르지오와 범양아파트 △덕정2지구 택지개발지역 △삼숭동 LG자이 6·7단지 △가납 주공아파트에도 도시가스 공급관이 매설돼 7천여세대가 도시가스 공급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양주시의 도시가스 공급은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되었으나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한 대단위 택지건설로 인해 그 수요가 급속히 증가해 2004년말 전체가구의 46%가 도시가스를 난방 및 취사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시설공사가 완료되면 도시가스 사용가구가 전체가구의 50%를 상회하게 되며 2006년도에는 도시가스 공급율이 5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
양주시는 1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관내 덕정2단지 봉우그린공원에서 '양주골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집안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애물단지가 이웃에게 꼭 필요한 보물단지가 될 수 있는 나눔장터로서 쓸만한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 판매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또한 일반주민은 물론 학생 등 전 시민이 참여해 고유가 시대에 근검절약 정신과 건전한 시민 소비 생활문화로 정착시켜 환경과 경제 살리는 작은 밑바탕이 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단순히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증 받은 물품은 판매코너를 개설, 판매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는 등 이웃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정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양주2동 6개 여성단체가 불우이웃돕기 일일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양군에 전달하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주2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승자)를 비롯한 생활개선회, 자유총연맹, 여성적십자봉사회, 고향주부모임, 여성의용소방대 등 6개 단체는 지난 7일 양주농협 덕현지점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회원 100여명이 내놓은 생활용품과 직접 제작한 수제품들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동안 열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는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양주2동 새마을 부녀회 이승자 회장은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 전액을 지난 4월 5일 발생한 강원도 양양군 산불로 인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양주2동 여성단체 회원들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일일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자녀 급식지원 등 봉사를 통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양주시 관내 한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수년간 수십만톤의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고 야적해온 것으로 드러나 관계기관과의 유착 의혹이 일고 있다.
양주시 관내 한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수년간 허가 받은 면적의 9배에 달하는 3만5천여평의 농지에 토사 및 건축폐기물 등 수십만톤을 처리하지 않고 야적해온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침출수로 인해 인근 신천의 오염이 심화되고 업체측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관련업체에서 수십차례 민원과 고발을 제기했는데도 시 당국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수수방관해 유착 의혹을 사고 있다. 3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J산업(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12-1)은 지난 1997년 당시 양주군으로부터 1일 1만5천톤의 건설폐기물중간처리허가를 받아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그동안 농지전용 등 불법행위로 인한 잡음과 관계기관과의 유착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특히 이 업체로부터 그동안 하청을 받아 재처리해온 업체가 건설폐기물이 아닌 산업폐기물이 반입되자 이에 반발, J산업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수년간 수십만톤을 처리하지 않고 야적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건설폐기물은 반입된 날로부터 일정한 기간내에 재처리를 해 반출해야 함에도 J산업은 6-7년 동안 야적을 해 야트막한 동산을 방불케하고 있다. 또한 반입된 폐기물도 건축폐기물 뿐만아니라 각
“새롭게 볼링의 메카로 떠오르는 양주시의 볼링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회원들의 힘을 모아 볼링이 양주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7일 양주시 볼링협회 제 8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문준식(40)협회장의 취임 일성. 2002년부터 양주시 볼링협회 이사를 맡아 오면서 양주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문 협회장은 조양중학교 볼링부 창단을 통해 양주시가 새로운 볼링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 크게 공헌했다. 또한 볼링협회이사와 지도코치들의 의견을 모아 2004년 덕정고등학교 볼링부 창단을 이끌어냄으로써 초·중·고교의 연계교육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양주시 볼링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 축구협회 경기이사와 베스트 볼링협회 회장을 역임한 문준식 협회장은 현재 섬유염색가공 업체인 영미산업 대표로 재직 중이다. 가족으로 부인 유재실(35)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볼링과 축구이다.
양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및 각종 체육시설 등의 종합관리를 위한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본격화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초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시설관리공단설립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으며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임충빈 시장과 관계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용역 1차보고회를 가졌다. 양주시가 시설공단 위탁가능 대상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현재 직영체제인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불법주차견인, 장흥관광지 등 8개분야 직영·위탁을 병행하고 있는 장흥관광지, 체육시설관리, 가로변청소 등 4개분야 그리고 시청사 청소, 청소년수련관, 어린이집 운영 등 위탁분야 10개 등 총 22개 사업이다. 이날 1차보고회에 발표자로 나선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성환 박사는 총21개 사업에 대한 기본분석보고를 통해 공단위탁 시 경영수지증대와 시민의 복리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하고 추후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1차 사업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장흥관광지, 체육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자연발생유원지, 공영주차장관리, 공중화장실, 시 청사관리와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재활용품 선별, 종량제봉투
양주시 산북리 소재 한 폐기물중간처리업체에서 배출되는 매연 및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수년째 두통, 메스꺼움, 구토증세 등 극심한 고통을 겪고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최근 이 업체가 시설개선을 통해 시험가동을 거쳐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자 시에 불허를 촉구하며 강력 저지할 태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994년 설립된 S환경개발(주)은 폐기물중간처리업체(소각전문)로 그동안 수도권 일대의 폐기물을 소각처리해 왔으나 2001년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H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이 다이옥신에 대한 불신감을 표명하며 토양오염 건강진단을 요구하면서 분쟁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S환경측이 행정당국으로부터 10여차례의 벌금 및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대표적인 환경유해업소라며 시에 강력한 단속을 요구해왔다. 주민대책위원회는 “S환경이 낮에는 폐기물소각시 발생되는 연기를 올빼미 식으로 적게 내 보내고 늦은 밤이나 새벽에는 시꺼먼 연기가 하늘을 덮을 정도로 오염물질을 공장굴뚝을 통해 내뿜고 있어 아이들이 감기가 떨어지지 않고 가래가 계속 끊이지 않으며 심한 악취 등으로 문을 열 수가 없을 정도"라며 "그러한 업체가 아무리 시설을 보완하고
양주시는 14일 관내 백석읍 오산리에서 임충빈 시장, 시의회 의원, 각 학교장, 마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 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꿈나무 도서관은 부지 1천830평에 지하1층 지상 3층, 772평 규모로 53억원이 투입돼 올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첨단과학 체험실, 어린이, 유아 열람실, 디지털 열람실, 시청각실, 종합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서 임충빈 시장은 축사를 통해 “꿈나무 도서관은 양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인 어린이와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목적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식정보의 제공과 문화발전 및 평생교육에 기여하고자 인구 6만명당 도서관 1개관 건립을 목표로 권역별 독서문화 공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꿈나무 도서관이 건립되면 21세기 지식정보시대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전용 문화공간으로서 정서함양과 지식습득의 장을 제공하고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문화정보 및 평생 교육의 시설로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시켜 지식수준을 향상을 시켜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두천시는 30일 신시가지인 송내·생연 택지지구내 경원선 전철 지행역 임시역사를 개통했다. 송내·생연 택지지구내 1만2천여세대의 아파트 입주민과 상인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원선 전철복선화 사업 개통시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할 경원선 임시역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를 얻어 전액 동두천시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이번 지행역사의 개통으로 송내동 일대의 주민들은 의정부 및 서울로의 출퇴근에 많은 편의를 제공받게 됐다. 또 오는 3월 개교하는 동두천 공립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및 상가 입점이 크게 활기를 띨 전망이다. 주민 이모(39·송내동)씨는 "신시가지에 입주하고도 동두천역까지 택시 등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고 말하고 "이제 바로 집 근처에 역사가 생겨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크게 반겼다. 시의 한 관계자는 "수년동안 주민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 임시역사 개통으로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원선 복선화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