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재유치를 추진했던 인천시가 계획을 접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모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인천지역 병·의원들이 어린이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연수구 경인권역재활병원을 비롯한 병·의원 3곳이 복지부 어린이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복지부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장애아동이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지역별 전문재활기관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선정된 기관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 재활치료 서비스 1일 최대 4시간 제공 등 장애아동의 질환군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통합형·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복지부는 인천에서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아동이 약 1만 5000명이라고 추산했다. 장애아동들은 기능향상과 행동 발달 등을 위해 물리치료·언어치료 등의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인천에는 재활치료가 가능한 시설이 부족해 장애아동들은 서울이나 경기도로 원정치료를 갈 수밖에 없었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복지부에서 주관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모에 나섰으나 유치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시장 주관 청렴전략회의에서 6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의 참석하에 청렴 및 갑질 근절 선언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선언문에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직위를 이용한 권한남용, 부정청탁, 이권개입 금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 의무 준수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과 화합의 문화 정착 등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병훈 감사담당관은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과 화합의 문화 정착을 통해 소통하고 신뢰받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전 부서가 참여해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청렴시책을 발굴하여 청렴 활동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흥시 ‘산업관광협의체’ 발족을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관광 활성화를 통한 시흥의 신성장동력 마련 방안’이라는 주제로 산업관광 동향 및 육성 전략 방안, 유치 전략 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시흥시 관광과, 소상공인과,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을 비롯한 시흥시 경제 협·단체장, 산․학․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건국대학교 서병로 교수의 ‘국내외 산업관광 동향 및 육성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도시마케팅과 시흥시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본 행사는 4월 26일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차 포럼 개최 이후 시흥시 ‘산업관광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유병욱 원장은 “이번 포럼이 시흥시 산업관광 분야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산·학·관 전문가 및 지역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시흥시 경제 협·단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시흥시 산업관광 발전으로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2024 문화도시 수원 연계사업 ‘예술이 일상이 되는 순간’을 5월부터 9월까지 수원시립미술관 로비, 옥상 등에서 개최한다. ‘예술이 일상이 되는 순간’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상반기에는 ‘시민을 위한 예술’, 하반기엔 ‘시민에 의한 예술’이라는 주제로 각각 운영된다. 5월부터 진행되는 상반기 프로그램‘시민을 위한 예술’은 ‘어디나 예술’이라는 세부 주제로 펼쳐진다. 미술관 옥상에 햇빛을 피하는 그늘막과 조명이 설치되고, 캠핑 의자와 돗자리가 마련돼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또 약 250권의 어린이, 성인용 도서를 비치해 책 읽는 공간인 ‘미술관 위 도서관’과 월 2회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낭독 프로그램 ‘이야기 미술관’이 진행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에 발달장애 예술단체인 JL 한꿈예술단의 중창단,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미술관 로비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텐저블 아트가 환경을 주제로 한 참여형 뮤지컬 ‘바람탐험대 하루와 푸푸’를 로비에서 공연한다. 5월 24일과 25일, 미술관 옥상
오산대학교는 지난 23일 1학기 중간 역량 평가 기간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는 '총장님과 함께하는 도서관 간식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시험 기간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에너지가 될 수 있는 맛있는 간식을 나누어 주고자 오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도서관장, 도서관 직원, 도서관 운영위원들이 참석하였다. 오전에는 종합정보관 1층 로비와 정문 교내 카페 도란도란 앞에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간식을 나누어 주었고 오후에는 종합정보관 1층 로비에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허남윤 총장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 보기 위해 지쳤을 텐데 맛있는 간식 먹고 시험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 조성문 도서관장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준비한 간식이 빠른 시간 안에 소진됐다. 작은 간식이지만 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도서관 운영위원도 “좋은 취지를 가진 행사에 참여하여 뜻깊었고 학생들이 간식을 먹고 최선을 다해서 이번 중간 역량 평가에도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간식을 나누어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매번 이렇게 간식을 챙겨주셔서 지친 시험기간에 작은 위로가 된다”, “밤샘 공부로 지친 상태
오산시는 Change 100(1회용품 Out, Osan)이라는 슬로건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Change 100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공공부문 실천 분야는 ▲전 부서의 1회용 컵 사용 금지 및 개인컵 의무 사용 ▲전 직원의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사용 ▲Change 100 실천 다짐 운동 전개 ▲오산시 Change 100 선언 ▲공공기관 일회용 컵 반입 금지 ▲청사 내 화장실 종이타월 아끼기 캠페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공공이 앞장서 실천한다는 뜻에서 실천 우수부서와 개인에게는 평가하여 격려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의 실천 분야는 ▲1회용품 없는 나눔장터 운영 ▲식품접객업 등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의 자율 감량 홍보 ▲100명 이상 참석하는 행사 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및 홍보 등의 내용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환경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오산시는 탄소중립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에 참가하는 오산시 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22일에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장애인체육회장)과 도의원 및 시의원, 장애유형별 단체장,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장 및 임원 등 내빈을 비롯한 대표 선수단을 포함하여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파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에 오산시는 게이트볼, 당구, 론볼, 볼링, 역도, 탁구, 파크골프의 7개 종목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오산시 대표 선수단 단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은 출정 인사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오산시를 빛내주실 체육인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안전에 유의해 다치지 말고 좋은 경기와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4대 금융지주(신한·KB국민·하나·우리)가 1분기 4조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손실 배상으로 대규모의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증가와 비은행 계열사들의 약진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22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5800억 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1조 3215억 원을 기록했고, KB금융은 1조 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줄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각각 6.2%, 9.8% 줄어든 1조 340억 원, 82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4개 사는 총 1조 3234억 원의 배상액을 충당부채로 적립했다. KB금융이 862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금융 2740억 원, 하나금융 1799억 원, 우리금융 75억 원 순이었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이들의 실적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금융허브로의 도약을 앞두고 앵커기업 입주 외에도 수도권 규제 등을 타파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내년까지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한다.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으로 ‘하나드림타운’이 내년 준공할 예정인데 이곳에는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금융지원센터도 세워질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경제청과 올 하반기까지 하나드림타운 안에 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금융허브는 금융산업의 성장과 혁신의 중심지로 은행이나 투자 회사의 입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정부와 학계, 기업 등 여러 분야가 집적화돼야 한다. 특히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기업 및 금융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과 투자인센티브 등이 제공돼야 한다. 하지만 인천은 수도권 규제에 막혀 법적·제도적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인천 전 지역은 과밀억제권역으로 규제돼 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서구 대곡동·불로동·마전동·금곡동·오류동·왕길동·당하동·
오산시는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40명과 장애인 40가구를 대상으로 인생사진 프로젝트(당신의 지금을 담아드립니다)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인 이번 프로젝트는 MG오산새마을금고의 후원과 그레이라운지 필름(대표 최혁수) 재능봉사로 이루어졌으며 드림봉사단 등이 참여해 촬영 대상자들에게 헤어·메이크업을 제공했다. 이날 촬영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프로젝트와 ▲장애인의 자립 준비를 응원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 프로필 사진 프로젝트 ▲장애 아동을 둔 가정의 가족사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 후 액자에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황태경 MG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둔 가족분들에게 멋진 순간을 담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진 프로젝트에도 기꺼이 함께 참여한 재능기부자와 유관기관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