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효공원에서 ‘화성시 연등 음악축제’가 개최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성시 연등 음악축제는 화성시불교사암연합회(위원장 용주사 성효스님)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체험·음악이 어우러진 전통문화축제이다. 이날 2시부터는 연꽃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사전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6시부터 진행되는 연등행렬 행사에서는 용주사부터 정조효공원까지 1.4km 구간을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거리를 수놓을 예정이다. 연등행렬은 참여자들이 함께 등을 밝히며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불교단체와 화성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지역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후 7시부터는 연등음악회에서는 가수 이은미와 소리꾼 장사익 등이 펼치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연등축제는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자 한다”며 “화성시 연등 음악축제가 보다 많은 화성시민과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용인특례시는 5월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년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4~6일까지 3일 동안 연휴가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어린이날 당일 보다 하루 앞당긴 4일 행사를 개최해 다른 지역에서도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가족단위 행사 참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주최하는 ‘102회 어린이날’ 기념 축제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인 이날 행사에는 ▲가족 뮤지컬 ‘구름빵’ ▲코미디 마술 마임 ▲난타 ▲군악대·의장대의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드림스타트 아동공연 등 ‘어린이날’의 의미를 담은 화려한 무대가 연출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선아트 ▲음악줄넘기는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행사 중간에는 사회자로 나선 개그맨 황영진이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새마을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자원봉사센터 ▲경기아트센터 국악원 ▲용인
성남교육지원청은 1일 청사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다짐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공감과 소통으로 상호존중 문화 조성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로 신뢰받는 성남교육 ▲부당한 관행 타파 및 부정 부패에 대한 단호한 대처 등 교육지원청의 세가지 청렴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해 청렴 약속을 공유하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세가지 청렴 약속ㄷ을 마음깊이 새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 직ㄷ원들과 함께 청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성남교육만의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제6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30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A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남양주시 그라운드 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의 활성화와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관내 그라운드골프협회 소속 16개 팀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레저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이 어렵지 않아 최근 실버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김현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의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에 함께하신 선수분들과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운동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남양주시 그라운드골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수돗물이 가정으로 공급되는 과정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이물질, 깔따구 유충등 소형생물의 가정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도 고도정수처리시설(오존처리 등)을 도입하고 이듬해 23년에는 소형생물(유충 등) 유입 차단을 위해 여과지 및 정‧배수지 내 이중문, 방충방,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정수공정(원수, 침전수, 여과수, 정수)별 소형생물 유입여부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는 등 께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급수될 수 있도록 사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은 사업비 1억9천8백만원(환경부 지원 9천9백만원, 시비 9천9백만원)을 투입해 정·배수지 유입부에 미세여과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수돗물안심확인제도 시행중이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 차단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에
광명시는 고물가 시대에 청년들이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취업 기회를 고르게 제공받도록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하는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부터는 1년 미만의 단기간노동자도 지원한다. 지원 횟수는 제한이 없고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시험 범위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국가전문자격 248종으로 작년보다 확대되었다. 응시료는 2023년 12월 1일부터 응시한 시험부터 지원받을 수 있고, 수강료는 올해 1월부터 수강한 수강료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 학교, 학원 등의 유사 사업 참여 시 지원에서 제외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 교실처럼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시료 지원은 5월 2일부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7월부터는 수강료까지 신청
신재섭(하남시청)이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 달 30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재섭이 득점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재섭은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72골을 넣으며 소속팀 하남시청이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지난 달 23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신재섭은 MVP에 이어 득점왕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신재섭은 연맹이 발표한 MVP 투표에서 38.4%의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VP는 연맹 투표인단과 출입 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등의 투표로 정해졌다. 또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은 팬과 연맹 관계자, 지도자의 투표를 거쳐 시즌 베스트세이브상을 받았다. 박재용은 지난 2월 1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7-2로 앞선 전반 14분 충남도청의 역습 상황에서 박성한과 민병탁의 연이은 슛을 막아내며 베스트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남자부 베스트7에는 박재용(GK)을 비롯해 연민모(PV), 이현식(LB·이상 SK호크스), 정의경(CB), 김연빈(RB·이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인구구조 진단 및 향후 전망 연구회가 지난 달 29일 2차 활동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3월 1차 활동에 이어 이날 활동은 성훈창, 이건섭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노인복지과, 여성보육과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 양정선 박사의 강연을 듣고 인구정책과 사업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1차 활동에서 ‘시흥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 특성’을 주제로 강의했던 양정선 선임연구위원은 ‘가족의 변화와 인구정책’을 주제로 ▲가구구성의 다양화 ▲주거의 의미와 이동 ▲가족생활 모습과 인식 ▲정책적 함의에 대해 강의했다. 양 선임연구위원은 가구원 수의 감소, 1인 가구와 부부가구의 증가 등 가구 구성이 다양해지고 무자녀 가구 비율이 높아진 현실과 성역할, 부모 동거 부양에 대한 인식 등의 변화로 가족생활 모습 또한 달라졌음을 설명했다. 이어 자녀 양육과 교육이 가계 부채의 주요 원인이 될 정도로 큰 부담으로 작용하므로 보육을 위해 지출되는 추가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족생애주기 상에서 자녀의 독립기 지연으로 부모 의존이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사람책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대화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소통형 지식공유 프로그램이다. 화성시립도서관은 2023년 11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인, 청년사업가, 해외봉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책 9명을 소개한 바 있다. 2024년 사람책 도서관은 보다 많은 독자와의 만남을 위해 강연 형식으로 새 단장하고 화성시 전역을 찾아간다. 5월 22일 ‘MBTI의 진실과 오해(이은미)’를 시작으로 ▲유연한 사고, 비판적 사회 읽기(박병규)▲단 세 권의 책읽기로 행복해지기(송주연)▲농업과 농사, 귀농과 귀촌(박광근)▲회사 밖을 나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법(오규림)▲시조랑 놀자(공화순)▲라틴아메리카 문화 여행과 해외 봉사 도전(이천상)▲운동 없는 다이어트(장세진)▲나를 성장시키는 슬기로운 군생활(노성현) 등 다양한 주제를 마련했다. 사람책 열람은 중학생 이상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5월 7일 오전 9시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hscity.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디자인 역량과 차별화된 공간 조성 능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경 공간 '애니타임' 놀이터 작품으로 독일의 유명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40여 명의 국제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상품을 선정하게 된다. 원베일리의 애니타임 놀이터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놀이터의 동선마다 지붕을 설치해 더운 날에는 그늘이 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붕에는 빛이 투과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의 패널이 있어, 바닥에 비치는 형형색색의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통로와 휴게공간 등 곳곳에 쿨미스트 시스템을 설치해 더운 날 놀이터의 온도를 낮추고 동시에 놀이 요소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