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 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작품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하나금융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활동 기회 창출 및 판로 개척을 통한 자립성 지원, 예술작품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난 4월 시상한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 26점의 작품과 하나금융그룹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팀 ‘하나 아트크루’의 작품 10점이 이달 말까지 전시된다. 하나금융은 미디어아트월을 활용해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과 전시되지 못한 모든 수상작을 전시회 벽면에 생동감 있는 미디어아트로 연출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VR전시도 만나 볼 수 있다. 원거리에 있거나 몸이 불편해 현장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VR전시는 실제 전시회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오디오지원을 통해 한글과 영어로 작품 해설도 들으며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권윤경 대학원생이 한국연구재단 2024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6일 세종대에 따르면 권 씨의 연구과제는 '유방암세포에서의 프로토카테츄산 유도체의 항암효능 규명연구(Studies of anticancer effects of protocatechuic acid(PCA) derivative in breast cancer cell)'를 주제로 한다. 천연물 유래 프로토카테츄산의 구조적 변화를 통한 프로토카테츄산 유도체(PCA derivative)의 항암효능을 밝힌다.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은 올해 신설된 이공분야 학술지원 사업으로, 석․박사과정생부터 우수한 박사후연구자까지 학문후속세대의 성장단계에 따른 연구기회를 제공해 연구자로서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권 씨는 박영민·장경진 세종대 교수의 지도하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Lab. of mitochondrial Biology and metabolism에서 석사학위 과정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안전 서포터스로 활동해 최우수 서포터스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지도교수이신 박
우리은행이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이하 KPCA)’와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채널인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KPCA 회원사에게 ▲금리 및 수수료 우대 ▲기업 컨설팅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활용해 회원사의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도 돕는다. ‘원비즈플라자’ 가입 회원사들은 공급망 특화대출 보증서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159개 회원사로 구성된 KPCA는 PCB와 반도체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단체로 우리나라 주력 수출 분야인 ▲반도체 ▲자동차 ▲전자 산업 등에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 반도체 패키징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회원사 간 역량 결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다수 회원사들이 반월국가산업단지 안에 모여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PCB와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채널과 원
한화생명이 리포그룹(Lippo Group)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해외은행업 진출을 코앞에 두게 됐다. 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계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과 존 리아디(John Riady) 리포그룹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Adrian Sherman) MPC 대표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해외은행업 진출절차는 막바지에 다다랐다. 향후 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신청’ 및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이 남아있다. 이로써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보험업, 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하며, 종합 금융라이센스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2억 7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매년 5%대의 안정적인 경제(GDP)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여 대표이사는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생보사’를 넘어, ‘글
지난해 글로벌 IB(투자은행)의 불법 공매도 적발을 계기로 전수조사에 나선 금융감독원이 7개 사에서 발생한 1016억 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추가로 적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불법 공매도 규모는 총 2112억 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제재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규모 상위 14개 사 중 9개 사에서 2112억 원 규모 불법 공매도 혐의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카카오와 호텔신라를 비롯해 총 164개 종목에 대해 불법 공매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IB인 BNP파리바·HSBC의 556억 원 규모 불법 공매도 행위 적발을 계기로 공매도특별조사단을 출범시키고 14개 IB에 대해 불법 공매도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에서 크레디트스위스(CS)와 노무라증권에서 총 1168억 원 규모(34개 종목)의 불법 공매도 거래를 적발했다. 지난 1월 총 540억 원어치 무차입 거래를 발각한 이후 628억 원어치를 추가로 찾아냈다는 설명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5개 사도 20개 종목에 대해 388억 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한
쿠팡이 본격적인 레저 시즌을 맞이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은 오는 19일까지 '레저대란' 기획전을 열고 5000여 개 레포츠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노우라인, 카즈미 등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잠스트, 제로투히어로, R2G 등 스포츠용품 브랜드까지 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최저가 3100원에 판매하는 메리벨펀퍼니 인포켓 사이즈 휴대용 방석을 비롯해 조아캠프 1인 간이텐트(2만 2600원), 밴프 스탠드 듀얼 해먹(5만 7280원) 등이 있다. 와우회원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10~20%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와우회원은 7만 원대 '스노우라인 라세체어 라이트' 캠핑의자를 4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 페이지에는 캠핑, 수영, 야외 스포츠, 헬스용품 등 특가 제품 코너, 골프, 라켓스포츠, 자전거, 스포츠 의류 등 카테고리별 테마관, 스노우라인, 콜맨, 카즈미 등 인기 브랜드별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관 등이 마련돼 있어 원하는 레저용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내 부동산 대출 부실 등의 여파로 비은행 금융기관과 증권사 일부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기관간 상호거래 증가 추세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6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레나 쿽(Rena Kwok)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부동산 분야 스트레스가 시스템적 위험을 초래할 것인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주요 부문인 은행·보험사의 경우 부동산 부문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지 않고 손실 흡수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비은행권의 부동산 대출 문제가 시스템적 위기로 비화할 가능성은 낮지만,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금융 불안정이 발생할 경우 시스템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 금융기관 간 상호거래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금융기관 간 상호거래는 전년 동기대비 5.3% 늘어난 3554조 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은행과 비은행권 간 상호거래가 1236조 원(34.8%), 비은행권 내 상호거래는 2145조 원(60.3%), 은행권 내 상호거래는 174조 원(4.9%)이었다. 한국 부동산 분야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전염 위험이 크지 않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불완전판매 대표사례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가 다음 주 중으로 개최된다. 배상 비율이 30~60% 수준이 될 전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대표사례 각 1개씩에 대해 분조위를 열고 구체적인 투자자 배상 비율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분조위 결과를 통해 투자자들은 어떤 은행이 해당 기간에 어떤 판매원칙을 위반했는지, 이에 따른 배상비율 수준은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은행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미리 송부받은 대표사례 등에 따르면 5개 은행의 기본배상 비율은 20∼30%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발표된 조정기준안에서 기본배상비율은 판매사의 적합성 원칙·설명의무·부당권유 금지 등 판매원칙 위반 여부에 따라 20∼40%로 정하기로 했으나 이번 대표사례에는 40%까지 인정되는 경우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 은행별로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적합성 원칙 또는 설명의무 위반 사항이 발견돼 20~30%의 기본배상비율이 책정됐다. 최종 배상비율은 분조위가 결정하지만, 기본배상비율에 기존에 알려진 투자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과 상용화를 앞당기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오는 9일부터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실증 기회와 더불어 실증 이후 기술운영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추가 실증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기술당 최대 3억 원(총 12억 5000만 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받아 실증 수요처에서 기술·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며 실증 성과를 쌓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업 스스로 실증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실증 기회 부족으로 인해 상용화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선정 기업의 기술·제품 상용화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과의 매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증 현장을 확보하고, 필요한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기술·제품의 실질적인 적용성을 높일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국비 지원을 받을 기업이 결정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했던 협·단체와 공동 개최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및 산재예방 방안 토론회'의 참석 신청을 오는 16일 받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일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한 협회 및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법률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짚어보고 현실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토론을 통해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김도경 탑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정동민 베델건설 대표이사 ▲이근우 가천대 법학과 교수 ▲이명구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김용문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 변호사 ▲최진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석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법을 준수하고 산재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불명확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