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김명준) 의용소방대원들이 수난 인명구조기술을 습득해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하계 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강원도 고성군 백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수련회를 겸해 지난 2일부터 8월 6일까지 실시된 이번 훈련은 광주의용소방대 이명영 연합회장을 비롯한 희망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광주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즈보시와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배양하고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합동연수를 갖는다. 이번 청소년 교류는 지난 2003년 9월 5일 중국 즈보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양 도시간 정치, 경제, 문화의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4월 청소년 교류 협의서를 체결한 이후 양도시간 청소년 문화교류의 첫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연수 인원은 총 36명으로 양 시가 각 18명씩으로 구성, 남종면 아리아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광주시 일원을 돌며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연수단은 연극공연, 사물놀이 등 문화교류, 도자기 만들기, 남한산성 및 천진암 시찰을 통한 문화체험과 함께 축구, 족구, 피구 등 체육활동 및 가정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문화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국제적 식견을 함양함은 물론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간 우의를 돈독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자원봉사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원봉사 기관·단체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형 재난 및 위급한 상황 발생시 마을단위의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한 ‘하남시 긴급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 응급복구 모의훈련 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남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시의 문화유적, 수도권의 대표적 명산으로 일컬어지는 검단산 및 하남시 전경 등 하남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를 열어 여행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전시되고 사진들은 하남시의 시정 모토인 청정하남의 이미지를 담은 것으로 하루 평균 3만여명이 찾는 만남의 광장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객 김모(47·서울 강동구)씨는 “인근에 살고 있지만 하남시가 이런 좋은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하남시에 대해 친근함과 정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하남시의 문화유적은 물론 다양한 축제, 문화행사 등 적극적인 시정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여르방학을 맞아 3, 4일 이틀간 시청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여름 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봉사학교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청소년들에게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시민의 알권리 향상과 시정참여를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에 홈페이지의 민원서류 처리과정을 알기 쉽게 구성하고 민원서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원중심으로 개편했다. 또한 시의 주요행사, 국제교류, 특산물, 토론방 등 다양한 내용을 추가, 빠르고 정확한 시정홍보는 물론 시민의 행정참여를 유도하도록 했다. 특히 '특산물'코너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도록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와 하남시문화원은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교범 남시장 및 시의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양인석 문화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임 양인석 문화원장은취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문화원을 만들어 ‘전국 일등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저소득계층을 위한 ‘구강보건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기초수급권자 및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될 구강보건교실은 예약제로 실시하며 본인부담액이 전액 면제된다. 시는 매주 저소득계층에 대한 치과진료 외에도 장애인 치과진료, 해당 학교를 방문하는 초등학생 치아 홈메우기, 노인 의치 보철사업 등 시민의 구강보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장애인 재활 자립작업장 착공식을 22일 오전 실촌면 열미리 510-2에서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재활 자립작업장은 총 사업비 8억원(도비 4억, 시비 4억)을 들여 500여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150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월부터 부지매입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이날 착공,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작업장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광주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운영조례를 제정·공포하는 한편 준공 후 장애인 단체, 법인 등에게 공고 등의 절차를 통해 위탁 단체를 선정·운영할 방침이다.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만취 상태에서 25톤 화물차를 몰고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까지 2시간 동안 `광란의 질주'를 벌인 40대 남자가 실탄 9발과 공포탄 3발을 쏘며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오전 1시30분께 광주시 장지동 D물류 숙소에서 직원 이모(40.화물차운전)씨가 직장동료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신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자살을 기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장영환 경사와 심영국 순경이 현장에 출동하자 이씨는 자신의 25톤 화물차를 타고 성남방면으로 도주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이를 1시간 가량 추격, 오전 2시35분께 광주시 역동 Y주유소 앞에서 순찰차로 도로를 가로 막은 채 화물차의 진행을 저지했다. 그러나 이씨는 화물차를 그대로 진행시켜 순찰차 왼쪽 측면을 정면으로 들이받고 후진, 다시 순찰차를 들이받았으나 장 경사와 심 순경은 처음 충돌이 있은 직후 깨진 유리창으로 순찰차를 탈출했다. 순찰차에서 내린 장 경사와 심 순경은 순찰차를 밀어내고 그대로 진행하는 화물차를 향해 실탄 5발과 공포탄 2발을 쐈으나 이씨는 45번 국도를 타고 용인 방면으로 계속해 달아났다. 지원요청을 받은 광주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