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 가운데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신청한 4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2개 업체를 선정한뒤 2차 현지 실사, 최종 심의를 거쳐 네오폼㈜ 등 20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업체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하고 앞으로 5년간 자금을 비롯해 신용보증, 판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수로 소사체 유기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7일 소사체가 키 150㎝가량에 40∼5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유골의 전체 길이가 147㎝이고 불에 타며 다소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키 150㎝를 전후한 것으로 보인다"며 "함께 발견된 큐빅을 박은 국화꽃 모양의 귀걸이는 40∼50대 여성이 착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사체에서 브래지어끈 외에 별다른 옷가지나 신발이 발견되지 않았고 발견 당일 새벽 3시30분∼4시 동네 개들이 심하게 짖었던 점 등으로 미뤄 범인이 다른 장소에서 피해 여성을 살해한 뒤 새벽에 배수로에 버리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불을 지른 것을 보고 있다. 경찰은 경기와 서울 일대의 가출 및 실종 여성을 추려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치아와 귀걸이를 담은 소사체 전단을 전국 경찰에 배포해 신원 확인중이다. 지난 5일 오후 1시30분께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 43번 국도변 B식당 인근 배수로에서 하반신 일부만 성하고 나머지는 유골 상태인 소사체가 발견됐다.
하남시는 5일 미사동과 선동 일대 한강변 50만평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총연장 17㎞의 한강변 산책로를 조성하고 한강둔치에는 2만평의 야생화 단지 등을 만들어 2007년 건립예정인 도립 하남환경교육원, 기존의 하남수목원(옛 나무고아원) 등과 연계, 명소로 가꾸기로 했다. 시는 조성지역이 그린벨트이고 주변이 상수원인 만큼 건교부와 환경부 등과 협의해 기존의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최소한의 공간만 손질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신장·당정동 둔치 23만평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연못 등을 대폭 손질하는 한편 덕풍.산곡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면서 주변환경도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일상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녹지를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 주변 숲을 늘려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벨트가 전체 면적의 98.4%이나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 면적은 1인당 0.18평에 불과하다"며 "공원 확충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일부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 중부면의 한 배수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소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후 1시 30분께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 B식당 앞 배수로 안에 하반신 일부만 남은 소사체가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소사체의 상반신은 모두 불에 타 유골만 남아 있었으며 하반신은 다리부분만 조금 남아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소사체의 크기가 작고 브래지어끈이 조금 남아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일단피해자가 여성일 것으로 추정하고 신원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또 현장 주변에서 집짓기 공사를 하는 인부들이 공사현장에 도착할 당시인 이날 새벽 6시 30분께 배수로 주변에서 불탄 흔적 등을 보지 못했다고 말함에 따라 피해자가 살해된 뒤 새벽에 불태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사체가 발견된 곳은 하남에서 용인방향으로 향하는 편도2차선 43번 국도변으로 주변에 보리밥집 등 식당이 운집해 있는 곳이다.
광주시 관내 한 대기업 사원 연수원에서 자연환경을 무시한 채 인근 임야를 불법훼손해가며 마치 군사훈련장을 방불케 하는 야외체력단련장을 곳곳에 설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게다가 관할 광주시는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연수원측에 현황측량 도면 제출만 요구하는 등 1년6개월째 현장실사 조차 하지 않고 방치해 봐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4일 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도척면 노곡리 D그룹 종합연수원측이 사원 야외체력단련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5월경부터 인근 산 21-5 일원 임야 수천여㎡를 무단 훼손하고 있다. 연수원측은 이곳 훈련장내 각각 1천700여m와 300여m 길이의 2개 코스에다 사격 연습장을 비롯 타잔나무타기, 등판오르기, 통나무파도타기, 그물망오르기, 장애물넘기 등 모두 16종의 시설구조물들을 임야내 불법으로 설치해 이용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시설물 주위는 물론 이동코스 일대가 연수훈련생들에 의해 임목과 임야가 크게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아무리 대기업이라지만 산림을 저토록 무단으로 훼손할 수 있느냐"고 지적하고 "원주민들의 조그마한 위반사항도 즉시 행정조치 하는 시가 관내에서 임야 수천㎡가 훼손되고 있는데도 몰랐다는게 납득이
팔당상수원과 가까운 광주시 퇴촌면에서 잔디밭에 말사육장까지 갖춘 불법 주택이 적발됐다. 광주시는 4일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인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 농지 10필지 2천712㎡를 훼손한 혐의(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로 모 기업체 회장 J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시에 따르면 J씨는 농지에 주택(329㎡)을 짓고 잔디(2천22㎡)를 심어 미니 골프장을 연상케 하는 한편 말사육장까지 두고 있다. 또 진입도로를 무단 개설하고 조경용 소나무를 심었다. 관련법에 따라 농지에 주택 등을 지으려면 정해진 요건을 갖춰 농지전용허가를 받아야 하며 농지전용허가를 받더라도 조경목적으로 잔디를 심을 수 없다.
하남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한 관내 주요도로변 화단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하남로, 팔당대옆 도로변등 시의 주요관문 도로개통으로 인해 생겨난 공한지 등이 불법 포장마차,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꽃길, 화단을 조성해 보다 나은 도시 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와 경계인 하남로는 황산교통섬등 34개소 6천834㎡면적에 소나무, 산철쭉 등 9종 3만여본을 식재하고 여름철에는 꽃을 볼 수 있도록 야생화인 부채붓꽃, 황매화 등 4종 1만2천여본을 다음달 16일까지 식재한다. 또한 최근 개통된 팔당대교~팔당댐간 도로중 팔당대교와 연결부문인 창우동 8-1 일원 2천220㎡ 공한지에 소나무 44본, 산철쭉 등 4종 6천여본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외에 검단산 등산로 정비, 수목원 정비 등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팔당대교 화단은 도로개설 후 잔여지를 조성해 인근의 한강, 검단산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친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한 관내 주요도로변 화단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하남로, 팔당대옆 도로변등 시의 주요관문 도로개통으로 인해 생겨난 공한지 등이 불법 포장마차,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꽃길, 화단을 조성해 보다 나은 도시 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와 경계인 하남로는 황산교통섬등 34개소 6천834㎡면적에 소나무, 산철쭉 등 9종 3만여본을 식재하고 여름철에는 꽃을 볼 수 있도록 야생화인 부채붓꽃, 황매화 등 4종 1만2천여본을 다음달 16일까지 식재한다. 또한 최근 개통된 팔당대교~팔당댐간 도로중 팔당대교와 연결부문인 창우동 8-1 일원 2천220㎡ 공한지에 소나무 44본, 산철쭉 등 4종 6천여본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외에 검단산 등산로 정비, 수목원 정비 등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팔당대교 화단은 도로개설 후 잔여지를 조성해 인근의 한강, 검단산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친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오는 31일 관내 광주향교에서 제14회 옛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하남시 청년유도회가 주관으로 광주향교에서 조상의 얼과 정취가 담겨져 있는 문화유적탐방을 통해 우리고장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코스는 광주향교를 출발해 안샘재 →교산동 건물지 발굴현장→ 골말 → 증촌말 → 샘골을 거쳐 광주향교로 돌아오는 6.2㎞ 구간이며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광주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13호)와 교산동 건물지 등 지역 문화유적을 바로 알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의 지역농특산물인 검단산 부추를 이용한 요리 '하남부추한방 육전야채말이밥'이 최근 한국도로공사중부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제3회 맛자랑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부추요리는 검단산 청정부추와 유기농 야채를 이용한 것으로 시 관내에 소재한 동서울 휴게소에서 개발·출품해 으뜸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부추요리를 지역특산 웰빙식품으로 선정, 지난 22일 인증서를 전달했다. 검단산 부추는 전체 재배면적 144㏊로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 일찍이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