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원활한 묘지 수급을 위해 안락한 여가공간과 납골당 시설이 조화를 이룬 환경 친화적인 ‘중대동 추모공원’을 조성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 공설·공원묘지가 대부분 만장이 돼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중대동 산2 일원에 성곽형 납골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모공원 조성 기본설계와 교통영향평가 용역을 비롯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문화재 지표조사를 발주한 상태로 올 연말까지 분묘 개장공고와 연고자 동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추모공원 사업을 연차사업으로 추진, 올 연말 1차 사업을 발주해 3천350기를 내년 8월까지 완공 할 계획이다. 또 2007년 2차사업으로 1천60여기, 오는 2008년 3차사업으로 4천300여기를 건립하는 등 8천700여기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중대동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산림자원의 훼손을 최대한 줄이는 한편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을 겸한 납골당 설치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10원짜리 동전모으기'운동을 통해 작은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시 새마을지회(회장 이길수) 주관으로 펼치고 있는 이 운동은 가정의 장롱과 사무실 서랍속에 사장돼 유통되지 않는 10원 동전을 시장경제로 끌어내어 새 돈을 주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40원을 절감해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작되었다. 시는 이 운동을 통해 동전 주조 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모금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에서도 동전 모으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1차 모금결과 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사무소에서 각각 9천55개와 5천473개를 모금해 총 1만4천528개를 모금, 최근 새마을지회에 전달했다. 동전 모으기 운동은 오는 10월31일까지 총 4단계로 나눠 한달 간격으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중앙로 통행방식을 놓고 논란이 됐던 일방통행을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내를 관통하는 중앙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난 2003년 12월부터 추진된 일방통행과 관련, 중앙로 상인회에서 경기가 더욱 위축된다며 양방향 전환을 요구했으나 공청회 등에서 주민들 의견이 크게 상충돼 통행방식을 확정하지 못했다. 시는 대다수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중앙로 통행방식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6월22일부터 30일까지 한국갤럽조사 연구소에 주민여론조사를 실시, 광주시민 1천25명을 대상으로한 표본조사에서 ‘일방통행’ 선호도가 66.9%로 ‘양방통행’(28.1%) 선호 보다 38.8%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별 조사결과 초월읍이 72.3%로 가장 높은 수치로 일방통행방식을 선호하는 등 관내 전지역에서 고루 일방통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중앙로 지역인 경안동에서도 67.2%로 일방통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시는 중앙로 일방통행을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하고 주차문제와 경기침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공용주차장 확충과 버스노선을 추가 투입해 상가 접근성을 높이는 등 후속대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중앙로
광주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흥재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 박기준 광주시민장학회 이사장, 시의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광주시민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일반 장학생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해 타의 모범이 되는 복지 장학생 등 67명을 선발, 7천5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민장학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접수기간 동안 신청된 10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15명, 중·고생 52명의 일반·복지 장학생을 최종 선정했다. 장학금은 일반 장학생은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8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한편 복지 장학생은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6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 부시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다양한 교육복지 시책을 통해 우수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 추진을 위해 '2005 기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산재되어 있는 중소기업체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은 물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것. 시는 이를위해 다음달 31일까지(45일간) 관내 제조업체 중 근로자수 300인 미만 사업장과 자본금 8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 실태조사는 전화를 이용해 기업체 기본현황은 물론 지원 희망분야를 비롯 기업 애로사항, 생산품목 현황, 수출비중, 매출규모 등 상세한 정보를 조사하게 된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공장등록 현황을 비롯 사업체 통계조사자료, 기업지원 홈페이지 수록 자료 등 부서별로 산재된 현황을 일원화하여 3천400여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구축된 자료를 활용해 대다수 중소기업에서 희망하는 지원분야에 대한 예산을 확보, 실질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청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지원사항을 전파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시에 어린이 보육시설과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자치단체의 지원 및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보육조례 제정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전교조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시 영유아 및 아동 보육조례 제정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주민 3천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6일 시에 관련조례 제정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보육조례의 골자는 영유아 및 아동보육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의 책임을 분명히 하는 한편 저소득 가정에 대한 방과후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보육정책 수립과 행정을 관할하는 보육발전위원회 및 보육정보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육발전위원회에는 시민대표와 보육교사대표, 학부모대표, 보육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조례제정의 취지는 저소득층에 대한 보육 서비스를 민간에 맡기기보다는 자치단체의 부담을 확대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조례가 제정되면 아동보육의 활성화는 물론 보육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과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하반기 물가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하반기 물가여건이 국제유가와 환율 등에 의한 경제 불안요인이 잠재하는 한편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고 내수부진 등이 물가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소비자물가를 3% 초반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물가불안 요인을 최대한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공요금을 비롯 전·월세, 농축수산물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부문에 대한 가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분기별 1회이상 개최하는 동시 ‘지방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가격동향파악을 비롯 합동지도단속반 운영, 추진상황 분석 등을 실시, 가격안정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또 지역·품목 별로 책임관리 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를 지정해 이·미용료를 비롯 숙박료 등 개인서비스 49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주유소 및 도로상에서 불법으로 유사석유를 판매한 업소와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시는 관내 석유제품 유통질서 저해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 상반기 동안 주유소 등 지도, 단속을 실시 총 37개 업소를 적발, 행정조치 및 사직당국에 고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석유사업 등 유통질서를 위해 시가 지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관내 주유소와 각 지역별 노상 등 모두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주유소에서 평시 유사석유를 판매한 광주시 실촌읍 A주유소 등 11개 업소를 적발, 석유사업법 위반혐의 등으로 고발과 병행 행정조치(과징금처분)했다. 또 시는 기간동안 도로변에서 불법으로 유사석유를 판매해 온 이모(29·주거부정)씨 등 26명을 같은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주유소 및 도로상에서 불법으로 유사석유를 판매한 업소와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시는 관내 석유제품 유통질서 저해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 상반기 동안 주유소 등 지도, 단속을 실시 총 37개 업소를 적발, 행정조치 및 사직당국에 고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석유사업 등 유통질서를 위해 시가 지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관내 주유소와 각 지역별 노상 등 모두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주유소에서 평시 유사석유를 판매한 광주시 실촌읍 A주유소 등 11개 업소를 적발, 석유사업법 위반혐의 등으로 고발과 병행 행정조치(과징금처분)했다. 또 시는 기간동안 도로변에서 불법으로 유사석유를 판매해 온 이모(29·주거부정)씨 등 26명을 같은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광주시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초현대식 시립도서관을 다음달 본격 착공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안동 161-24 일원에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시립도서관을 건립키로 하고 공사 책임감리용역을 비롯 실질적인 건축부분인 토목과 기계, 전기, 통신, 소방분야에 대한 발주의뢰를 6월말 완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 중 공사 시공업체와 책임감리용역 업체 선정을 마치는대로 8월초 본격적인 공사착수에 들어갈 방침이다. 내년 8월 완공 계획인 시립도서관은 2천230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건평 408평 규모로 1층은 각종 열람실을 비롯 전시실, 방송실 등이, 2층은 정기간행물실, 문헌 자료실, 락카룸시설이 들어서며 3·4층은 휴게실과 열람실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시립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개념을 탈피해 1천여석의 현대화된 시설로 21세기형 전자정보 기능 확보는 물론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종합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시립도서관 인근 8만6천360㎡는 ‘가족형 테마 근린공원’으로 조성돼 각종 체육시설을 비롯 여가,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