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종합운동장부지 선정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다목적 종합운동장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중인 경안동 109의1 일원에 위치한 공설운동장은 노후되고 규모가 협소해 종합운동장으로서의 기능을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3만여평의 부지에 축구장을 비롯 테니스장, 농구장, 배드민턴장과 관람석 2만석 규모로 국제공인 2종 경기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광주시 종합운동장부지선정 추진위원회’를 열고 광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시의회 의원, 시 체육회 임원, 사회단체장과 대학교수 등 33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종합운동장 부지로 거론되었던 오포읍 양벌리 23의9 일원 등 4개소에 대한 관계법령 검토사항 등을 심의하는 한편 현장 확인을 통해 대상지 입지 여건 등을 고려, 최적의 부지선정을 위한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추진위는 또 대상지 4개소 외에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최적의 대상지를 확정키로 했다.
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 광주 행사장 주말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장 열기가 더욱 뜨겁다. 주말행사인 ‘도염천고’는 오후 7시부터 30분동안 조선관요박물관 앞에서 불꽃놀이를 비롯 레이져 쇼, 조명, 음향 등을 곁들여 화려하고 현란한 영상 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행사는 일반적인 불꽃놀이나 레이져 쇼와는 달리 전문 작가에 의한 이미지 연출 중심의 시나리오를 전개, ‘도자의 삶’이란 주제로 도자의 과거와 미래를 선보인다.
제3회 세계도자 비엔날레 광주 행사장에서 열리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는 매주 금요일 불을 지펴 일요일 오후 2시쯤에 꺼내는 행사로서 장작패기를 비롯 유약바르기, 가마에 도자기 넣기, 장작불때기, 가마식히기, 도자기 꺼내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각 과정마다 관람객들이 직접 소성과정을 지켜보고 간단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도자기에 대한 교육과 흥미로움이 더해진다. 1천200~1천300℃의 뜨거운 가마속에 장작을 넣고 가마를 식힌 뒤 막 구워진 도자기를 꺼내고 잘못된 작품을 과감히 깨어 버리는 장면을 눈앞에서 지켜 볼 수 있는 전통가마 불지피기는 도공의 혼을 체험 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 초벌구이된 도자기를 관람객이 원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등 관람객 참여행사를 오는 6월초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 광주 행사장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애견선발대회가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발대회는 한국애견연맹 주최로 애견동호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명견인 보더콜리를 비롯 웨스트 뉴펀들랜드, 알래스카 말라뮤트 등 30종 200여 마리가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첨단시설을 갖춘 시민 정보화 교육장을 준공한 데 이어 사이버 정보화 강좌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디지털 정보화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 정보화시대를 맞아 전 시민의 컴퓨터 활용 능력 배양과 21세기 지식 정보사회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2천400여만원을 들여 사이버교육 강좌를 지난 9일부터 개강(http://cyber.gj21.net),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강의 등 총 20개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광주시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정보화 능력 배양은 물론 각종 자격증 취득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쉽게 정보화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3일 송정동 115의4 일원에 2억5천여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278㎡에 2층 규모로 ‘시민 정보화 교육장’을 준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시민 정보화교육 인원을 지난해 보다 1천여명이 증가한 3천300여명으로 확대·추진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 배양을 위한 기반 조
팔당호 인근 도로변에서 수년째 사업장 폐기물인 철도 폐 침목 및 전주를 쌓아 놓고 불법판매하며 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으나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10일 광주시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수도권 시민들의 1일 관광코스로 각광받는 퇴촌면 도마리 팔당호 인근 도로변 곳곳에 수년 전부터 '철도 침목 판매'라는 현수막까지 내걸고 수백여t의 철도 폐 침목과 전주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초월읍 쌍동리 3번 국도 경충산업도로변 L아파트 맞은편에도 사업장 폐기물인 폐 철도 침목 수십t을 쌓아 놓고 상행위를 하고 있어 더운 날이면 고약한 냄새 등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비만 오면 폐 침목 및 전주에서 나온 기름 등 폐기물들이 인근 팔당 상수원으로 여과 없이 흘러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퇴촌면 도마리 팔당호수 주변에는 폐 침목을 이용해 주택까지 짓는 사례도 빈번해 단속이 요구된다. 주민 김모(43·퇴촌면 광동리)씨 등은 "수년째 철도 침목을 쌓아 놓은 이곳을 지날 때면 기분 나쁜 기름 냄새가 진동한다"며 "비오는 날이면 기름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 팔당 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는데 행정당국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제3회 광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지난 8일 오전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정흥재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 시의회의원, 유관기관장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1만 시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을 비롯 가족과 단체 등록이 가능한 5km 구간에 1천800여명, 10km구간에 200여명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달리기는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5km는 귀여리 하수처리장까지 10km는 귀여 3리 별장지 구간을 완주, 아름다운 팔당호변을 끼고 시원하게 뻗은 남한강 줄기와 아담한 산등성이 어우러진 환상의 코스에서 펼쳐졌다. 특히 지난 6일 개최된 남종면 붕어축제에 휴일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붕어찜을 맛보러온 관람객들까지 어우러져 이날 시 전역은 축제 분위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제8회 남종면 붕어축제가 지난 6일 광주시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정흥재 광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 유관기관장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남종면 분원마을 붕어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의회 및 광주문화원 후원으로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사기말감투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 이어 민물고기 경주를 비롯 붕어찜시식회, 경로잔치 및 초청가수공연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또한 공식행사기간인 15일까지 감투바위 등반, 품바공연, 시민노래자랑 및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붕어그림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화훼 및 농산물 판매, 도자기 전시 등 각종 상설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진위원회측은 "축제기간중 붕어찜 가격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며 "아름다운 팔당호반을 찾아 맛있는 붕어찜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3일 송정동 현지에서 정보화 교육생을 비롯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정보화교육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정보화 교육장은 모든 시민이 쉽게 정보화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송정동 115-4 일원에 2억5천여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278㎡에 2층 규모로 지난해 11월에 착공, 6개월만에 완공 됐다. 교육장 1층은 컴퓨터 39대와 빔 프로젝트 1대를 비치된 정보화교육실, 2층은 회의실과 서고로 각각 사용, 매월 시민들의 정보화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광주시청사 이전에 따른 종합행정타운 부지에 대한 일반인 보상이 착수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송정동 산 65-2 일대 194필지에 대한 시청사 및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에 따른 사업구간내 편입된 토지 및 물건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행정타운내 해당토지 및 물건 소유자와 관계인을 대상 조서 열람 및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보상방법 및 절차에 대해 규정에 의거해 2인 이상에게 토지와 물건 평가를 의뢰하고 보상액 산정은 각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평가액의 산술 평균치를 기준으로 토지 및 물건 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보상가의 협의가 성립되지 않으며 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득한 후 관할 공탁소에 보상금을 공탁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