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산불없는 도시'만들기를 목표로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호국사, 적환장, 학암동등 5개 등산로를 제외한 검단산 및 남한산성일원 산림과 기타 일부지역 3천455㏊에 대해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전 산림 4천703㏊에 대해 화기물 및 성냥,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입산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산림 인접지 100m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각종 소각행위와 산림내 무단 취사행위가 전면금지된다. 시는 이번 입산통제를 위해 공무원, 산불감시원, 공익요원을 산불취약지에 고정 배치하여 산불 예방활동은 물론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내 유일한 도립공원인 남한산성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남한산성 단풍은 이달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으로 성곽을 따라 북문에 올라서면 한강과 팔당호가 한 눈에 펼쳐지며 능선의 단풍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하남시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행정인 양성과 공직내부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음 공동체 훈련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강원도 홍천군 소재 대명콘도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시청 산하 전직원 563명을 대상으로 1기당 140명내외로 4개 기수로 나누어 1박2일 일정으로 교육한다. 교육입소 첫날은 공직자의 자세예절, 이미지 메이킹, 전화 예절 등 대민친절 서비스, 국내외 경제현실과 우리의 대응방안 등 의식전환 교육을 병행하고 레크레이션과 친교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이어 이교범 시장과 전직원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 경직된 상하관계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시정 전반에 대해 토론한다. 입소 둘째날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산악훈련과 21세기 공직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전 직원의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이 됨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새로운 자세를 갖추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2일 축협 연회장에서 김용규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유관단체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동우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광주시 축구협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정민 회장을 필두로 합심해 광주시 축구가 규모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도 보다 내실 있게 성장·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 천현동은 지난 19일 동사무소앞 공터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천현동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는 먹거리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겨울철 관내 홀몸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김장, 쌀, 기타 생필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6월 4일 개관한 '하남시 역사 박물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관한지 4개월만에 1만번째 관람객을 맞았다. 역사박물관은 개관이래 특별 강좌 개최, 청소년 체험교실,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하루평균 90여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관람하는 등 ‘역사교육의 장’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에는 학생들을 위한 현장학습과 매월 특별강좌를 비롯 박물관 홈페이지 개설·운영, 특별전 개최, 책자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역사 박물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5일 동부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경호 학생이 1만번째 관람객으로 축하 꽃다발과 문화상품권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제129회 광주시의회 임시회가 1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용규 시장을 비롯 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며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을 확정하고 광주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중 광주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중 개정조례안을 비롯 ▲광주시 주민등록사무의 읍·면·동 위임조례 중 개정조례안 ▲200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의결 ▲2004년도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하남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경로당 15개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건강교실에서 운영했던 건강체조 및 치매예방 레크리에이션활동의 경연으로 8개팀이 참가해 한마음 단체제기, 풍선배구등 5종목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지난 17일 선동 생태 체육공원에서 제6회 하남 환경 하프 마라톤대회를 1천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선동 체육공원을 거쳐 올림픽도로, 조정 경기장 일주, 조정경기장 후문을 지나 다시 선동 생태공원으로 돌아오는 5㎞, 10㎞, 하프코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코스는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흙길을 밟고 뛰는 최적의 코스로 청정도시 하남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손학규 도지사를 비롯 이교범 하남시장, 유형욱 도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대거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었다. 한편 하프 1위는 남자부 이현석·여자부 고영순씨가 1위를, 10㎞ 1위는 남자 정평성·여자 김유미씨, 5㎞ 1위는 남자 최진수·여자 이현옥씨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상 최다 참가팀상은 국민은행, 최고령 참가자상은 최옥순(74), 20인 이상 단체상은 NGO 하남 시지부등이 각각 수상했다.
제9회 남한산성문화제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일원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올 남한산성문화제는 창작 야외극 '아! 남한산성' 공연을 비롯해 경기도립 팝스오케스트라, 사물놀이, 국악한마당 등 수준높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광주시만의 독특한 전통문화 행사로서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백제의 장에는 역대 군왕들이 여주 영릉이나 광주 헌릉 등 능행길에 머물렀던 남한산성 행차를 재연함으로써 제 2의 왕도로 삼았던 남한산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긴 어가행렬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17일에는 광주시민 한마당 큰 잔치인 시민노래자랑으로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장엄하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비롯해 금년에 새롭게 선보인 ‘레이져 쇼’는 예술적 감각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남한산성문화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준 시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