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팔당호 청정지역인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은 김용규 시장을 비롯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풍물공연, 퓨전 두드림 공연 등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식후 행사로 토마토주스 시식회, 노래(장기) 자랑, 궁중무술시범과 팔당호반에 새롭게 조성된 3만9천여평의 자연생태습지대를 마라토너 황영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개막축하공연에서는 송창식, 한무, 김세레나, 체리보이, 나운하, 선우혜경 등 인기연예인의 특별공연이 열려 참가자의 흥을 돋구었다. 이날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축제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팔당호반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2회 토마토 축제가 개최된다. 행사기간중에는 토마토 아줌마 선발, 환경사랑글짓기대회, 토마토 시음회, 노래·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행사가 열린다. 광주시의 특산물인 퇴촌 토마토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서울을 비롯한 인근 대도시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제10회 하남시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4일 12개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인의 건강한 삶을 통한 역동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일환으로 열린 이번 게이트볼 대회에서는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춘궁A팀(대표 유영철·70)이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광주 조선관요박물관(곤지암 도자기 엑스포행사장)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도자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도자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하남시는 12일 제5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관련 건강정보와 체험습득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시청 미관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과 조치방법 및 올바른 잇솔질은 물론 치아 모형 만들기, 퀴즈마당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하남시의회가 홈페이지 관리 소홀로 온라인상의 의견수렴을 전혀 하지 못해 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해야 할 시의회가 초고속 정보화 사회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접속한 하남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소식'란에는 의회사무과 이름으로 지난달 7일 작성된 '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해 원활한 의회운영이 되지 못해 사과 한다'는 내용이 한 달이 넘도록 버젓이 게시돼 있었다. 게시된 글도 제132회 임시회 의결사항을 알리는 것과 원활하지 못한 홈페이지 운영 사과문 등 단 두 항목 뿐이었다. 또 '의회에 바란다'란에 올라 온 시민들의 의견이 올해 11건에 불과하지만 그 중 시의회 이름으로 답글이 달렸거나 민원사항이 해결돼 고맙다는 의견을 밝힌 시민은 단 하나도 없었다. 이 때문에 '회의운영 및 주례회의의 내실화, '적극적인 시정 감시'를 표방하는 시의회 홈페이지의 안내문이 무색할 지경이다. 시민 김모(36·신장2동)씨는 “시의회가 온라인상의 쌍방통행을 무시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인터넷의 대중화와 중요성을 도외시하고 있는 시의회는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방의회는 외부에 대해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행정관청"이라며 "조속한 시일
광주시는 자동차 취득시부터 폐차·말소까지 각 시기별 납부해야 할 각종 지방세, 부담금 등을 알기쉽게 수록한 '자동차 소유부터 말소까지'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자동차 신규 취득시 납부해야 할 취·등록세 세율, 지역개발공채 구입요령과 중고자동차 명의이전시 필요한 서류 및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에 대한 감면규정 등을 자세히 수록했다. 또한 자동차 보유시 납부해야 할 환경개선부담금과 각종 과태료, 범칙금 내용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세무행정에 대해 보다 알기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 시책이 서서히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8일 시 및 핸드볼협회(회장 전용운)에 따르면 지난 5, 6일쳐 한국체대에서 개최한 제10회 전국생활체육 핸드볼대회에 참가한 하남시 OB팀(대표 김재석)은 전 상무팀 소속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조대부고 OB팀과의 결승전에서 18:13으로 우승을 차지해 2000년 창단 이후 4년만에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서 만난 조대부고OB팀은 예선전에서 하남시OB팀에 21:17 패배를 안겨준 팀으로 이번 우승을 통해 하남시는 핸드볼에 있어 전국 최강이라는 자존심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 분당에서 올해 첫 반딧불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에는 7-8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애반디와 늦반디등 3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드물게 서식하고 있는 파파리반디는 반딧불이 가운데 가장 빠른 6월초순-7월초순 나타난다.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영장산 자락의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일원에서 파파리반디 출현에 맞춰 '반딧불이 체험교실'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시민의 모임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지난 5월말부터 파파리반디가 출현하기 시작해 지난 5일 회원대상 체험교실에선 50-60마리가 등산로 초입까지 날아와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체험교실은 매일밤 10가족을 대상으로 반딧불이 생태와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숲길을 따라 반딧불이 빛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영장산 자락에는 전국에서 드물게 파파리반디 이외에 애반디(6월중순-7월초순), 늦반디(8월중순-9월초순) 3종이 함께 서식하고 있으며 8월말에는 매년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 702-5610
광주시는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7일 하천살리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김용규 시장, 조억동 시의회의장,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탐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하천탐사는 곤지암천(곤지암리↔삼리) 2㎞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하천의 오염과 수질상태·하천 생태계 등을 살핀 후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뱀장어 2만마리와 메기 1만3천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