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천지사(지사장 이종필)는 지난해 4/4분기부터 운영중인 '고객전용 지정계좌 번호를 이용한 전기요금납부제'의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개선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전 인천지사에 따르면 기존의 신용카드를 통한 전기요금 결제방식에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계좌이체 결제시스템이 보강된 '전기요금 인터넷 납부서비스'는 한국전력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제공중이고 인터넷 납부를 희망하는고객은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 납부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거래은행을 통한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및 무통장 입금은 물론 '현금자동 입출금기(CD/ATM)' 등을 이용해서도 지정계좌 번호로의 요금납부가 가능하다. 전기요금을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이 매월 전기요금 청구서에 안내하는 동일 요금납부 계좌번호인 '고객전용 지정계좌 번호'를 이용해 고객은 요금 청구서가 없더라도 연중 24시간 요금납부가 가능해졌다.또 이전에는 요금납부 확인이 은행 납부일로부터 3~5일 경과후 가능했던 시스템에서 납부 즉시 전기요금 납부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선돼 전기요금의 중복 납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방
인천시 남구는 사고 없는 공공근로사업 실시를 위해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0명에 대한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취지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주지시키고 적극적인 구직활동 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한국 산업안전공단 인천산업안전기술지도원 소속의 한성주 강사를 초빙, 안전사고 예방과 주의사항을 생활과 연결해 강의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날 "예산의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대기자들에게 귀감과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해양수산청은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인천항만공사(IPA)의 설립 준비작업을 위해 추진기획단을 구성, 1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9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인천해양청과 인천시로부터 3명의 직원을 파견받아 인천항만공사의 조직구성 및 규모, 예산확보 등 항만공사 설립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추진기획단은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을 단장으로 파견 근무자 3명과 해양부 직원 10명 등 총 13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다. 추진기획단은 항만공사 설립에 필요한 국유재산 감정평가 및 출자규모, 조직구성, 직원 충원계획 수립·시행, 사장 등 임원선임 및 항만위원 선정 업무를 집중적으로 처리한다. 또 공사의 설립등기, 사옥확보, 창립기념식 행사준비, 업무인계인수반 구성·운영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부산항만공사를 출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항만공사도 목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지향적인 지역개발을 통한 국제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5대 역점시책 추진에 모든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은 올해 △구민의 관심어린 참여정책 구현 △월미도 일대 산업체 담장 환경개선 △21세기 선도하는 뉴리더 관광특구 조성 △부두권 환경정비 및 구도심권 정비사업 △재래시장 정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역점시책으로 선정, 미래지향적 국제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김 구청장으로부터 올해 구정 운영방향과 역점시책 추진 방안을 들어본다. -구민 참여 열린행정 구현 방안에 대해 ▲구도심권을 비롯한 월미도권역과 연안부두권역 등의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함에도 관광특구라는 이면에 각종 법령 등이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에 묶여 있어 신속하고 원활한 개발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특히 월미도 문화의 거리옆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발칸포 군부대는 관광객들로부터 조망권 저해시설로 비춰지고 있어 오래전부터 이전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음에도 아직 정책반영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제반 문제점들이 해결되면 좀더 대폭적인 투자와 시나 중앙정부에 대한 적절한 행·재정적인 지원이
인천시 남구는 올해 '사람 사랑의 공동체, 인천의 문화중심 남구'라는 슬로건을 걸고 '청소년이 즐거운 문화도시 만들기'를 시정 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녹색도시, 예술도시, 교육도시, 국제도시' 도약의 기반을 구축하고 문화와 교육에 투자해 문화, 교육, 환경이라는 세 축을 토대로 2020년 인구 55만의 미래에 대비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야심찬 구정운영 방향과 6대 역점사업을 제시했다. 박우섭 구청장을 만나 올해 주요 역점 시책과 구정운영 방향을 들어본다. -새해를 맞은 소감은 ▲지난해의 남구는 10대 역점사업의 내실있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하나가 돼 숨가쁘게 뛰었고 그만큼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자부한다. '주민이 만족하는 주차단속시스템' 구축에 노력한 결과 인천시 산하 군·구 주차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03년에 이어 '쓰레기 발생량 2% 줄이기'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전년대비 9.9%인 8천252톤을 감량함으로써 7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 성과를 올려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그린시티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축민원 50% 줄이기'사업의 일환으로 건축허가 사전 예고제, 건축현장 시설복구 확인제, 건축지도원
별거중인 아내가 이혼 소송절차를 밟자 처가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려 장모를 살해하고 자신도 배를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오전 9시20분께 인천시 남구 모 빌라 지하층 김모(74.여)씨 집에서 김씨의 사위 A(46)씨가 장모인 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A씨의 아내와 처형, 동서 등 3명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인근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A씨의 아들(17)도 있었으나 A씨의 아내가 '빨리 도망가라'며 밖으로 내보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가정불화로 별거중인 아내가 이혼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에 앙심을 품고, 장모가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장모를 찔러 숨지게 하고 아내와 처형 부부를 잇따라 찌른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중고자동차 매매상으로 일하다 1년 전 사업에 실패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왔으며 6개월 전 아내와 별거 후에도 알코올중독 증세를 보이며 장모 집에 종종 찾아와 가족들을 폭행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흥비 마련을 위해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을 둔기로 폭행하고 현금지급기를 통째로 훔치려던 간큰 공익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6일 특수강도 혐의로 조모(22.공익요원)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3시4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 박모(22.여)씨를 몽둥이와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창고에 감금한 뒤 현금지급기를 떼어내 트럭에 싣고 달아나려 한 혐의다. 이들은 현금지급기를 트럭으로 옮기던 도중 편의점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구대 소속 이모(28)순경 등 경찰관 2명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편의점을 사전답사하고 미리 훔쳐둔 번호판을 조씨의 아버지 소유인 1.5t트럭에 바꿔달아 범행에 이용하는 등 치밀한 범행계획까지 짠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중구는 200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조사를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 공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2월은 토지특성조사, 3~4월은 지가산정과 검증, 5~6월까지 의견제출 및 결과를 통지하고 지방 및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0일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를 하게 된다. 또한 7~8월까지는 이의신청 접수와 함께 심의한 사항에 대해 결과를 재결정 통지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2회 토지의 적정가격을 조사해 조세부과 등으로 사용한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통해 지가수요에 적기 부응하고 나아가 지가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지가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중구 민원지적과(032)760-7301~4
인천시 남구가 관내 결식아동에게 전달하기 위해 쌀을 대량 구입하면서 타 지역 쌀을 시중가보다 포대당 10%(5천500원)이상 비싼 값에 수의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인천지역 농민들의 비난이 빗발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구랍 29일 결식아동의 양곡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 옹진군지부로부터 강화섬쌀 20㎏들이 99포대(포대당 4만8천500원), 10㎏들이 1천534포대(포대당 2만4천700원) 등 모두 1천633포대 4천269만원 상당을 수의계약으로 구입했다. 또 충남 송악농협 미곡처리장으로부터 당진쌀 20㎏들이 728포대(포대당 4만8천원), 10㎏들이 22포대(포대당 2만4천원) 등 모두 750포대 1천852만원 상당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했다. 그러나 이날 사들인 당진쌀의 경우 송악농협 미곡처리장이 시중에 판매하는 당진쌀 일반가격(배송료 포함)인 20㎏들이 4만2천500원(10㎏들이 2만2천원) 보다 포대당 5천500원 비싸게 계약됐다. 이는 당진지역 특미인 해나루쌀의 인천 도착가격 20㎏들이1포대 4만7천원 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그러나 남구는 1년에 3~4차례 구입하는 양곡을 앞으로도 당진쌀을 계속 구입할 방침이라고 밝혀 인천지역 농민
인천시 남구는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생활친화적 문화공간인 '시민교육연극센터'를 용현동 천주교회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사장인 최기산 주교, 시의회 박승숙 의장, 김태웅 구의회의장, 21세기시민교육연극센터 대표 박은희 감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는 지난해 8월 전국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추진된 '2004년도 도시 저소득 주민 및 농어민 대상 생활 친화적 문화 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복합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공모했다. 이 공모사업에는 91개 단체 및 기관이 지원, 최종 사업 대상자 28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용현동 천주교회와 협약을 맺고 용현성당의 지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소공연장과 연습실, 강의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10월 착공, 12월 준공해 이날 개관하게 됐다. 인하대학교 뒤편 용현성당 부근은 학교를 제외하고는 문화시설이 전무한 곳으로 청소년과 주민에게 생활친화적인 문화 시설의 제공이 절실하게 요구돼 온 곳으로 이번 시민교육연극센터 개관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주민과 청소년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함게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교육연극 형식의 개관기념작 '신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