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과 중국 다롄(大蓮)항을 오가는 대인호(1만2천톤급)가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완전 개조, 새 선박으로 제2창업에 나섰다. 20일 운항 선사인 대인훼리(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중국 상하이(上海) 한 조선소에서 150만 달러를 들여 대인호를 국제 카페리에 맞는 새 배로 전면 개조, 지난 12일 인천에서 첫 출항을 시작으로 주 3항차(매주 화·목·토 인천출항, 월·수·금 다롄출항)의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대인호는 여행객의 최대한의 편리를 제공을 위해 객실 및 바닥 전체에 우아한 카펫을 깔아 마치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그동안 불편했던 공동이용 방은 칸막이를 통해 2층 침대방으로 개조함과 동시에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별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승객의 주요 불만사항이었던 화장실 및 욕실을 최신시설로 교체했고 식당을 뷔페식으로 개조하는 등 승객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대인호는 지난해에도 승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10만 달러를 들여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소규모 무역상들이 자유롭게 짐을 운반할 수 있게 했다. 대인훼리(주)는 올해 7만명의 여객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 동북3성의 관문이며 제2의 홍콩을 꿈꾸고
잊혀진 발해의 해상항로를 되찾기 위해 지난 13일 강원도 거진항에서 출항한 발해뗏목탐사대(대장 방의천)가 지난 19일 북측 해역에서 통신이 끊겨 해양경찰청 등 관계당국이 북측과 협조해 수색에 나섰다. 2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탐사대원 4명을 태운 발해뗏목탐사대는 지난 19일 오후 5시40분 독도 북방 230마일 북측 해역에서 교신이 끊겼다. 이에따라 해경은 북측과 협조해 탐사대 수색에 나섰고 21일 오후 5시15분께 독도 북방 295마일 인근 해역에서 뗏목이 발견됐다. 또 북측 해역에서 수색중인 해경 초계기 챌린저호의 수색결과 뗏목은 뒤집혀지지 않은채 정상적인 상태에서 돛을 올리고 내리는 모습이 목격돼 탐사대원들은 무사하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5시께 5천t급 경비함 삼봉호를 뗏목 발견 지점으로 급파했다.
인천 송도신도시 어민생활대책 용지 공급대상자 등을 상대로 세무 조사가 실시된다. 20일 남인천세무서에 따르면 송도 어민생활대책용지의 분양 계약과 명의 변경이 이뤄질 경우 세무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며 본격적인 세무 조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명의 변경을 허용하는 오는 6월께 시작된다. 남인천 세무서는 인천경제청과 인천시로부터 공급대상자 명단 등 관련 자료를 건네받아 조개딱지 거래와 탈세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남인천세무서 관계자는 "정식으로 분양돼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면 곧바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불법 거래 사실이 밝혀지면 탈루 세금을 추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항을 통해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이용객 수가 전년도에 비해 절반 이상 늘어난 반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중국간 10개 항로 국제여객선 이용객은 모두 6만1천74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9천638명에 비해 56% 늘어났다. 특히 인천∼스다오(石島) 항로는 86% 늘어난 9천654명이 이용,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며 이용객 수에서 웨이하이(威海) 항로(1만494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처럼 지난달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6만여명을 기록하자 국제여객선 업계는 지난해 인천 국제여객선 총 이용객이 58만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70만명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반면 연안여객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인천~제주 항로 등 3개 항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항로가 부진한 가운데 지난달 여객수 5만1천823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7%(3천988명)가 감소했다.
인천항 제1항로의 부족한 수심 확보와 제2연륙교 건설과 연계한 ‘인천항 제1항로 정비준설공사’가 다음달 착공된다. 1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항을 운항하는 대형선박이 소요수심 부족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체선·체화현상을 해소키 위해 올해 345억원을 투입, 771만㎥을 준설한다. 제1항로 준설은 지난 2003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공사가 완료되면 전체 공정율이 89%로 내년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준설공사로 제1항로는 DL(-)12∼14m의 수심을 확보하게 되어 2만t급 이하의 선박에 대해서는 간만차가 큰 인천항의 조위에 무관하게 운항이 가능하게 되며 7만t급 이상의 대형선박 입항 가능시간도 종전 4시간에서 13시간 이상으로 확대된다. 특히 제1항로의 준설공사로 인천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해져 인천항이 환황해권 중심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옹진군 보건소는 17일 병·의원, 약국, 산업체보건관리자,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통·반·리장 등 7개면 총 117명을 2005년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해 전염병예방을 위한 주민계몽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모니터요원은 제반교육을 받은 뒤 1년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정보입수와 관련 상급기관 신속보고 등을 통해 전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 활동을 펴게 된다. 또한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 수 보다 환자수가 증가하는 질병을 보건소 등에 통보해 환자들의 가검물을 신속히 채취해 생초기 원인 발견 및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아울러 도서지역 취약지역에 대한 속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장, 반장, 마을지도자, 부녀회, 자율방역단을 최대한 활용, 환절기 전염병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인천시 남구 시설관리공단 관리부장직 임용과 관련, 2차례에 걸친 인사위원회 무산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청장이 압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18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남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인사위원회가 무산되고 관리부장 임용 대상자인 A씨가 구청장을 면담한 후 다음날 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불러 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한 이야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 "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의 인사와 관련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며 "시설관리공단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공무원들의 자리보전으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운영하던 그간의 행태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남지부는 이어 "박우섭 구청장은 시설관리공단 임용과 관련한 일체의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투명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임용 대상자인 A씨의 관리부장직 임용이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만약 압력에 의한 임용이 이뤄진다면 다가오는 선거에서 낙선운동 등 민심으로 심판하는 모든 행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구청장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의 만남의 자
한국전력공사 부평지점 사회봉사단(단장 손세찬)은 지난 16일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만인의 집'을 방문, 식사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을 벌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만인의 집'은 중증장애인과 치매노인 등 50여명의 원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서 후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전봉사단원들은 방학을 맞아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직원자녀들을 동참시킴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봉사정신을 배우게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6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전력 부평지점 사회봉사단은 그동안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아래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쌀 지원, 시각장애인 등반도우미, 장애아동 목욕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손세찬 봉사단은 "올해에도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월미산공원 정상에서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직능사회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제천례 봉행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구청장,구의회의장, 남부교육장, 중부서장, 노인회장 등이 봉행관으로 참석, 봉행식을 갖는다. 이어 참가자 모두가 소원지를 작성해 연날리기를 하고 풍물패 놀이 등 흥겨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천례 봉행은 새해를 맞아 중구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힘찬 재도약을 통한 구정발전과 각종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라는 의미로 열린다"고 말했다.
옹진군 보건소는 17일 병·의원, 약국, 산업체보건관리자,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통·반·리장 등 7개면 총 117명을 2005년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해 전염병예방을 위한 주민계몽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모니터요원은 제반교육을 받은 뒤 1년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정보입수와 관련 상급기관 신속보고 등을 통해 전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 활동을 펴게 된다. 또한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 수 보다 환자수가 증가하는 질병을 보건소 등에 통보해 환자들의 가검물을 신속히 채취해 생초기 원인 발견 및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아울러 도서지역 취약지역에 대한 속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장, 반장, 마을지도자, 부녀회, 자율방역단을 최대한 활용, 환절기 전염병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