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에서 친절과 감동의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S4 베스트상’ 수상자로 진료민원팀 김니은 씨가 선정됐다. 4일 이천시보건소에 따르면 민원 및 진단서 접수 업무를 맡아 보건소를 찾은 민원인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김 씨는 늘 밝은 미소로 민원인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응대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아왔다. 특히 진단서 발급 처리시한을 당초 5일에서 4일로 하루 단축해 처리하는 등 모든 일에 솔선 헌신하는 모범적인 직원으로 선·후배와 동료들 사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다섯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김니은 씨는 “더욱 친절과 감동으로 민원인들을 대하고 직원 간에도 화합하라는 뜻으로 대상자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직원들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욱 친절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쁨 주는 서비스 행정 실천과 신뢰받는 보건행정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보건소의 ‘S4 베스트상’은 Smile(따뜻
행안부 소도읍 육성사업에 서희 선생의 자주실리 외교사상과 활약을 재조명하기 위한 ‘서희역사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1일 이범관 의원에 따르면 행안부가 주관하는 소도읍육성사업에 부발읍 효양산 일원에 추진될 ‘서희역사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이천시는 총사업비 100억원 중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등 총 75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25억원은 시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서희 학술대회 개최 및 ‘이천시 복천 서희 선생 선양사업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서희선양사업을 진행해 온 이천시와 이천시민이 이루어낸 쾌거”라며 “서희 선생의 자주실리 외교사상과 활약을 재조명하기 위한 ‘서희역사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매우 뜻 깊고 시의적절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서희역사 테마파크는 서희역사관, 테마조각마당, 청소년 교육장, 축제 행사장 등이 들어서 서희 일대기를 체험·연구해볼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천시가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축소, 개최한다. 축제 추진위는 천안함 침몰사고로 실종 장병들의 무사 귀환과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고려해 노래자랑이나 록밴드 공연 등 요란한 무대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체험 및 관람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산수유꽃 축제는 밸리댄스, 사물놀이, 락밴드, 힙합댄스,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취소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간소하게 행사가 진행된다.
민주당이 이천 제1선거구에서 경기도내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광역의원 후보로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여주·이천지역위원회는 31일 이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에 그동안 거론됐던 이재영 예비후보가 전격 사퇴하는 대신 이규화(40·여) 대한간호사회 이천여주지회장을 전략공천할 것을 전격 발표했다. 이규화 지회장은 “사람이 살고싶은 행복도시 이천이 되도록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면서 “최근 불거진 무상급식 논란을 보고 심경의 변화를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한나라당 최병윤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31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천시는 서울과의 접근성과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도 기업유치, 농업구조 개선 등 IMF이후 10년동안 괄목한 성장이 없었다”며 “특히 도자기축제, 쌀축제, 복숭아 축제, 산수유 축제도 차별화하지 못하는 등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도 전무해 10년을 후퇴하는 시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본인이 이천시장이 된다면 이천·여주·양평의 통합, 발전에 앞장서 물길을 따라 새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창조도시, 지능형도시, 혁신도시, 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병윤 예비후보는 최근 부친의 일제때 행각으로 친일논란을 빚고 있는 모지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와 사촌 형제라고 밝혀 이번선거전에서 또다른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중리동 일원 단월지구가 농림수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국비 5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단월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에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세부설계를 비롯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만성적인 농작물 침수 현상을 빚어온 복하천변 저지대 단월동 일원 76헥타르에 이르는 농경지의 유실 및 침수피해 방지는 물론, 농경지 이용률 증대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되는 사업비 53억원은 전액 국비로 편입 토지 보상비 조기지급과 지역 건설업체 참여 및 지역 주민 우선 고용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배수개선사업 이외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업용수 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영농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상품을 이용해야 이천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이천시와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이천시지회는 지난 27일 이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김용회 농협시지부장 및 소상공인회 회원, 생산회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품 소비 이용을 촉진하는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금님표 이천쌀인 우렁이가 키운 진상미, ㈜오리온, 해뜨락, 떡보의 하루, 팔도라면, 한일식품 등을 포함 11개 업체 100여개 품목이 진열됐으며 시식회 및 생산품 무료나누기,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역생산품 애용을 촉구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전개됐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오랜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이용한다면 이들기업이 성장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이병덕 지회장은 “이천지역에는 우수 농산물과 제품이 많은데, 시민들조차 지역상품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평소 안타까웠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가두홍보 캠페인과 꾸준한 시식
한국도자재단은 침체한 한국 도자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와 일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도자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도자 뉴딜사업은 도자 공예 재고품을 구입, 이천과 여주지역에 조성 예정인 도자테마파크(가칭 ‘쎄라피아’)의 조형물 소재로 활용하는 등 공공사업을 통해 도자 공예를 육성해 일자리와 일거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한국도자재단의 역점사업이다. 재단은 이 사업의 하나로 지난 8~22일 전국의 도예가를 대상으로 ‘도예가 등록제’를 시행, 도예인 525명과 도예단체 20곳으로부터 등록신청을 받았다. 재단은 이번에 등록한 도예가의 재고 상품을 구매해 이천 설봉공원에 조성 중인 수장고형 미술관(가칭 ‘토야지움’)의 조형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등록하지 못한 도예인은 올해 하반기 2차 등록 때 신청하면 된다.
육군 제55보병사단 쌍마부대는 정개산, 상호리, 양자산 등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선다. 28일 쌍마부대에 따르면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내달 5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사전 탐사활동 결과 확인된 현장의 정황을 분석, 정확한 발굴지점을 결정한 후 문화재 발굴방식과 절차 등에 들어 갈 예정이다. 발굴부대장 김상수 대령은 “선배 전우들의 유해를 찾는 매우 뜻 깊은 일에 동참해 매우 영광스럽다. 지역 전사를 토대로 발굴을 준비 중에 있으나 그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유해 소재에 대한 소중한 제보가 중요하다”면서 “국가적 보훈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두 4천123개 개인호와 소총 실탄 및 탄피, 전투화 등 다수의 흔적들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많은 유해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굴된 유해는 부대에 마련된 임시 봉안소로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근로, 희생, 봉사’를 일평생 실천한 김용기 선생님의 철학을 후진들에게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한편 소외당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7일 일가재단 제3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청강문화산업대학 정희경 이사장의 취임일성이다. 일가재단은 농민운동가이자 가나안농군학교의 창설자인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1909~1988)의 복민주의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일가 선생이 타계한 이듬해인 1989년 평소 선생을 따르던 이들이 기금을 출연해 만들었다. 정희경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교수와 성균관대 여학생 처장, 이화여고와 현대고, 계원예고 교장을 역임하고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전국구 1번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정치인이면서 첫 남북적십자회담 때는 남측의 유일한 여성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