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폭설과 지속적인 저온현상으로 경기도 이천지역 과수원의 복숭아 꽃눈 피해율이 30~3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올해 복숭아 작황에 영향이 우려된다. 이천시는 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과수원을 상대로 꽃눈 피해를 조사한 결과, 평균 꽃눈 피해율이 1차 조사(1월 11~15일)에서는 30%, 2차 조사(3월 8일)에서는 39%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경사지 과수원보다는 평지 과수원의 피해가 크고 만생종인 ‘장호원황도’ 품종 보다는 ‘선골드’나 ‘배명’ 등 최근 도입된 신품종에서 피해가 컸다. 또 생육이 시작되고 수액이 이동하는 3월에 접어들면서 꽃눈 고사, 가지 끝 마름, 나무껍질 터짐, 목질부와 나무껍질 사이가 벌어지는 동해증상 등이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이 워낙 많이 펴 꽃눈 고사가 복숭아 작황에 큰 피해는 주지 않지만 나무줄기가 다치면 과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면서 “특히 꽃눈 발아기인 내달 중순까지 철저한 동상해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해를 받은 나무는 노끈이나 고무밴드 등으로 묶어주어 수
이천시는 15일자로 소폭의 고위직 승진 및 전보인사를 지난 12일 단행했다. 김종춘 자치행정과장을 자치행정국장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이종명 기획감사담당관을 자치행정과장으로, 이윤복 축산임업과장을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엄명원 의회사무과 산업건설전문위원을 축산임업과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관련기사 21면 이번 인사는 오는 6.2 지방선거 및 각종 현안사업을 앞두고 조직의 안정과 대민행정을 높이는 차원에서 소폭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천시는 민선5기가 시작되는 하반기에는 현 실정에 맞는 조직진단 및 행정기구개편 등을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이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새로운 각오와 함께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고품격의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이천시 지역위원회 건설을 위한 당원대회 및 경기동부전진대회가 14일 이천시민회관에서 유시민 전 장관과 경기도당 이강진 선대 본부장, 경기동부 기초 및 도의원 예비출마자, 당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사람을 섬기는 도지사론과 진보개혁 진영의 연대로 6월 2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지역당원대회에서 이천 시장으로 출마한 엄태준 예비후보는 “거짓과 위선이 팽배하고 시민이 멸시당하고 있다”면서 시민에게 겸손한 정치,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쳐 희망이 넘치는 이천, 스마일 이천을 건설하는데 당력을 모으자”고 말했다.
“20만 이천시민과 함께 행복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조병돈 시장을 모시고 직위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직원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초임공직자의 자세로 주어진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5일 이천시 자치행정국장으로 승진한 김종춘(57) 서기관의 인사말이다. 신임 김종춘 자치행정국장은 1974년 이천군에서 공직에 입문해 91년 지방행정주사, 96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그는 상수도 사업소, 사회복지과장, 총무과장, 관고동장, 부발읍장, 마장면장, 의회사무국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30여년간 이천시에 근무하면서 행정 전문가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꼼꼼하면서도 호탕한 성격을 가졌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처리가 깔끔해 상, 하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임과 사랑을 받아왔다 김국장은 취미는 등산, 당구이며 부인 김원숙 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이천시가 평생학습협의회 및 실무추진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선진평생학습도시 실현을 다짐했다. 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평생학습협의회위원 위촉식 및 연석회의를 갖고, 2010년 이천시 평생학습 주요업무 보고 청취와 함께 평생학습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천시평생학습협의회위원장인 조병돈 시장은 “평생학습은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전제하고, “위원 모두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는 평생학습 진흥사업 분야 조사 연구 및 평생학습축제 추진계획 수립 및 평가, 각 분야별 지속적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강구, 온라인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시의 평생학습협의회 및 실무추진위원회는 지난 2007년 9월 구성, 평생학습 진흥사업의 각종 정책에 관한 사항과 중심사업을 결정하고, 전반적인 실무체제를 확립 실행해오고 있다.
거부할 수 없는 ‘노란 향연의 유혹’ 오래전부터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던 이천시가 요즈음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의 집단군락지로 수도권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행사를 미리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노란 산수유 꽃이 장관을 이루는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 수도권에서 노란 산수유 꽃 군락을 볼 수 있는 곳이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 도립리, 경사리 일대. 일명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이다.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은 수령이 100~5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백사면 송말리와 도립리, 경사리, 조읍리 등 원적산 기슭의 농가에서 산수유를 많이 재배해 오고 있다. 특히 백사면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이다. 이곳은 지리산 자락의 전남 구례군 산동마을과 더불어 산수유 꽃 감상 여행지로 10여년전 부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부 여행객들은
이천병원(원장 이문형)이 이천시 관내 장애인 및 복지시설에 대하여 시설 입소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지역내 장애인 및 노인시설 등 7개 기관에 대하여 이천병원 회의실에서 오는 15일 무료진료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천병원 관계자는 ▲협약시설 기관 직원 및 입소자에 대한 건강검진 및 유소견자에 대한 적절한 진료안내, ▲이천병원 내원 시 편의제공 ▲종사자에 대한 의료상담 및 정보제공 교육실시 ▲국민겅강 보험법에 의한 건강보험 납부자 전체 중 납부 금액이 하위 20% 범위 이내에 속하는 세대의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 1~3등급 장애인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시책에 의하여 의료제공에 대한 본인 부담금 면제 또는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기관은 ▲장애인시설 6개 기관(향림원요양원, 향림원재활원, 섬김의집, 베다니동산, 은혜동산, 소망의동산) 과 ▲노인시설 : 1개 기관 (예닮원)으로 이로서 기존의 협약기관 30곳과 이번에 7개 기관 협약식을 통해 총 3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7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백사 초등학교 졸업생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훌륭한 선·후배님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모아 백사초교의 동문임이 자랑스럽고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백사 초교 총동문회 제16대성복용 회장의 취임일성이다. 지난 6일 백사면 기관과 사회단체장, 졸업생, 동문 등 1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 초등학교 총동문회 이·취임식이 백사초등학교급식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복용 회장은 “역대 전임회장들이 갈고 닦아온 화합을 중심으로 더욱 정진해 백사인임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신명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성 회장은 백사초등학교 46회 졸업생으로 이천시의회 산업위원장 및 이천농협 이사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도자공예의 자립기반 확보와 일자리·일거리 창출을 통한 도자산업전반의 활력을 불어 넣고 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도예가를 대상으로 ‘도예가 등록제’를 추진키로 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앞으로 등록 도예가는 재단이 추진하는 도자 창작소재 매입 및 활용사업(요장생산품 매입, 도자아트워크 참여), 도자테마파크 조성, 도자를 소재로 한 공공디자인 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 국내·외 도자전시 판매 등 재단이 추진하는 각종사업에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등록요건은 도자기 공예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도자창작활동에 종사하는 도예가로서 ▲대학 등 정규 교육과정 도예전공자로서 도자 창작활동에 종사하는 자 ▲사사를 통해 도예기술을 습득하고 창작활동에 종사하는 자 ▲도자 창작활동에 결정적 기여를 하는 물레성형, 도자회화, 소성 등 일정분야의 특성화된 기능을 가진 자 ▲도예가 다수로 구성된 협회, 조합 등의 단체가 등록 대상이다. 따라서 도자생산과정에 단순한 보조역할을 했거나 부업 또는 취미로 도자창작활동을 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재단은 앞으로 3년간 생활여건이 열악한 도예가는 도자 창작소재 매입을 통해 직접 지원하고, 자활능력이 있는 도예가는 국내ㆍ외 작품
이천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이천의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쌓아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현대적인 안목으로 이해하고자 박물관 전시내용과 연계한 ‘제7기 역사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천시의 역사문화대학은 이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 시청각교육 등을 병행해 실시하는 단기 특강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의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이천의 역사와 문화 이해’를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오후 4시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yisan@korea.kr)을 통해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이천은 선사시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고장”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이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르게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이천시립박물관(☎ 644-2946~7, 이태호 학예연구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