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이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 배, 장류, 도라지 가공식품, 채소 등이 이천시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남, 서초, 성북, 강동구의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는 최근 강남구와 성북구, 강동구, 서초구 등의 구청광장에서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중 총 1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이천시의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자매도시에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와 함께 지난11일에는 시청 2층 홀에서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 사과, 도라지가공식품, 인삼가공식품, 한우, 돼지고기, 계란, 벌꿀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성황리에 판매됐고, 총 1천500여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천시의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자매도시에 홍보하는 효과와 함께 지역 내 소비자들에게 우리시 농축산물에 대한 애착심을 증대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Wee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이천교육청에 따르면 이천교육청 Wee센터는 가정환경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장기결석,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등의 현상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다중 안전망 구축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Wee센터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Emotion (감성)’의 첫 글자를 따 만든 브랜드로 학교 위기 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도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Wee센터는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심리검사실, 미술상담실, 놀이상담실 등을 설치하여 편안하고 따뜻함이 있는 감성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관내 학생과 학부모, 학생지도교사 및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소식에서 허일 교육장은 “학생들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구축한 Wee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분들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천시는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2010년 출생아로 관내 출생등록을 한 모든 출산가정에 대해 육아용품을 지급한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출산 가정에서 신생아 육아에 필수적인 육아용품 지원을 통해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주민 만족도 및 출산율 제고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출산축하용품 지원 대상은 올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이천시에 출생등록을 한 모든 출산가정이다. 단 출생아가 부 또는 모와 동일 주민등록에 등재된 경우에 한해 지원되며, 출생아 1인당 목욕용품(로션 외 3종) 세트가 지원된다.
이천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저공해 미조치 경유자동차에 대해 대기관리권역 내 운행 제한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이 제한되는 차량은 경기도 24개 시, 서울시, 인천시에 등록돼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특정경유자동차’로서,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모든 경유차와 출고 7년 이상된 2.5??이상의 경유차가 해당된다. 경기도에서도 저공해 미조치 경유자동차 운행제한 시행을 위해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오고 있다. 현재 이천시의 경우, 저공해 조치 명령을 받고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아 운행 제한 대상 차량으로 분류돼 있는 특정경유차량은 지난달 말 현재 127대이다. 이들 운행 제한 대상 차량은 오는 4월 1일부터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내 운행을 할 수 없으며, 도내 대기관리권역은 안성·광주·포천·여주시와 양평·연천·가평군 등 총 7개 시·군을 제외한 24개 시·군이 대상이다. 경기도와 대기관리권역 내 시에서는 운행제한 대상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최초 1회 위반 시는 과태료 부과 없이 30일간의 행정지도 기간을 두며, 이후 위반 시는 매 위반한 때마다 2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안전 빨간불’ 끄러 출동! 이천은 예로부터 재해 및 재난이 없는 평화로운 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자기와 임금님께 올렸던 진상미로 유명한 문화와 전통의 도시다. 그러나 중부·영동고속도로 및 많은 국도가 교차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좋은 산업적 입지조건을 갖추게 되면서 많은 물류창고가 들어서게 됐고 최근에 물류창고에서 대형화재가 수차례 발생하면서 이천의 이미지는 안전에 취약한 도시로 실추됐다. “지난달 발령받으면서 심적인 부담감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천의 실추된 이미지를 복원하고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는 것이 소명이라 생각하며 중책을 맡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이병균 이천소방서장을 만나 화재없는 이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이천 소방서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화재발생 요인 최소화 안전한 도시 이미지 복원 이천소방서는 지난해 화재·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화재는 3.8%, 구조 124.6%, 구급 14.4% 증가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①차량 58건(21%) ②주택, 아파트 53건(20%) ③점포 36건
최근 만학도의 꿈을 이룬 양철문씨가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양철문(58)씨는 이천시 호법농협 전무로 근무하면서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끈임 없는 도전정신으로 지난 6일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양 전무는 “직장을 통해 자아실현과 조직의 육성 발전을 위해 입사 후 인사기록카드가 어떻게 바뀌었는가가 중요하다. 즉 입사(In put)는 평등선에서 출발하지만 과정을 통해 자기 개발을 하므로 퇴직(Out put)이 빛날 것”이라며 “직장을 통해 얻은 자산을 재투자해서 직장과 사회에 적정한 환원을 해야 한다는 신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양철문전무는 “앞으로 대학원 진학 등 전문경영인 공부를 계속 할 계획이다”며 “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축협이 생산하는 환상의 마블링, 천상의 맛을 선사하는 ‘한우맛드림’이 시흥에 전문매장을 오픈하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흥의 한우맛드림’은 연기 자욱한 여느 고깃집과 흡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금물. 1~2층 공간에 400여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단체모임과 객실별 서구풍 인테리어로 가족모임석 등 특별한 공간을 배려했다. 1층은 카페형식의 인테리어로 기존의 고깃집의 틀을 깬 고품격 분위기를 연출, 2층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한국 전통방으로 꾸며놓은 것도 특징이다. 이천축협의 ‘한우맛드림’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친환경 안전축산물인증인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아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말끔히 씻어주면서 안전성을 입증 인기가 더욱 치솟고 있다. 또 하나 안전성의 입증은 현직 이천 축협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원식씨가 직접 운영하기에 더욱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로 입증을 확인해주고 있어 미식가들의 발목을 잡고있다. 이천축협이 생산하는 ‘한우맛드림’은 사육에서부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초음파 검사, 계류, 도축, 등급판정까지 모든 생산출하과정이 이천축협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에 따라 100%관리되며 이천 한
오비맥주가 대표 브랜드인 ‘카스’의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이천지역의 우수 향토인재의 발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3일 이천시청을 방문해 조병돈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총 700만2천600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제품의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에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해 8월 이천시와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진 이후 10월 말 581만8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이천 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분기별로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이천 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천·여주지역 지역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김문환 위원장을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이천시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영 상무위원은 “이천·여주지역위원회는 6.2지방선거와 관련해 당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반영해 결정된 내용”이라면서 “출마를 위해서는 민주당 당헌·당규상 지난 1일까지 김문환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사직해야 함에도 사직하지 않아 김위원장이 시장후보로 출마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추대 기자회견을 열게 된것”이라고 밝히고 김위원장 본인의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또 6.2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일굴 수 있는 대표주자가 김문환 위원장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시장후보로는 김문환 위원장 외에도 지난 시장선거에서도 출마했던 이완우 전이천체육회 부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 전부회장도 이번 지방선거를 위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무위원들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