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개 산하 ‘2020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업 통합공채’에 1만2천84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194명 모집에 1만2천84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채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수치다. 특히 1명을 채용하는 경기관광공사는 465명이 지원해 4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55대 1,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147대 1,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20.3대 1, 킨텍스 109.3대 1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60명을 채용하는 경기도시공사에는 최대인원 3천417명이 지원했다. 통합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14일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http://gg.saramin.co.kr)에 공지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민간기업 등의 채용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돼 예정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채용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청년층 일자리 제공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8일 접경지역인 연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현장을 찾아 ASF 재발 방지를 위해 물샐틈없는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 재명 지사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과거 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장과 멧돼지의 남하를 막기 위한 광역 울타리 현장을 둘러보며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멧돼지 한마리만 빠져 나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방법을 불문하고 군 작전에 준하는 수준으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울타리를 철저히 설치하고 감시와 수색,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도내에는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농가 돼지에서 ASF 발생은 없지만, 야생멧돼지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연천 238건, 파주 97건, 포천 2건 등 접경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337건이 발생한 상황이다(7일 기준). 이에 도는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ASF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반을 편성해 신고접수 및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북부권역 시군을 중점방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한강 이북지역의 돼지 반·출입을 원천 봉쇄하고, 도내 곳곳에
경기도시공사는 무주택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할 입주자를 수시모집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에 공급되는 주택은 총 95호로 도내 8개 시(동두천, 시흥, 안성, 양주, 오산, 용인, 파주, 평택)에 위치한 다세대·다가구 주택 및 오피스텔이 대상이다. 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초 임대차기간은 2년이며, 자격요건 충족시 9회까지 재계약 가능하여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입주자 모집 완료시까지 상시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확인하거나 홍보관(031-214-8463, 031-216-7840)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사람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7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람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 주·정차 등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43%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식에 대한 경각심 고취가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30㎞/h) 인지율은 79%였다. 현행 제한속도가 적정하냐는 물음에 ‘적정하다’는 응답은 63%, ‘낮춰야한다’는 24%로 나타났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표시로는 ‘네비게이션’(91%)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답했고 ▲노면표시 81% ▲안내판 78% ▲노랑신호등 50%로 각각 답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원인으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야방해(23%)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제한속도 및 신호위반 18%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의 무단횡단 18%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2기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대학생들에게 전공과정 5개월과 기업 현장실습 5개월을 제공해 실무능력을 가진 인재 양성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된 취업브리지 1기는 전공과정 300명을 모집해 이수율 100%를 기록했으며, 해당 학생들은 현재 140개 기업에서 현장 실습 중이다. 올해 2기 사업에는 300명이 새로 참여하며, 대상은 올해 졸업반인 재학생과 12월 사업 종료 후 조기졸업, 조기취업 희망 등으로 바로 취업이 가능한 재학생들이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십년간 일부 상인들이 불법 점유했던 도내 대부분 하천에서 대한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하천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왓다. 이재명 도지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하천 불법건축물 관련) 법원의 집행정지명령이 난 3곳과 사람이 거주하는 51곳을 제외한 1천382곳 전부 철거완료했고, 하천감시원 143명과 계곡지킴이 94명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거주용 건축물은 인도적 차원에서 대책마련후 수개월내 철거 완료할 예정이다. 협조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추가 발견되는 불법시설물과 은폐된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철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경기도특사경은 이날 가평군내 하천구역에 허가 없이 건축물 등을 설치하거나, 원상회복 명령을 기한 내 이행하지 않는 등 불법적으로 사익을 취해온 위반자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특사경은 행정대집행 절차에 따라 충분한 계도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철거를 하지 않는 불법 점용행위자의 정보를 수집, 가장 많은 불법 행위가 남아 있는 가평군 지역 업소 16곳을 적발했다. 가평읍 유명계곡 내
지정된 지 20년 이상 된 도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용지가 오는 7월 무더기로 지정 해제된다. 7일 경기도와 도내 시·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1999년 10월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의 사적 이용을 제한한 조치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지정된지 20년이 지난 장기 미집행 시설용지들이 오는 7월 1일 자동으로 지정 해제된다. 자동 해제되는 도내 장기 미집행시설 용지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도로 3천939곳(18.2㎢), 공원 222곳(40㎢), 녹지 121곳(2.5㎢), 기타 221곳(13.7㎢) 등 모두 4천493곳(74.4㎢)에 달한다. 각 지자체는 장기 미집행시설 용지를 모두 집행하려면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수천원억에 달하는 사업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시설을 중심으로 용지 지정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에서는 녹지 2건(0.08㎢), 공원 2건(0.19㎢), 도로 13건(0.05㎢) 등 17건 (0.32㎢)가 도시계획시설 용지에서 자동 해제한다. 시는 이 가운데 도로 30곳과 공원 9곳(일부 축소 시행)만 계획대로 집행하고 나머지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시에서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G-FAIR KOREA 2020(이하 지페어 2020)’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지페어 2020’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전문 무역 전시회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지페어 2020’는 총 600여개사 9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생활용품관, ▲주방용품관, ▲건강용품관 등 품목별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900여명의 해외 유력바이어와 국내 대기업유통업체 구매담당자가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해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등 최근 대내외악재 속 수출 길을 뚫기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지페어 2020’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참가기업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5월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하는 기업에게는 기업부담을 덜어줄 조기 할인 혜택을 제공해 조립부스 160만원, 독립부스는 120만원에 참가 가능하다. 해외바이어 우선 유치 기회도 제공받는다. ‘지페어 2020’ 초청바이어는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에 위치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이 7일 도자문화 활성화와 지역 업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자재단은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을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공식호텔’로 지정하고, 문화 활동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등을 위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은 2017년 개관했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다.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연회실, 미팅룸, 교육실, 강당, 정원, 키즈가든, 키친가든, 티 하우스,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3천여 평 규모의 자연친화형 리조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교류행사, 전시 등 관련 활동에 관한 상호협력 ▲시설 이용료 할인 협조 ▲지역 도예가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홍보에 관한 협력 ▲도자문화 지역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홍보에 관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도자문화 확산과 상생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2021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추진과 도자 문화활동 확대,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다
# 가평군 설악면에 거주하는 B씨는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 앞쪽의 지방하천(벽계천) 구역 내 토지에 점용허가 없이 간이 골프장과 조경물(연못) 등을 만들어 사용해 왔다. # 가평읍에 거주하는 C씨는 지방하천(달전천) 구역 내에 허가 없이 건축물, 데크 등을 설치해 하천관리청인 가평군으로부터 원상회복명령을 받았으나, 기한 내 철거하지 않고 강하게 반발하다 단속됐다. 가평군내 하천구역에 허가 없이 건축물 등을 설치하거나, 원상회복 명령을 기한 내 이행하지 않는 등 불법적으로 사익을 취해온 위반자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사경은 7일 행정대집행 절차에 따라 충분한 계도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철거를 하지 않는 불법 점용행위자의 정보를 수집, 가장 많은 불법 행위가 남아 있는 가평군 지역 업소 1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 16곳의 업주는 형사입건하고, 해당 결과를 가평군에 통보해 원상회복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사용한 행위 15건 ▲원상회복 명령에도 불구하고 처리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은 행위 1건 등이다. 가평읍 유명계곡 내 유원지 소유주 A씨는 유원지 인근의 지방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