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올해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 지원 학교를 신청 학교 전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은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직·창업에 필요한 직무 교육을 실시해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일자리재단은 사업 첫 해인 2017년에는 26개 고등학교를 지원했으며, 이후 매년 지원신청 학교가 늘어나 올해는 40개 학교를 모집했다. 그러나 모집 수보다 많은 47개 학교가 신청하자 전체 학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직무교육과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에 필요한 강사비 및 교재비 ▲취업 노하우 공유와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취업 상담 행사비용 ▲일자리 연계와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실시하는 직무 교육은 ▲NCS 교육 ▲미디어 디자인 ▲금융사무 ▲ERP ▲고객 서비스 ▲ICT 산업 ▲반려동물 관리 ▲무역사무 ▲공급망 관리 ▲미용 ▲온라인쇼핑몰 총 11개 과정이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 지원 고등학교 수 확대로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참여 고교 학생들의
# 화성시민 A씨(49)는 지난 수요일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 동주민센터를 찾아 2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헛걸음질을 했다. 9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렸지만 전산시스템 문제로 관련 사이트에 문제가 생겼는데, 10시가 넘어 주민센터 담당자가 “복구에 시간이 걸린다”고 알렸고, 곳곳에서 거칠게 항의하는 소동을 보며 그냥 발걸음을 돌렸다. # 인천에서 재난지원금을 중복해 지급받는 사례가 110건에 달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선불카드’ 부족과 안내 미흡 등 으로 수시간 동안 기다렸던 주민들의 항의 소동도 벌어졌다. 또 B(78·수원)씨는 “지난 19일 2시간 넘게 기다려 신청을 하려고 하니 자동 지급대상자라 통장을 통해 오늘 내일 중 돈이 입금될 것이라고 안내 받고 허무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며 “주민센터 곳곳에서 여러 가지로 항의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기에도 공무원들이 안쓰러웠다”고 전했다. 경기도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도민 1인당 10만원씩 일괄지급하면서 큰 지적없이 도민의 90% 이상이 기본소득을 지급받은 반면 지난 18일부터 정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이란 아이디어를 내놨다. 24일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재단은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단 본부가 위치한 부천 원미종합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6월까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시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부천시 원미종합시장 상인회는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방문 직원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부천 원미종합시장은 1985년 골목시장으로 시작한 부천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110여 개의 점포들이 입점해 농산물, 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귀자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주요 배경이 돼 국내에선 유명시장 중 한 곳이다. /안직수기자 jsahn@
용인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괜찮은곳’은 코로나19로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 내구성과 내수성이 강한 티크나무도마와 나무 주방용품을 생산하고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는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도 30% 가량 올랐다. ‘전선생부엌’이란 브랜드로 2018년 창업에 성공한 전미란 대표는 “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꿈마루를 통해 창업에 도전하면서 처음에는 막막함이 많았다”며 “여성들에게 창업을 우선 시작해보라고 권한다. 그 시작을 여성능력개발본부와 함께 시작하면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예비창업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과 사업화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제품이 나오고 패키지가 완성된 이후 재단이 제공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이 큰 자신감과 기회를 줬다”고 소개하고 “도마 등을 아브뉴프랑 시즌마켓 등서 소개할 기회를 만들어줘 초기 제품 홍보와 소비자 반응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힘들때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느리게 사는 숲속 부엌&r
■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사업 (1)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3종 패키지’ 취업지원금 & 새일여성인터지원금 & IT 교육훈련 (2) 여성을 위한 워라밸 & 창업 가장 좋은 일자리로 안정적인 ‘오너’를 꼽는다.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정년을 정할 수 있는 길, 바로 창업이다. 창업은 일을 통해 스스로를 개발하며 수익도 창출하고, 사회에도 공헌하는 길이지만 창업에 따른 위험부담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워라밸을 꿈꾸는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과 창업에도 많은 교육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 등을 소개한다. #워라밸링크, 13b.gg.go.kr 경기도 워라밸 링크(13b.gg.go.kr)는 워킹맘, 워킹대디 등 일과 삶의 균형이 절실한 도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과 관련된 정보를 이곳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워라밸링크는 여성이 휴식권(자기돌봄)을 갖도록 플랫폼을 통해 가사예약서비스 및 아동돌봄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사예약서비스의 경우 YW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광주 퇴촌면 나눔의집이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운영되지 않았다는 직원들의 고발이 나오면서 경기도 특별감사에 이어 도특사경 조사를 앞두고 있다. 나눔의집을 둘러싼 쟁점을 중심으로 경기도가 특별감사를 통해 제기한 의혹과 법인측의 입장, 주변의 입장을 살펴봤다. 21일 경기도와 나눔의집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나눔의집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법률 위반 사례를 지적했다. 우선 도는 법률에 따라 사회복지법인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를 진행할 경우 지방계약법에 따라 국가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이용해야 하지만 자체 홈페이지에 입찰공고를 올리고, 이를 근거로 계약을 진행했다. 후원금 관리 문제도 지적됐다. 나눔의집 박물관 회계에서 A씨에게 2015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44개월간 총 5천300만원(월 12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는데, 실제 A씨가 상근 근무를 하지 않았다는 점과 대표이사인 월주스님에게 지난 5년간 총 736만6천원의 건강보험료 등이 법인 기금으로 납부된 점이 지적됐다. 후원금으로 6억원에 달하는 토지를 취득한 점과 증축공사 비용을 비지정 후원금으로 충당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논란이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거주시설인 ‘나눔의 집’에 대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헌신은 존중하되 책임은 분명하게’라는 글을 통해 최근 도에서 나눔의집에 대한 특별점검을 착수한 결과 법률 미이행 사실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증축공사 시 나라장터가 아닌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을 한 점, 공고일자를 연월 단위로만 기재한 점 등을 지적하고, 이어 출근내역이 없는 산하기관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한 점, 후원금을 시설공사나 토지취득에 지출한 점 등에 대해 문제로 지적했다. 한편 논란이 된 노인학대와 관련해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자문한 결과 잠재적 사례라는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히고 “경기도 특사경으로 특별수사팀을 만들어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찰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엄정하게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바는 ‘책임은 책임이고 헌신은 헌신’이라는 것”이라며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을 때 나눔의집이 피해 할머님들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해온 점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 일
경기도가 20일 ‘제1회 어린이집 아동학대 Zero(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네트워킹 회의’를 개최했다. 수원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회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현황과, 학대 사례 처리사항, 행정처분 등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협조사항과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신고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시행과 학부모들의 사회적 인식 변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올해 1차 목표를 지난해 대비 학대 발생 건 수 20% 감소로 정했다.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집 아동학대 담당공무원, 도 남부지방경찰청 및 1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 등 50명이 참석해 시·군별 아동학대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아동학대 예방 관련 영유아보육법 개정사항 안내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청, 도와 각 시·군 등 관계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한다. 남상덕 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고 실질적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대안 마련으로 경기도에서 아동학대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적극 노력하겠다”
경기도가 평화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화정책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중인 가운데 본선에 진출할 1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청에서 ‘평화정책 UCC 공모전’본선 진출작 10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평화정책 제안·홍보영상 예선을 진행한 결과 총 36편의 영상이 접수됐다. 도는 평화이해도, 창의성, 예술성, 활용적합성 네 가지 항목의 기준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0편은 ▲경기도 평화특공대 ▲경기북튜브 ▲분단을 넘어 평화로 떠나는 스케치여행 ▲Piece, Peace ▲한반도와 함께하는 GRWM(Get Ready With Me) ▲평화의 물질 ▲한 번 더 한반도 ▲경기도에서 시작되는 평화의 바람 ▲응원해요! 평화 시대를 여는 경기도 평화정책 ▲분단을 넘어 평화로 가는 경기도의 평화정책 등이다. 본선 진출 10팀은 본선 작품 제작비 200만 원이 지원된다. 10개 팀은 6월 30일까지 본선영상을 접수해야 하며 본선 심사는 전문가 심사 80%, 사회관계망서비스심사 20%를 합산해 병가한다. 또 SN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반도체 설계 R&D 연구원 양성 과정’ 교육생 32명을 모집한다. 20일 일자리재단은 이번 교육과정은 반도체 설계 전문가를 양성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반도체 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자 개설됐다고 밝혔다. 반도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 오후 6시까지로,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gjf.or.kr/gti/index.d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 기숙사비, 식비 전액을 지원하며,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더 궁금한 내용은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gjf.or.kr/gti/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이철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술학교 학교장은 “그 동안 수도권 내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들의 인력 수요가 높았지만 인력-기업 간 연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 반도체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꼭 취업 성공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