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시민사회단체 활동 지원’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최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원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사옥 9층에 자리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도는 그동안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 시민사회와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다. 센터 조직은 1센터장 2팀 정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총괄팀은 총괄기획, 대외협력, 예산회계, 인사총무 등의 업무를, 성장지원팀은 교육훈련, 상담․컨설팅, 네트워크, 민관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센터 공간은 총면적 265㎡(80평)로 센터장실, 사무실, 소회의실(12석), 대회의실(강의실)(40석), 공익활동가, 시민단체 간 협업을 위한 협업공간(컴퓨터 1대), 휴식공간인 도민카페(테이블 4개, 컴퓨터
한국도자재단은 ‘2020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공모전’ 1차 심사에서 21개 팀을 선발해 오는 10일 최종심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공모전은 2017년부터 국내 도자 디자인 품질 향상 과 개발을 통해 국내·외 도자 시장을 개척하고 도자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3월 2~15일 진행된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174% 증가된 87개 팀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정 팀은 개발지원금 200만 원과 마케팅·브랜딩·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의 전문 컨설팅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선정된 결과물에 대해 중간 심사를 거쳐 최대 350만 원의 개발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양질의 도자 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도자 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며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상품에 대해 국내·외 페어 지원 및 판매 마케팅을 지원 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고양갑 3파전, 이경환 1위 문명순·심상정 바짝 추격 고양정, 이용우·김현아 접전 보수 강한 평택갑·을 변화 감지 홍기원·공재광 ‘엎치락뒤치락’ 김현정·유의동 승부 예측 불가 의왕과천 이소영 5% 내외 1위 김성제 선전 따라 당락 영향 이천, 여주·양평 등도 경쟁 치열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경기도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121석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인천 경합지역에서 선거결과에 따라 다수당 여부가 가려질 것이라는 전망속에 각 당에서 이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70석, 미래통합당은 154석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선거와 관련 민주당은 19대와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우세를 점했던 지역이 모두 현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통합당이 그 뒤를 바짝 따라가고 있다. 고양갑의 경우 민주당 문명순 후보와 통합당 이경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출마해 3파전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종
4·15 총선 선거운동이 2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인 15일까지 가능하다. 후보자 및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후보자가 함께 다니는 자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또 선거구안의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선거운동용 현수막을 거리에 게재 가능하다. 공개장소에서의 연설이나 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할 수 있으며,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 오는 13일까지 총 20회 이내에서 신문광고가 가능하며, 인터넷 언론사 홈페이지에도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할 수 있다. 유권자는 대화나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의 자원봉사자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그러나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 표찰, 피켓, 그 밖의 소품을 활용해 선거운
유난히 따뜻해진 겨울로 인해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산물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일 따뜻해진 겨울날씨로 봄철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매미충의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과수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동절기(2019.12.01~2020.02.29) 평균기온은 0.5℃로 지난 10년간 평균 기온보다 2.1℃ 높았다. 강수량은 129.9mm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적설량은 6.0cm로 관측 이래 가장 적은 양을 기록했다. 이에 농기원이 평소보다 빠른 2월부터 농경지와 주변 산림에서 외래매미충류의 월동현상을 조사한 결과, 올해 갈색날개매미충 월동알의 생존율은 자연부화율에 가까운 86.7%를 보여 도내 전역에 피해와 확산이 우려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겨울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미국선녀벌레는 경기북부와 양평 등의 산간지를 중심으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경지 돌발해충의 월동알 조사결과 갈색날개매미충은 전년보다 90.1% 증가한 196.4ha, 꽃매미는 40.9% 증가한 21ha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와 함께 농약잔류 걱정 없이 긴급하게 방제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의
경기도가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도는 일시적으로 신청자가 몰리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지난 1일 도가 밝힌, 재난기본소득 수령과 사용방법을 정리해 소개한다. #다양한 지급방식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크게 신용카드와 선불카드,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는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카드사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면 오는 9일 이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 접속해 도민을 인증받고 재난기본소득을 받으려는 자신의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지역화폐는 신청 후 2일 이내에 승인완료 문자와 함께 10만원이 충전되며, 신용카드는 완료 문자가 온 이후 사용액 만큼 차감된다. 선불카드를 사용하려면 오는 20일 이후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농협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 신청 시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선불카드 신청일은 언제 도는 선불카드 신청자가 일시에 몰리는
민주당 최재관 청와대 비서관 경험 토대 물과 숲·일자리 관련 공약 제시 통합당 김선교 3선 양평군수 역임 지지세 탄탄 ‘생활SOC 확충’에 공약 초점 수십년간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여주·양평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여주시와 양평군 정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몇몇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김선교 후보와 민주당 최재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역언론이 2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재관 후보가 37.9%, 김선교 후보가 46.7%로 나타나지만, 30일 진행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김선교 후보 42.4%, 최재관 후보 41.4%로 나왔다. 여주·양평에는 총 5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상태로 최재관 민주당 후보는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청와대 비서관,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통합당 김선교 후보는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3선의 양평군수를 역임하며 양평에서 폭넓은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 또 정의당 유상진 후보와 우리공화당 변성근
경기도가 도내 소·염소 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하며 봄철 구제역 예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를 방지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일제접종을 통해 항체 형성율을 향상시키고,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접종 대상은 도내 사육중인 소·염소 농가 전체 9천560호 50만 마리이며 접종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이다. 돼지는 기존대로 백신 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면 된다. 백신구입비용 중 소규모 농가는 전액을,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특히 백신접종이 어려운 고령농가 같은 경우는 공수의사를 통해 직접 접종을 지원 할 방침이다. 구제역 항체 형성율이 저조한 농가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예방약품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 우선 선정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안직수기자 jsahn@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방사능 오염 등 문제를 제기하며 사회적 논란이 됐던 ‘일본 폐기물 수입 규제 정책’이 시행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31일부터 환경부장관이 고시하는 폐기물 품목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법 시행령’개정안을 공포, 시행에 들어간다. 시행령에 따라 환경부는 석탄재, 폐지를 수입금지 품목으로 우선 검토하고 ‘수입금지 품목 선정 연구용역’을 통해 품목을 최종 결정 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시멘트 부재료 등으로 사용하는 석탄재 폐기물 대부분이 일본산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일본 폐석탄재에 대한 방사능 오염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일본산으로 오랫동안 방사능 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논란이 일자 이재명 지사는 ‘일본산 석탄재 수입규제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고 “쓰레기더미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격”이라고 지적하며 “폐지 역시 도 건의로 우선 수입금지 품목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폐지의 경우 해외 수입물량이 2018년 81만 4천 톤에서 지난해 107만 톤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국내 폐지 재활용률 감소와 가격하락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지난 2월 환경부가 주재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산 하계 주요작물 종자·공급 계획’에 경기도에서 육성한 ‘참드림 벼’ 품종 300톤이 포함됐다고 30일 밝혔다. ‘참드림’은 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추청(아끼바레) 대체 품종으로 2014년도에 개발했다. 국내유일 재래벼 ‘조정도(재래종 벼 이름)’ 혈통을 지녀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며 특히, 병해충에 강해 친환경재배에 적합하다. 도는 앞서 2018년도부터 경기도육성 품종 벼 확대재배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참드림’ 판촉전 ▲경기도 쌀산업 발전 세미나 ▲‘참드림’ 쌀 품평회 등을 추진, 경기미 품질고급화와 경기도 육성 품종 벼 확대재배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붐 조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도내에서 재배되는 국산 벼 품종 비율은 기존 36%(‘18년)에서 43.9%(’19년)로 크게 높아졌다. 나머지 56.1%는 추청,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종이다. 도는 특히, ‘참드림’ 벼 품종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해 정부보급종 생산 추진과 더불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경기도종자관리소와 협력해 지난해와 올해 2년 간 191톤을 생산·보급했다. ‘참드림’은 내년에 정부보급종으로 보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