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민주·경기양주)이 병무청으로부터 가족 모두 장교, 부사관, 병으로 입영하여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하는 병역명문가에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 선양사업이다. 정성호 의원 부친은 국가유공자로 6.25 및 월남 참전용사이자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무공수훈자다. 정성호 의원도 육군 정훈장교(중위) 출신으로 국군정신전력학교 교육을 수료하며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정성호 의원의 아들도 육군 병장으로 2016년 병역을 모두 마쳐 이들 가문의 총 복무기간은 341개월로 약 28년 4개월에 달한다. 현재 총 296명의 국회의원 중 병역병문가는 서삼석, 김민기 의원과 이번에 선정된 정성호 의원 단 3명으로 국회의원 중 1%에 불과하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일하고 있다. 정성호 의원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가문으로 인정받아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국방위원으로서 국방에 헌신을 다한
양주시 회천택지에 설립될 회천4중과 양주2고가 지난 1월 25일 열린 2024년 정기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 적정 승인학교로 확정되었다. 이에 회천신도시는 학생 적정배치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설립이 필요했던 상황으로 이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중·고 모두 적정 승인을 받아 2027년 3월 개교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내 ‘회천신도시’는 신도시 조성과 함께 학령인구 또한 빠르게 자연 증가하고 있어 원거리 통학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에 통과된 ‘(가칭)회천4중’은 일반 30학급, 특수 3학급으로 ‘(가칭)양주2고’는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관내 과밀학급 해소 및 지역 교육여건 개선의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양주시의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설립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 일선 보건진료소에 대한 겸직 발령과 보건진료소 통합 운영으로 인해 지역 보건 의료공백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2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20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256명을 발령하면서 남면 매곡진료소장을 양주시보건소로 자리 이동을 단행했다. 이후 남면 매곡진료소는 보건진료소장의 부재로 의료공백을 초래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야기됐다. 취재가 시작되자 양주시보건소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매곡진료소와 인근 은현면에 소재한 봉암보건진료소를 통합 운영 체제로 바꿔 한시적으로 오전·오후 번갈아 진료하는 변칙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현행 양주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관리운영 규정에 따르면 보건진료소는 농특법 제15조 제2항에 의거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을 별도 임명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결과적으로 양주시보건소에서 추진한 매곡보건진료소 공백, 인근 봉암보건진료소와 통합 운영 자체가 관리규정 위반의 소지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양주시 보건소에서도 올해 추진한 겸직 발령과 통합 운영은 자체 관리규정 위반으로 파행적 인사로 볼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이 지배적이다. 양주시 보건행정팀 관계자는 “지역 보건진료소장의 부재에 미리 대처하
양주시는 24일부터 2월 29일까지 ‘2024년 군소음 대책지역에 대한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기간 중 군소음보상금 지급 대상 중 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은 소급하여 지급되나 기존 보상 완료된 기간에 대하여는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양주시 소음대책지역은 노야산 훈련장, 가납리 비행장, 신산리 비행장, 무건리 훈련장 4개소이며, 국방부 군소음포털을 통해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액은 개인별로 매월 제1종 구역 6만 원, 제2종 구역 4만 5000원, 제3종 구역은 3만 원이며, 거주기간, 전입 시기 및 근무지, 월별 사격일 수 등에 따라 감액 조정된다. 신청 접수는 양주시 균형발전정책과 민군협력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양주시 부흥로 1533 양주시청 3층 균형발전정책과)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은 5월 ‘양주시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8월에 개별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소음피해를 받는 시민 모두가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위원장은 18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기영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이대로는 대한민국도 양주시도 발전할수 없습니다’ 라는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며 민주당을 성토했다. 출마선언문에는 "문재인 정권은 적폐 청산을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일방적 국정운영으로 끊임없는 국민분열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의 성원으로 새롭게 탄생한 윤석열 정부는 3대 개혁과정을 추진중이며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정성호(민주·양주시) 국회의원을 겨냥한 입장문도 발표하며 회견을 이어갔다. 안 예비후보는 "기존 양주시는 20여년간 대기업 유치가 전무후무하며 양주시 재정자립도는 경기도31개 시군기준 최하위 수준으로 졸속 회천신도시 추진과 양주농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로컬푸드 1.2호점의 폐점을 가장 큰 폐착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안 예비후보는 옥정신도시 물류센터는 사업을 취소시키고 당초대로 자족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며 최근 양주시와 사업자간에 사업전환을 모색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대단히
양주시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사업부지로 선정된 방성리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13일 광역 종합장사시설 사업대상지로 방성리 산75번지 일원 83만㎡로 최종 선정하고 올해부터 기본구상용역,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장례차량 통행으로 주민불편이 없도록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IC에서 직접 장사시설로 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광백저수지 관광개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예술 및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장사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벽제(서울시립승화원) 화장시설로 인해 주변 발전을 저해한다며, 양주시도 화장시설로 인해 서부권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거나 용도지역에 맞지 않는 곳을 선정했다는 등의 지적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첫째, 벽제(서울시립승화원) 때문에 주변 발전이 안 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 많으며, 승화원 남쪽 800m 지점에 삼송우남아파트를 필두로 반경 3km 내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고양시 대표시설로 손꼽히는 스타필드가 자리 잡는 등 화장시설로 인
양주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5선 도전 속에 국민의힘이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대 경기지역 총선 결과 민주당이 51석(86.4%)으로 압도적 우위를 선점했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7석으로 참패했다. 양주시도 정성호 민주당 국회의원이 6만 9905표(62.6%)를 득표해 4만 414표(36.2%)를 얻은 미래통합당 안기영 후보를 무려 2만 9491표차로 따돌리며 손쉬운 승리를 거머줬다. 양주권역은 양주시 최초로 5선을 달성하려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지난 총선 패배로 절치 부심해온 국민의힘 후보간의 설욕전이 다시 펼쳐진다. 총선거에 앞서 지역의 화두로 주목받는 양주·동두천 선거구 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작용 할 수도 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국회에 제안한 총선 선거구에서 경기도는 양주시를 포함한 6개의 선거구가 경계 조종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생활권의 불일치를 촉발하는 게리멘더링식 선거구 조정으로 양주지역 선거구가 분열될 조건도 존재한다. 민주당은 양주권역 선거 지도가 달라져도 손해 볼것이 없는 형국이다. 과거 도농복합도시의 형태를 보이던 양주 지형은 2곳의 신도시 입주가 완료된 가운데 신생 회천신도시도 빠른 입주가
양주시가 10여년간 만성적 공사 지연을 겪고있는 율정-봉양 간 도로확포장공사 추진 점검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현장간부회의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성남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정-봉양 도로확포장공사 3구간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강 시장은 율정-봉양간 도로확포장공사 3구간의 추진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개선·보완사항에 대하여 공사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율정-봉양간 도로확포장공사 3구간은 2021년 말 완료된 1·2구간 이후 미개설되어 협소한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하여 봉양동 원기업에서 국도3호선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800m, 폭 25m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강수현 시장은 “협소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조기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율정-봉양 간 도로의 조속한 완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담은 지역상징물을 설치해 운용한다. 시는 지난 2022년 ‘양주시 지역상징물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실행력 확보와 검증을 위해 2년에 걸쳐 읍면동 상징형 3개소, 마을 상징형 2개소 등 단계별 시범 설치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경계부와 주요 교차로 등에 지역상징물을 설치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으나 지역별 소규모 예산을 투입한 개별 사업 방식으로 진행돼 내구성 저하, 인지 및 식별의 어려움,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 등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다른 지역과 비슷한 형태와 재료의 사용으로 지역의 경관 특성에 부합하지 못하고 시인성과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고장의 정체성과 특성을 적극 반영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며 시인성을 높인 디자인과 체계적인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상징물의 시인성과 가독성 향상을 위해 ‘양주별산체(양주시 옥외사인 전용 서체)’ 를 개발해 가이드라인에 적용했다. ‘양주별산체’는 유니버설디자인개념을 접목한 고령자·저시력자들을 배려한 서체로 양주시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의 어울림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6일 양주시청에서 덕정중학교, 덕현고등학교, 양주고등학교 3개 학교가 동참하는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교육활동 및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활성화 증진을 위해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4년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협약을 체결한 시설개방 7개교를 10개교로 확대하였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시설 개방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학교시설이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2024년에도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양주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