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22일 중국 산둥성 둥잉시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중국 산둥성 둥잉시(东营市)와 기존 우호교류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해 체결했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과 천비창(陈必昌) 둥잉시장은 자매결연 협정서에 각각 서명하고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상호 평등과 호혜 원칙에 입각하여 시민 간의 우호 교류와 경제, 문화, 체육, 교육, 과학기술, 행정 등 각계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 및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와 둥잉시의 관계는 자매결연이라는 더욱 돈독하고 우의 깊은 관계로 격상됐다”라며 “양 도시의 상호발전은 물론 영속적인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둥잉시는 산둥성 동북구 황해 연안에 위치하며 8257km² 면적에 인구 약 220만 명에 달하는 도시로, 성리유전(勝利油田)이 있는 신흥 석유 도시이자 황하 델타지대의 중심도시로 중국 경제중심도시로 도약 중이다. 양주시와 둥잉시는 지난 2010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양주시가 장흥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식회사 두리랜드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시는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주식회사 두리랜드와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과 관내 시민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 임채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복지향상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 혜택 사업 등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에 주소를 둔 24개월 이상 초등학생은 두리랜드 입장권 구매 시 1인 1매 야외기종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양주시민은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 통함관람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은 주식회사 두리랜드의 자회사로 레고전시관, 인형박물관, 생활 안전 체험관, 공룡 거울 미로 체험관 등 지난 5월에 개장한 복합 전시 체험관이다. 두리랜드가 양주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1990년 개장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임채무 대표가 장흥 활성화에 뜻을 모으며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임채무 대표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두리랜드는 실내 놀이시설 재개장을 시작으로 복합 전시 체험관, 공룡 카라반 파
양주시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이 지난 20일 오후 4시, 양주역세권 공공시설용지에서 개최되었다.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29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244㎡에 건축 연면적 694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장, 양주시의원, 경기도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양주시의 관문이자 대중교통의 결절점인 양주역 일원에 행정업무와 주민편의시설을 결합해 건립하는 양주 1동 복합청사는 양주시 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청사는 동부생활권역 중 양주생활권의 교통 요충지로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양주 1동 복합청사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1동 복합청사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행정복지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립 민복진미술관은 21일 전시실에서 ‘라운드테이블,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에 주목하고, 당대 구상조각의 형성과 미술계 상황을 청취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조각가 백현옥, 이정자, 고정수가 패널로 참여하며, 미술사학자 김이순이 좌장을 맡는다. 일반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자유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 명의 원로 구상조각가들은 1970-80년대 조각계 주요 사건과 그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1970년대 한국구상조각회 창립을 비롯하여 1980년대 한국조각가협회, 서울조각회 등의 창립과 활발한 해외 교류전의 시작 등 여러 사건과 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께 교류했던 동료 작가들에 대한 기억을 나누며 당대 조각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좌담회는 그동안 활발히 연구되지 않았던 한국 구상조각의 시대적 의의에 대해 다각화되고 심도 있는 논의로 한국 구상조각의 독자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프로그램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
강수현 양주시장이 오늘 개청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기존 관내 회천4동을 옥정1·2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23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강 시장은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의 본격적인 대민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옥정2동 부서별 팀 및 시설을 현장 순시하며 업무보고를 받는 등 당면 업무와 과제 파악에 주력했다. 또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근무 여건 등 애로를 청취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분동 및 임시청사 개청에 따른 주민 혼란이 없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청사 건립을 신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준공되는 시점인 2027년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연면적 687.8㎡ 규모로 총무팀, 민원팀, 복지지원팀, 맞춤형복지팀, 회의실 등이 들어서 기존의 행정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가 이념과 갈등의 시대를 치유하는 전순의 예술제 ‘2023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 전원 수상하였다. 3회째 열린 치유식품대전은 한국 식의학의 중시조 자헌대부 전순의 선생의 식의학에 대한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순의 선생이 편찬한 의방유취를 침탈한 일본의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욱이 분단 한국의 이데올로기 갈등, 이념과 세대의 갈등을 치유하는 시금석으로 승화된 이번 행사는 전순의 선생을 추모하는 산가요록 큰상차림 나누기, 산나물비건 발효치유식품, 전통치유식품이 출품되었다. 또한 현대인의 식생활로 승화된 퓨전치유 식품경연. 남북향토 치유음식의 재현, 남북한 겨례의 염원을 모으는 남북통일 치유김밥경연으로 학생부와 일반부가 나누어 전국에서 253팀이 출전하였다. 세부 종목은 별도 규정에 따라 치유 밥,죽,떡, 한과, 비건 제과제빵, 전통주, 수제청, 산야초차. 식초, 해산물, 육류 등 모든 장르가 포함되어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눈길을 끄는 의미 깊은 행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 재학생들이 그동안 학과 전공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기 위해 전통치유 식품분야로 출전하였다. 서정대학교 그린식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과 잠실역을 연결하는 1304번 광역버스가 16일부터 운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 16일 홍죽리 광역버스 차고지에서 백석읍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1304번 광역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운수업체 직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광역버스 개통을 축하하는 한편 승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 홍죽산업단지부터 양주시청까지 구간을 시승하면서 스마트 환기 시스템, 와이파이, 승객석 내 USB 충전기 등 편의시설 설치 현황과 정차 정류장 서비스, 좌석 이용률, 기타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1304번 광역버스는 홍죽산업단지를 출발해 ▲서광아파트, ▲동화·세아아파트, ▲백석중학교, ▲양주시청, ▲회천 20·21단지, ▲덕계역을 거쳐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이다. 기점인 홍죽산업단지를 기준해 첫차 5시에서 막차 22시 50분까지 평일(15분에서 40분 배차간격) 총 34회, 주말·공휴일(30분에서 55분 배차간격) 총 24회로 운행되는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시민들이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양주시가 코로나19를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는 지난 8월 31일부터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으나, 백신접종·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의 지속 출현 등으로 고령층일수록 감염에 취약하다. 이에 65세 이상 어르신은 65세 미만에 비해 코로나19 중증화율은 약 21배로 치명률은 약 40배 높아지므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접종하는 백신은 현재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변이에 맞춘 XBB 단가백신이다. 예방접종 권고 대상인 ▲ 65세 이상, ▲ 12세 ~ 64세 면역저하자, ▲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그 외 12세 ~ 64세 중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민간 의료기관에서 예약없이 당일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주 예방을 위하여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 덕산초등학교는 10월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운영중이다. 에어바운스 놀이터 운영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지원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되었다. 어린이들은 체험을 시작하기 전 안전교육을 통해 에어바운스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도록 약속을 정했으며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대형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미끄럼틀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노니 너무 즐겁다며, 다음에도 또 놀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주덕산초등학교 김경이 교장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함께 행복하다.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경기도 공정관광 협동조합에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MZ청년 대상으로 ‘양주시 5박6일 ESG로 살아보기’를 남면 맹골마을에서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로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MZ세대 청년들에게 경기 북부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주 지역과 관계 인구 맺기를 유도하고, 양주시에서 자기 삶의 비전을 모색해 보게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견학 코스는 총 2개로 ‘의정부-양주-동두천’ 1코스와 ‘포천-연천’2코스로 구분된다. 1코스의 숙박지인 양주시 맹골마을은 80여 호가 전통을 보존하며 맑고 깨끗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2007년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체험 마을이다. 이 밖에도 명성왕후의 은신처였던 백수현 전통가옥, 백인걸 선생묘, 신암저수지, 감악산 등 역사적인 공간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공존하는 곳이다. 오미정 이사장은 “경기북부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는 마음의 거리가 멀게 느껴지고 미지의 지역이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로컬, 생태, 힐링, 가치소비 등에 관심이 높은 MZ청년 세대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힐링과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