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겨 경찰의 치안업무에 반영하는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으며 비판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들여 언제나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의 직급 상향속에 치안정감으로 격상된 제17대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부임한 하태신(56) 청장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소신있는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부후보 22기로 74년 경찰에 입문한 하 청장은 82년 치안본부 치안감사담당관실, 94년 인천 남부경찰서장, 98년 경찰청 공보담당관, 2000년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등을 지냈다. 또 2001년 경찰청 감사담당관, 2002년 전북경찰청장, 2003년 인천경찰청장 등의 요직을 거쳤으며 대통령 표창과 녹조근정훈장 등 다수의 훈포장을 수상했다. 항상 온화한 모습속에서도 칼날같이 날카롭게 업무를 추진하는 그는 외유내강의 표본이란 평을 듣고 있으며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47년 전북 임실생인 하 청장은 부인 송옥윤(55)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정부는 7일자로 제 17대 경기지방경찰청장에 하태신(56)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발령했다.(프로필 2면) 경찰대학장인 이상업(56)치안정감은 유임됐고, 신임 해양경찰청장에는 이승재(50) 경찰종합학교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또 인천경찰청장에는 한진호(54) 경찰청교통관리관이 치안감으로 승진 발령됐다. 46년생인 유광희 경기경찰청장은 김중겸 경찰청 수사국장, 금동준 경북경찰청장 등과 함께 명예퇴직하게 됐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치안수요가 서울을 앞서는 경기경찰청의 기구를 확대해 치안감급 경기청장 자리를 치안정감으로 한단계 높였다.
▲바른 인성을 기르는 교육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웠습니까 급격한 사회 변화로 개인의 가치관이 갈수록 혼란스러운 시대에 학교 교육을 통해 친절.질서.청결.예절을 갖춘 기본이 바로선 인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1억 5백만 원의 예산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교원의 인성교육 직무 연수를 내실 있게 운영함은 물론, 학교 예절실 설치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의식과 행동이 달라지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부모상주교실을 설치하여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기초 학력과 기본 능력은 지식기반 사회에서 필수 불가결한 것이며 공교육 내실화의 필수 과제로, 기초학력 책임 지도제를 역점 사업으로 운영하고 기초학력다지기 캠프 운영을 강화하여 학교급별, 학년별로 습득해야 할 기본 학력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교실 수업 개선을 통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17억 8천만 원을 지원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평가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주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