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초등학교가 탄소중립 실천의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학부모회 주최로 '두발로Day' 행사를 가졌다. 2일 고창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등교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고창초등학교 학부모회기 학부모 중 등교 도우미를 30여명 모집해 학생들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서너군데의 집결지로 정해 학부모 등교 도우미를 배치하고 선봉에서 깃발을 들어 학교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한껏 즐겁고 상기된 얼굴로 “소풍가는 것 같아요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 학보모는 “1학년 아이가 혼자 걸어서 등교하기에 아파트가 좀 멀어서 매일 자차로 등교 시켰는데 오늘 행사로 함께 걸어서 등교하니 기분도 좋고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철희 교장은 "이번 학부모회 주관으로 ‘두발로Day’행사를 통해 지구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여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
시흥시가 2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전년도 정부 내국세 및 부동산 거래 축소로 인한 세입 결손을 보완하고, 사업별 계획된 투자사업의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의무적인 경비뿐만 아니라,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비를 우선으로 반영했다. 또한, 전년도 내국세 감소로 인해 투자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사업비 증액을 예방하기 위해 적시 투자가 필요하다는 시흥시의회의 지적을 고려해 도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개선과 문예회관 및 신천동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민 편의 시설 조성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싱크홀(땅꺼짐 현상)과 같은 안전 문제에 대한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재해 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한 도시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경기도와 대도시 광역ㆍ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 도시 성장을 견인해 왔고, 올해에는 전국 70여 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도시 성장을 가속하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2일 본부 교육장에서 2024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위원회에는 공사, 경기도청, 경기도 LPG판매협회,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3개 시(평택, 화성, 안성) 가스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자 선정안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어진 가스담당공무원 간담회에서는 올해 가스안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이화령 경기도청 에너지관리과 주무관은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사가 협력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윤원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은 “가스안전관리 일선에서 힘써주시는 지자체 공무원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하다"며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민 만들기에 가스안전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해양경찰청은 농무기철 도래와 바다가 잔잔해지는 시기를 맞아, 밀항·밀입국 근절을 위해 1일부터 7월 말일까지 3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직접 밀항·밀입국 발생 사건은 총 11건으로, 56명(밀입국 8건, 밀항 3건)을 검거했다. 이 중 5건(약45%)은 비교적 기상이 좋으나 바다안개가 빈번한 4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해양경찰청 외사과는 과거 밀항알선책을 통해 어선과 화물선에 은닉해 공해상 등에서 환승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국내·외 밀항·밀입국 전문조직과 연계한 소형‧고속보트 이용 직접 밀입국 시도 ▲중고 수출 선박을 이용한 밀항 등 그 수법이 날로 대범해지고 전문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은 각 지방청별 밀항·밀입국 대응반을 편성·운영하고 기간 중 특히, 주말·공휴일·무월광 등의 취약시간대 해상경비를 강화와 함께 밀항‧밀입국 공익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군부대 및 중국 해경국 등 국내·외 관계기관 간 수사정보 공유를 통해 알선조직 검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우수 외사과장은 “해상 국경범죄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여러분의 신고가 중요하
인천 중구는 용유도 덕교항의 현대화를 꾀해 지역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에 나섰다. 중구는 2일 오전 10시 덕교동 마시안 어촌체험마을에서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덕교·을왕·남북·마시안 어촌계원·마을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어촌·어항의 각종 기반시설(SOC)을 확충·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바탕으로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어촌 정주 여건 개선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90억 등 총 129억의 사업비로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어업기반시설 현대화와 어촌 관광시설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어촌·어항 기반시설 현대화에 약 30억 원을 투입해 구체적으로 선녀바위 선착장 연장, 패류 등을 손질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마시안 갯벌 체험센터 조성에 20억 원, 갯벌 안전 교육센터 및 수산물 공동 판매장 설치에 33억 원, 을왕 바다낚시·캠핑촌 조성에 19억 원을 투자해 어촌관광 활성화
구리시는 2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5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소상공인과 함께! 일회용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 조성사업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 지원 추진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기반시설 조성 등 환경관리사업소 소관업무를 설명했다. 먼저 시는 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확보된 사업비로 구리시의 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5월 중으로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에 참여할 커피 전문점 10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텀블러 할인제를 적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참여할 계획이 있는 매장 중 자체 할인 혜택이 큰 매장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개인 컵 이용에 따른 혜택을 늘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매장에는 음료 1잔당 300원의 할인 금액이 지원된다.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매월 ‘텀블러데이’도 운영해 개인컵을 이용할 경우 음료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올해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사회공헌 사업인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마·농 문화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류와 함께해온 ‘말’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주관으로 2018년 시작된 ‘마·농 문화체험’은 지난 6년간 7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을 이관 받았으며 내실을 강화해 확대 시행에 나선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사업비를 대폭 증액, 올해는 전국 3천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말 자원이 풍부한 경마공원 및 경주마 목장 소재지역과 연계해 말 체험의 내실을 강화하며,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및 폭력상담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 마·농 문화체험의 세부 콘텐츠로는 ▲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문화 체험’ ▲지역의 전통과 향
고양특례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홍보관’을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4월 26일~ 5월 12일)동안 화훼산업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추진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홍보관’은 해외도시의 대표 화훼 및 예술품을 전시함으로써 도시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자매·우호도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관 전시에는 총 25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투자했다. 홍보관에는 ▲미국 마우이카운티 ▲미국 샌버나디노시 ▲중국 빈저우시 ▲일본 하코다테시가 참여했으며, 7개국 14개 도시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미국 마우이카운티는 열대꽃과 하와이 꽃목걸이를 전시했으며, 하와이 자연풍경 배경 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우이 디자인팀이 방문해 전시물을 연출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미국 샌버나디노시는 미국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유화와 홍보물을 전시했고, 전시품을 본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은 “같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샌버나디노시 작품을 봐서 반갑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빈저우시는 자매·우호도시 통합관과 함께 별관 부스를 마련했고 빈저우시 시화인 중국 장미를 전시해 풍성함을 더했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채상병특검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정치는 국민이 원하는 눈높이가 비중이 돼야 한다. 오늘은 그 기준에 따라 처리된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해병대 순직 사건 진실규명과 함께 수사 은폐 의혹을 밝히라는 국민 요구가 있었다. 저희는 국민 요구를 따르고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 법안 모두 사회적 참사, 진실, 그리고 젊은 세대와 관련이 있는 사건 관련 법안이었다는 점에서 기성세대로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있는 국회가 신속히 해결했어야 하는데 많이 늦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들이 시행된 후에도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꼼꼼하게 확인하고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 한번 피해자분들에게 많이 늦어 죄송하고 더 열심히 해서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기존에 여야의 합의 처리를 요구했으나 이날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한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해 “국회의장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여야 협의를 통해 국회 운영을 원만히 해야 한다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 출시에 따라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2일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사용한 교통비의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지원된다. 수도권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하며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한해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자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본인이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당해 연도 내 4분기까지 자동 신청된다. 올 1/4분기에 사용한 교통비는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같은 기준(13~23세)으로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에서 오는 7월 접수해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과 경기교통공사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K-패스 및 The 경기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