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가 주민밀착형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서는 지난 27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화성어린이집연합회에서 개최한 '영유아 가족 어울림 축제' 행사장에서 가족들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열어 QR코드를 활용,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했다. 교통안전 홍보를 위한 교통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이 새겨진 홍보물을 배부했다., 교통안전 3원칙이란 △서다(한발자국 뒤에 서서 좌우 살피기) △보다(자동차 오는 방향 보며 걷기) △걷다(뛰지 말고 천천히 걷기)의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3가지 방법이다. 특히 이날 교통 순찰차와 싸이카 탑승 체험도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청소년과에선 행사에 참석한 부모 대상으로 실종,유괴 발생상황을 이해시키고 아동 실종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사전 지문 등록을 유도해 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공동체 치안을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공유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세밀하게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용해 왔다는 판단을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열자 제안을 거절한 민주당에 대해 “판단을 존중한다”며 “시간적 순서는 맞지 않게 됐지만 이 대표가 앞으로 다른 야권 대표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그는 “22대 국회가 열리면 야권 공통의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대표끼리건 또는 정책위의장끼리건 테이블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의 원내교섭단체 진입을 위해 현재 20석인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낮추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원래 10석이었던 기준이 박정희 대통령이 유신을 선포하고 난 뒤 20석으로 올랐다. 유신의 잔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먼저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약속했기 때문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의 교육적 역량과 지역사회 역량을 아이들 교육에 연결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29일 늘봄학교 안전 업무협약식을 찾아 “학교 자체만의 역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을 책임지기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과 학교 밖 늘봄학교가 많아지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찰이 도와주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 지역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심해도 되겠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늘봄학교 안전 업무협약’을 맺어 서로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늘봄 환경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늘봄학교 25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45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해 범죄를 예방한다. 또 교통시설 점
한국 게임사들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대만 시장 진출 동향이 관측되고 있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들은 자사의 신작 혹은 기존작을 대만으로 수출하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한국 게임사들의 공략지로 대만 게임 시장이 떠오른 것은 두드러진 성장세에 기인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게임의 수출 국가별 비중에서 대만으로의 수출 규모는 전년보다 5.6%p 상승한 12.0%를 기록했다. PC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만 시장은 지난 2021년 스페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게임 시장 10위권에 진입했다. 그중에서도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1년 158억 달러에서 2022년 168억 달러로 규모를 키우며 9위를 차지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게임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으나 엔데믹 이후 규모가 차츰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위권 국가 중 미국을 제외하고 2021년 대비 시장 규모가 성장한 유일한 국가이기도 하다. 진입이 어려운 중국 시장과 대비해 같은 아시아권역인 대만 시장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 소외된 아이의 인생에 치유의 등불을 비춰주는 정책이 있다. 바로 경기도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기신문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학교생활이 어려운 위기학생을 발굴해 알맞은 복지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위기학생의 나침반’, 경기도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을 톺아본다. [편집자 주]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장윤주 교육복지조정자는 지난 2009년부터 절망에 빠진 위기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춰주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의정부의 교육복지 선사례, 장윤주 조정자의 교육복지 철학을 살펴본다. ◇병과 가난에서 탈출한 최민수 군(가명) 아버지가 암투병 중 사망해 한부모가정이 된 고교생 최민수 군(18)은 어릴 적 부모의 부재로 식생활 문제, 고환암치료, 백반증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진로 문제도 겪고 있었다. 또 어머니 명의로 운영했던 사업이 파산해 치료비 및 부채로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태어날 때 고환암 진단을 받아 중3까지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최근 또 백반증이 생겼고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타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지만 매일 적자로 허덕이며 식당에
인천시가 2026년 7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앞서 필요한 준비 사항들을 촘촘히 챙긴다. 시는 29일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인천형 행정체제 출범 준비 사항 보고회’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 소속 각 실·국·본부장과 중·동·서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1월 30일 공포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일인 2026년 7월 1일부터 현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돼 현행 2군·8구에서 2군·9구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지원, 재정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세 분야로 나눠 3단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새로운 자치구가 원활히 출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직 개편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시와 3개 구에 출범 준비 전담 조직을 꾸려 분야별 로드맵과 매뉴얼 마련 등 체계적인 준비 및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에 따른 분야별 필수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실·국·본부장과 3개 구에서 자치구 출범 전에 챙겨야 할 소관 업무와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남양주시의회 김동훈의원(국힘, 도시교통위원회)은 별내선(8호선) 개통에 대비해 대중교통 체계 등을 점검하고, 개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별내선 개통의 선제적 대비 차원에서 대중교통체계를 점검하는 사항으로 별내 지역의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 남양주시 대중교통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 의견 등을 교류하는 민·관 소통의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운수업체 대표는 마을버스의 안정적인 운영 등을 위해 준공영제(땡큐버스)로의 전환을 요청하는 의견을 전달하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남양주시는 마을버스 운수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의지를 밝히며, 별내선 개통에 앞서 지하철과의 원활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신규노선 발굴, 증차, 노선개편, 배차간격 조정 등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남양주시의회 김동훈 의원은 “대중교통 중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첫걸음과 마지막 걸음을 책임지는 교통수단인 만큼 보다 더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별내선 개통에 맞춰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조속한 전환과 신규노선 확보, 증차를 통한 배차간격 단축 등의 노선 최적화를 통해 시민
구리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광역·시내버스, 지하철 등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K-패스’에 경기도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K-패스’는 월 15회 이상 광역·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할인 또는 환급해 준다. 할인(환급)율은 ▲청년 30% ▲저소득층 53% ▲일반 이용자 20%이다. ‘The 경기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대중교통 이용 횟수 60회 상한을 없애고 무제한으로 할인(환급)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청년 연령 적용 범위를 39세까지 넓혀(‘K-패스’는 34세) 더 많은 시민이 더 좋은 혜택을 볼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4월 24일부터 10개의 카드사에서 ‘The 경기패스’ 카드 발급 신청이 개시됐다. 발급 가능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 등이다. 발급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경기도청 및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경제 상황 속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4연승과 함께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수원FC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에 FC서울과 맞붙는다. 대전 하나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 광주FC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둔 수원FC는 29일 현재 4승 3무 2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선두 김천 상무(승점 19점·6승 1무 2패)와는 4점 차, 2경기를 덜 치른 3위 울산 현대(승점 17점·5승 2무 1패)와는 승점 2점 차다. 수원FC가 서울을 잡는다면 리그 3위 도약도 가능하다. 수원FC는 최근 2경기에서 끈질긴 모습과 함께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특히 8라운드 제주 전과 9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상대 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역전승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기록한 10골 가운데 무려 9골을 후반에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에 강한 수원FC의 중심에는 공격수 이승우가 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나선 7경기 중 5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직전 9라운드 광주 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김태한의 결승골을 도우며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에서 ‘부자학, 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9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특강에서 김 교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중소기업이 매우 어렵다"며 "중소기업은 정부 공공조달, 모바일 전략, 매월 정기소득이 발생하는 구독경제가 필수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부자가 되려면 아파트 청약과 세계 시가총액 1위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에 투자하라"며 "주가는 경기 6개월 선행지수다. 2024년 9월 미국 금리인하로 세계경제가 크게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 99%, 근로자 88%가 중소기업으로 한국경제의 풀뿌리로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며 “중소기업은 공유경제와 구독경제, 인공지능, 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을 해야만 시가총액 1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중동, 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유가인상, 세계 2위 무역의존도 75%, 미중 패권전쟁, 미국 기준금리 5.50%, 한국은 미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늘려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