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하이웨이는 30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공항철도와 공동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 ‘2024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추돌사고와 그로 인해 공항철도가 탈선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간 협업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 구비 상태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공항철도와 인천시 중구, 중구보건소, 인천소방본부 화학대응센터, 인천영종소방서, 인천119특수대응단, 육군제17사단 화생방대대, 철도특별사업경찰대, 인천중부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6개 기관 약 200명의 관계자와 국민체험단이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외부기관에서 약 40명의 참관했다. 김철오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조치가 가능하도록 최적의 대응제계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조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서구 지역주민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5월 4일까지 열린다. 30일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시회는 서구로부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서 이뤄졌다. 상생마을 꿈터는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인생 액자 만들기에 참여할 이들을 모으기 위해 주변에 현수막을 걸거나 마전동, 왕길동, 김포, 청라 등 지역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업을 홍보했다. 여기에 지역주민 45팀이 모였다.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사진전시회는 인천 서구 석남동 203-13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고 있는데, 첫째 날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화양연화 이야기는 첫째날인 4월 27일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촬영은 4월 13~14일 이뤄졌고,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재능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이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문화체험은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문화체험에는 베트남, 미얀마, 몽골, 모로코 등 4개국 2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미얀마 출신 제이 린 파잉은 “토픽 3급으로 한국어가 유창한 편이지만, 지금도 한국드라마를 보며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따로 찾아보며 공부를 한다”며 “재능대학교에서의 한국문화 체험과 한국어 공부 시간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어교육원은 2023년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연수생을 받기 시작해 점차 연수생 수를 늘려가고 있다. [ 경기신문/ 인천 = 민중소 기자 ]
올해도 인천에서 해외관광객이 ‘맥강파티’를 즐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5월 25일 중구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세계를 품어온 인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개항 이야기를 담아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고 마련됐다. 보인 지난해에는 10개국 약 3000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올해 맥강파티는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중국·미국·대만·홍콩·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대표 먹거리인 지역 맥주(8000캔)와 신포닭강정(5000마리)을 제공한다. 관광객의 주요 관심사인 의료·뷰티와 전통한지공예 체험,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부평 풍물단, 태권도 시범, 퓨전국악의 사전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케이 팝(K-POP)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외 재외동포를 함께 초청해 문화적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인천 관광의 가치 확산과 인적 관계망 구축을 더욱 공고한다는 구상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세계의 문물…
인천시가 3년간 회의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정비하고 나섰다. 시는 2022년부터 지난 3월까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를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 19개(폐지 2개, 비상설화 17개), 2023년 13개(폐지 4개, 통·폐합 9개), 지난 3월에는 11개(비상설화 11개) 위원회 등 모두 43개 위원회를 정비했다. 상설위원회가 개최 실적의 저조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시는 비상설위원회로의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상설위원회는 안건이 발생할 때만 일회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므로 위원들의 임기가 정해져 있는 상설위원회로 운영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유명무실하거나 기능이 유사·중복된 위원회에 대해선 폐지 및 통·폐합의 방식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위원회 정비뿐 아니라 무분별한 위원회 신설을 방지하기 위해 총괄부서와 사전에 협의토록 절차를 강화했다. 또, 매달 위원회 정비 실적 및 계획을 조사하는 등 위원회 운영 상황을 전반적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정비 작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운영쳬계 구축’의 한 내용으로써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정비 지침(행정안전부)’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교육청이 과밀해소를 위해 내년 3월 가현초(18실)와 용현초(6실)에도 모듈러교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1일까지 모듈러교실 설치 및 설치 예정교를 대상 의견을 수렴해 이번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모듈러교실은 학교에 설치된 임시건물로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기계 및 전기설비 등이 갖춰진 유닛을 완성해 현장으로 운송, 단순 조립‧설치해 완성한 형태 건물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17일 전국 최초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과밀해소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천중산초(21실)와 인천하늘초(15실)에 모듈러교실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밀이 우려되는 서구 6학교군 등도 현재 모듈러교실 설치 등 방안을 모색하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 지원 계획을 통해 사전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촘촘히 챙기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듈러교실 설치 후 6개월 이내 사용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보완 및 개선 사항을 향후 모듈러교실 설계에 반영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 바이오 업계의 안전보건 활동 선도에 나섰다.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포럼은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바이오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동아ST, 에스티젠바이오 등 총 11곳의 바이오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CSO(최고안전책임자) 부사장의 개회사 및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포럼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후 본격적인 강의 및 토론 세션이 이어졌다. 주요 안전보건 정책 및 동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강의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기업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임직원 및 협력사 건강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올 하반기에 2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인천 최초 시립요양원이 남동구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에서 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맹성규 국회의원, 박종효 남동구청장, 오용환 남동구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시민의 고령화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증가에 따라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노인에게 체계화된 공공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사업비 162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다. 일반인 80병상과 치매전담실 24병상을 갖춘 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은 2984.25㎡다. 요양보호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68명을 고용해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입소한 노인과 가족이 함께 시설에 적응할 수 있는 게스트룸을 비롯해 정서 안정 등을 위한 옥상 텃밭과 산책데크도 마련했다. 입소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장기요양급여수급 노인이다. 지난 1일부터 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를 하고 있다. 입소는 5월 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요양원(032-423-7771)으로 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전문성 및 신뢰를 갖춘 다양한 의료·복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24년 유수율 목표를 91.3%로 확정 지었다. 본부는 선제적인 누수방지 등 4대 추진전략을 담은 ‘2024년 인천형 유수율 종합정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도달해 요금으로 받는 비율을 의미한다. 올해 유수율 목표는 지난해보다 0.5% 높은 91.3%로 확정했는데, 유수율이 0.5% 높아지면 연 190만 톤의 수돗물 절감 효과가 있다. 이 양은 인천 전체 가정과 공장 등에서 이틀 동안 사용하는 물량과 맞먹는다. 인천형 유수율 정책으로 ▲선제적인 누수방지 ▲체계적인 블록시스템 관리 ▲부과량 증대 ▲교육·성과관리 등 4대 역점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17개 세부단위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본부는 선제적인 누수방지를 위해 원도심 노후 수도관 50㎞ 집중 교체, ▲흐린물 발생이 잦은 12개 지역 54㎞ 관세척, 스마트 누수감지 센서 시범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관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사업비 약 741억 원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부실시공 예방과 건설시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후관 교체공사 감독공무원이 직접 설계가 가능하도록 교육·컨
인천 전체 땅값이 367조 원 규모로 산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인천지역 63만 4648필지의 토지가격을 조사·산정한 결과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367조 원이며, 지가총액은 서구(83조), 연수구(63조), 중구(56조), 남동구(49조) 순이다. 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1.3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수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최고지가는 부평구 부평동 199-45(금강제화빌딩)로 1㎡당 1438만 원, 최저지가는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1㎡당 281원이다.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평균 공시지가는 1㎡당 71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군·구 개별공시지가 담당 부서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사·산정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토지 소재 군·구에 문의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달 29일까지 군·구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팩스 혹은 우편)하면 군·구는 30일 이내에 이를 다시 조사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시민의 지가 결정 궁금증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