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남동’ 재창단 ‘희망’ 팬들, 온라인 서명운동 본격 돌입

2022.12.07 15:29:33 14면

6일부터 서명운동 시작...내년 1월 오프라인 서명운동 계획

 

인천 축구 팬들이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재창단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7일 (가칭)남동구민축구단재창단위원회에 따르면 FC남동 재창단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지난 8월 해체된 FC남동 재창단을 추진하겠다는 글을 올린 지 3일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온라인 서명운동 종료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진위는 우선 서명운동 목표치를 1000명 이내로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추진위 구성원은 고교생 축구팬 A군과 과거 FC남동 서포터즈 블루크랩 출신 2명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회원을 더 모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계획하고 있다.

 

A군은 “한국에도 하부리그에 관심 가지고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FC남동이 재창단될 수 있다면 오직 구민들만의 열정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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