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민주당, 바선거구)은 7일 “안양시가 재활용이나 친환경 식물성 소재의 제품을 적극 활용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시가 지난해 5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3월에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했지만, 아직도 시가 수여하는 각종 상장과 상패, 공로패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조가죽과 유리, 아크릴, 스틸 소재는 소각할 때 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썩는데도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이 소요된다”면서 “시는 목표 설정도 중요하지만, 실생활에서 작은 실천을 위해 앞으로 원목이나 종이, 사탕수수 등의 친환경 원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전 세대가 우리 세대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었듯이, 우리 세대로 다음 세대를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 공공기관에서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시와 시의회가 수여하는 각종 상장과 표창, 상패를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나 친환경 식물성 소재로
안양시 관양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웹툰창작체험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강좌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 웹툰 취미반(10회)▲어린이 웹툰 스타트반(초등4~6학년. 10회)▲청소년 웹툰 공모전 대비반(초등4~고교생. 11회) 등 총 3개반이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 웹툰 공모전 대비반’은 참여자 개인 역량에 맞는 공모전을 목표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8일부터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평촌아트홀에서 ‘지브리 페스티벌’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2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지브리 페스티벌’은 재패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 음악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피아니스트 정한빈이 피아노와 해설을 맡고, 안두현이 지휘하는 61인조의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무대를 꾸민다. 티켓 가격은 전석 5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2매 구매 시 20%, 3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는 ‘함께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0~12일 사흘 동안 평촌중앙공원에서 ‘제33회 안양예술제’와 ‘제14회 지구촌 예술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안양예총이 주관하는 안양예술제는 10일 오후 6시 30분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작가 이재옥의 ‘꽃 피우리’ 테마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정미애와 심신, 전자바이올리니스트 E-Sivo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연극협회가 ‘마당극 신사또뎐’, 국악협회가 국악한마당 ‘그대가 꽃’, 연예예술인협회가 ‘A-앙상블과 함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11일에는 예술체험 및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이어, 12일에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지구촌 예술축제’를 연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구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서울문화예술대의 케이팝 콘서트와 멕시코, 아프리카, 러시아, 태국, 에콰도르 공연단 등의 무대도 마련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예술제를 통해 재능과 품격을 갖춘 지역 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믄들게 삶의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
안양시의회에서 시 산하기관 3곳이 운영 중인 ‘셔틀버스’가 위법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익수 안양시의원(국힘·아선거구)은 7일 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안노인복지회관, 만안청소년수련관 등 3곳이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중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안노인복지회관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 ‘안양시특별교통수단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셔틀버스 운영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으나,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또 안양시장에게 등록하지 않아 위법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운행 중인 셔틀버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제3자에게 위탁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나, 전세버스운송사업의 요건에 맞지 않고, 자가용 자동차의 유상운송 및 노선운행 금지행위를 규정한 동법 제81조, 제82조에 정면으로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 자문변호사에게 유권해석을 받아본 결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과 공직선거법 위법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셔틀버스와 관련해 조례개정이나
안양시는 이달 말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도시 안양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2024 안양시 정책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안양시 맞춤형 정책▲기후변화 등 미래위기 대응방안▲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등 5개 분야다. 시정에 관심있는 사람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시 정책기획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실무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7일 교내에서 장광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여해 ‘2024학년도 전공박람회’를 열었다. 오는 9일까지 사흘 간 열리는 박람회는 5개 단과대학, 24개 학과가 참여해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교육혁신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진로 및 비교과 관련 9개 부서도 참여해, 성우, 심리상담가, 코미디언, 의사 등이 강사로 나서는 ‘특강 Week’와 진로 고민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아리토탈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양대는 박람회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전공계획을 직접 설계해보는 ‘Life DESIGN 전공 설계 공모전’을 열어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전공을 설계해 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4년)을 통해 ‘미래지향적 수요자 중심교육을 통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이란 교육혁신 목표로 전공분야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호암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등교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회 회원들은 이날 교문에 ‘너희들의 봄날을 응원한 DAY!’라고 적은 현수막을 걸고, 응원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풍선을 들면서 등굣길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교문에 레드카펫을 깔고, 이를 밟으면서 등교한 학생들에게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앞서, 학부모회는 지난달 29일부터 학교 현관문 입구에 학생들이 바라는 소원을 직접 적어 붙일 수 있는 ‘우리가 바라는 세상-소원의 벽’을 설치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레드카펫을 밟으니 마치 제가 세상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었다”며 “또, 부모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선물까지 주셔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경 호암초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학부모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국민의힘·사선거구)은 최근 “경기주택공사(GH)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개발이익금 1860억원의 사용처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냉천지구 주민들이 안양시청과 GH,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발이익금의 사용처 공개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면서 “GH는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은 GH 등 사업시행자가 세대별 마감 및 가구, 가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분양자까지 무상으로 진행한 사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GH 등은 사업개발 이익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고, 개발이익은 적법하게 토지소유자의 요청에 따라 품질향상 등에 쓰였다고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 의원은 “주민들과 GH가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해결방안으로 주민과 GH,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면서 “안양시도 공개토론회에 책임 있는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냉천
“안양시는 다양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복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30일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의 행복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단체장과 의성군민 등이 참석해 '한일행복정책 국제포럼'과 '행복정책 콘서트', '행복스피치 공모전', '행복 담벼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인 최 시장은 ‘주민이 행복한 지역의 행복정책’이란 주제로 1인 가구와 행복한 동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정책을 밝혔다. 최 시장은 “주거안정, 생활안정, 고립해소 등 분야별로 가구 형태에 따라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살피면서, 촘촘한 복지도시 완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복정책을 추진한다면 시민들이 더 행복해지고, 나아가 국가 전체가 행복해지는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