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22년째 가동중에 있는 노후화된 생활쓰레기 소각장인 ‘자원회수시설’(일명 구리타워)을 대보수 한다. 구리자원회수시설은 구리시와 남양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각각 50% 비율로 소각하기 위해 2002년에 왕숙천로 49번지 68466㎡ 부지에 당시 사업비 620억 원을 들여 시설용량 100t 규모 2기를 준공, 가동 중에 있다. 이곳에는 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축구장과 수영장 등 편익시설도 갖추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운영되면서 소각로 화격자, 폐열보일러 등 주요설비가 노후화되면서 소각량이 감소하고 매년 유지보수비도 증가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1일 소각량 200t 시설로 갖추었지만,지금은 노후화되면서 1일 120t∼140t 가량만 소각이 가능하다. 현재 구리시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만도 90t가량이 되고, 남양주시도 130t 가량 생활쓰레기가 발생 된다. 게다가,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더욱 가동률을 최대한 높여야 될 상황이다. 유지보수비(위탁운영비)도, 2019년 85억 3500만 원, 2020년 93억 2300만 원, 2021년 102억
구리시는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스트레스 요인 파악 및 해소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악성 민원 대응, 인력 부족, 업무 과중, 상사의 부당한 지시 등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심적 부담감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면 휴직자, 파견자 등 일부 직원을 제외한 구리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설문조사는 ▲직무요구, 직무의 자율성 등 직무상 스트레스 ▲스트레스 직접적인 주요인 ▲스트레스 해소방안 등 3항목 26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개인별 문자발송을 통한 모바일 설문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데이트 수집을 위해 ▲미응답자에 한해 전화 독려 ▲새마을게시판 및 공문 발송 ▲노동조합과 합동 홍보 등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원들이 업무수행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인지하고 이를 최소화 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직원 심리 안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에 기여 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
심장수(국힘·남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결과 재고를 위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에 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가 박사논문을 표절한 만큼 남양주갑의 공천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4일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3차 경선 결선 결과를 통해 남양주 갑 지역구(화도·호평·평내·수동)에서 유낙준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유낙준 후보가 지난 2008년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에서 다른 연구자의 논문 데이터와 그 결과물을 무단으로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심 예비후보 측은 “유 후보는 공관위 검증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라며 “하지만 유 후보는 모 대학교에서 논문을 표절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 후보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남양주갑의 경우 국민의힘 당선 가능성이 쉽지 않은 지역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으로 당선 가능성을 고려해 남양주갑의 공천 결정을 재고해 줄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부동산 정책과 동향 등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남양주부동산브리프’ 발간하고 있다. 공사는 ‘남양주부동산브리프’ (이하 브리프)는 부동산 관련 주요 정책 및 통계지표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정리한 후 필요로 하는 정보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프는 A4중철 크기 15쪽 전후에 ▲부동산시장 전망 ▲정부정책 발표 ▲부동산시장 동향 ▲ 브리프 (Tip) 이렇게 4개의 장으로 분류해 정보를 담았다.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은행금융권 등의 자료를 인용한 브리프는 최근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 등을 간략히 소개함으로써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4호 브리프 (Tip)장에서는 장사분야 관계자 및 공무원들과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례문화의 인식변화에 대응하는 장사시설 복합공간 조성 전략’과 관련, 지자체의 움직임, 경기도내 ‘장사시설’ 개발사업 사례 등 주목할 만 한 내용을 수록해 놓아 돋보이고 있다. 브리프는 지난해 7월 이계문 사장 취임 후 고객중심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같은 해 10월 A4중철 크기 14쪽 시
남양주시가 퇴계원 일대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퇴계원 일대는 오래전부터 생활오수와 우수를 합류해 처리하는 합류식 하수처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합류식 처리 체계는 우기시 오수와 우수가 혼합되어 하천으로 흘러 들어 가면서 악취 발생은 물론, 하천 오염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퇴계원읍 일원에 생활오수는 하수처리장을 통해 정화 후 방류하고, 우수는 하천으로 방류하는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난 2020년 3월부터 추진해 왔다. 사업비 247억 5500만 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8월 완료할 계획인 가운데 현재 85%가 완료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퇴계원읍 총 1만 1631세대의 72% 가량인 8400여 세대가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혜택을 받게 된다. 아파트 6676세대와 학교 4개소를 비롯해 주택 및 빌라 1222세대와 종교시설 7개소가 해당된다. 하지만,퇴계원 1리와 3리의 해당 토지주들이 토지사용에 동의해 주지 않아, 이 지역은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하지 못하고 악취저감시설만 설치했다
박순명 남양주시배구협회장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난 8일 남양주시 시장 집무실에서 후원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 1000만 원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순명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누구나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위해 나눔 실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베푼 온정에 감사드린다.”라며“남양주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접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우만 대표이사는 “곧 다가올 꽃샘추위를 대비하는 취약계층에게 이번 후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배구협회는 22개 클럽(회원 49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 생활체육대회 3위, ‘영주 선비’ 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 장년부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남양주시가 지난 8일 가운사거리 인근 다산원에서 열린 ‘다산역사공원 경관조명 준공기념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준공된 다산지금지구 3호 근린공원 2개소(고인돌공원, 다산원) 내 경관조명 시설 조성사업에 시 자체 예산 10억 원과 지난 2022년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더한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됐다. 멀티미디어 효과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조명을 비롯해 열주 조명, 산책로 난간 라인조명, 디자인 볼라드 조명, 포토존 및 음향시설 등을 공원 곳곳에 배치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날 준공기념 음악회에서는 △난타 △청소년 K-POP 댄스 △밸리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축하공연에 참여한 팀원 모두 시민으로 구성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주 시장은 “앞으로 이곳 다산역사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책임지는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라며 “남양주의 광역급행철도 시대를 열어줄 GTX-B 개통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경의중앙선 철도 지상 복개를 통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조성, 인구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은 미래형 신청사 건립도 적극 추진해 남양주의 신청사 시대를 열
남양주소방서는 11일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소방서 내에 힐링갤러리 그림 작품을 전시하고 작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시 및 설명회는 이연미 작가 등 5명을 초청해 소방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작품 감상과 동시에 소방공무원 PTSD 등 스트레스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전시회 ‘힐링갤러리’에는 작품 ‘상생의 공간’을 비롯한 풍경화가 총 10점이 걸렸으며 오는 5월까지 남양주소방서 2층 힐링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창근 서장은 “좋은 풍경화는 그 시절 좋은 추억과 앞으로 가고 싶은 바램이 공존한다.”며 “직원 뿐만이 아니라 소방서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힐링갤러리 그림 작품을 감상하면서 지친 일상 속 따뜻한 치유의 힘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재)구리문화재단은 지난 7일 국비 공모사업인 ‘2024년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꿈의 댄스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춤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정을 그려나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리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향후 3년까지는 매년 1억 원, 4년차 이후부터는 연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꿈의 댄스팀 구리 – 따다Dot’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꿈의댄스팀 구리-따다Dot’은 오는 4월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함한 초등학교 4~6학년 단원을 모집해 30회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11월에 성과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춤이라는 비언어적 표현매체로 청소년들의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가 형성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구리문화재단이라는 즐거운 문화놀이터에서 마음껏 뛰고 춤추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박물관이 3월부터 상설 전시 프롤로그 영상 '영조의 선물 궁집' 상영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립박물관은 2022년 '사랑이 꽃피는 팔당, 도미진', 지난해에는 '묘적사의 비밀' 영상을 상영했다. 총 3편의 영상 중 세 번째 영상인 '영조의 선물 궁집'은 영조의 사랑을 받았던 막내딸 화길옹주가 출가하여 살았던 ‘남양주 궁집’을 다룬 영상이다. '영조의 선물 궁집' 영상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업하고 시민 PD가 기획 및 제작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남양주시립박물관 및 남양주시청 학예사들이 덜 알려진 남양주의 역사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문에 응하기도 했다.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양주 궁집’은 조선의 영조가 막내딸인 화길옹주가 시집갈 때 지어준 집으로, 나라에서 재목과 목수를 보내 완성했기 때문에 ‘궁집’이라 불린다. ‘ㅁ’자형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 행랑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길옹주의 묘도 궁집 누마루 가까이에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새로운 자료로 전시를 꾸준히 개편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