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향토문화 발전향상에 기여한 안산시문화상과 농촌계몽 운동가였던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에게 시상하는 최용신 봉사상 시상대상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31일까지이고 안산시 문화상의 경우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등 5개 부문에 걸쳐 각 1명씩 5명, 최용신 봉사상은 여성 1명에게 시상한다. 대상자는 공통적으로 추천일을 기준으로 5년이상 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갖고 활동하는자, 본적이 경기도 안산인자 중에서 과거 이상을 수상한 경력이 없는 자 이다. 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한 자 중에서, 최용신 봉사상은 여성능력개발및 지위향상, 건전가정 육성및 생활개선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 중에서 각각 선정한다. 선정결과 발표는 개별통지하며 오는 10월중 안산 시민의날 기념식 행사시에 시상을 갖는다. 문의: 문화관광과 (031)481-2798
안산시는 일반기업의 고객관리 시스템(CRM)을 지방행정에 적극 도입, SMS(문자서비스)를 이용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각종 민원서비스및 시장정보를 휴대 단말기를 통해 신속하게 제공하여 대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여권업무, FAX민원, 인터넷열린민원 등 46개 분야에 대해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도서반납, 취업정보, 각종행사 안내 등 각종 시정정보를 문자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타 자치단체에 우선하여 시에서 처리되는 각종 인·허가, 신고업무 등 유기민원 130여종에 대해 SMS(문자메세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가 '한여름밤의 향기'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5 안산챔프카대회 개최 기념을 위해 노적봉폭포와 조각공원 주변에서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 계획이다. 오는 8월 13일 오후8시 ~9시20분까지 80분동안 단원조각공원 옆 운동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김성녀씨의 사회로 가수 이선희와 성악가 김희정, 신광호, 안산시립국악단, 합창단 등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관현악 연주로 신푸리, 영화음악 ▲성악가 신광호씨의 압록강 이천리, 연변아가씨 ▲성악가 김희정씨의 아리 아리랑, 방금들린 그 목소리 ▲가수 이선희씨의 인연, 아름다운 강산, 나 항상 그대를, J에게 ▲국악인 김성녀씨의 배띄워라외 1곡 ▲안산시립합창단의 합창 2곡 ▲국악단, 합창단의 천둥소리외 2곡 등 주옥같은 곡이 연주된다.
신용협동조합이 다음달 방북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북한에 자전거 50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25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신협 사랑실천대축제'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북한 주민을 위한 성인용 자전거를 구입해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북한에 대한 신협의 자전거 전달은 경기도내 110개 신협, 2천900여명 임직원들이 북한 동포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함께 지난 3월1일 임직원의 헌혈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북한돕기 성금모금', '미아찾기운동' 등을 전개한 결과 5천만원의 성금으로 500대의 자전거를 구입해 북한에 전달하게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와 연계해 경기도내 신협 365자동화코너 부스 안에 '미아알림게시판'을 설치하는 등 미아찾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신협은 그동안 장학사업,문화사업, 환경운동, 불우이웃돕기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6월말 현재 전국에 1천59개 신협, 470만명 조합원과 23조원의 자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안산 챔프카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 공감대 형성과 함께 교통문제 해결이 급선무로 지적됐다. 안산시는 20일 시민참여대책 소위원회 주최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TRK 주관사와 시 관계공무원,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안산챔프카대회 성공적 개최방안 모색과 향후과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참 안산 사람들 박현규 사무총장은 "유치과정의 불투명성과 주관사인 TRK(더레이싱코리아) 추진주체에 대한 역량 검증이 미흡하고 안산시의 밀어붙이기 행정으로 시의회, 여론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안산은 숙박,명소 등 관광 인프라 미흡하고 경기장 주변이 우회로 부재로 교통마비가 초래될 수 있으며 주최기관의 추진능력이 검증이 안됐으며 자동차 경기문화가 아직은 성숙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안산시의회 전준호 의회 행정위원장은 "치밀한 분석과 내실있는 운영체계,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과 아울러 소음, 배기환경, 교통문제에 대해 해결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김교환 시의원은 "시측은 이론적인 설명으로 마치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 낸 것 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실천문제에 대해서는
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시공사측이 임의로 설계를 변경해 장애인석을 외곽으로 옮겨 축소 시공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20일 안산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중앙 VIP석 위에 128석의 장애인석을 설치하도록 한 당초 설계를 무시하고 시공사인 S사가 임의로 설계를 변경, 100석 규모로 축소한 뒤 경기장 네 곳의 모퉁이로 옮겨 시공했다. 이처럼 장애인석이 이동·축소 시공된 이유는 당초 철근콘크리트 방식으로 건설하려던 것을 조립식공법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시공사가 평면도와 단면도의 설계를 각각 다르게 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공사 중지와 함께 당초 설계대로 원상복구하도록 감리단측에 통보했다. 그러나 시공사와 감리단은 원상복구할 경우 공사기간이 4개월여 지연되고 추가로 16억원의 소요될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공권과 감리권을 준 것은 설계대로 완제품을 납품해달라는 의미"라며 "시공사측의 잘못으로 빚어진 문제이기 때문에 시공사가 책임져야한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시민 휴식공간 확충 일환으로 상록구 성포동 42번 국도 수인산업도로 안산 IC주변에 조성한 노적봉 폭포공원이 편의시설 부족에다 시의 관리미비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8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인공폭포는 노적봉 기슭에 가로 133m,높이 23m 규모의 인공암벽에 중앙폭포(높이 28m,폭 20m)와 좌폭 포(높이 12m,폭 8m), 우폭포(높이 15m,폭 10m)로 조성됐다. 폭포공원은 여름철을 맞아 주말이면 1만여~1만5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편의시설인 화장실과 쓰레기통이 미비된데다 공원내 쓰레기 처리나 분수대 주변의 수질문제 등으로 이용객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원정문 입구에는 양쪽으로 차가 늘어서 불법주차로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할 뿐더러 행인들의 통행에도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 폭포 아래에 조성된 큰 바위틈 주변 수면위로 팻트병이 둥둥 떠다니는가 하면 담배꽁초 등 각종 오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고속도로 가는 길목 좌측에는 각종 잡상인이 진을 쳐 물건을 팔고 있으며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길 모퉁이에는 도로1차선으로 불법주차들이 장사진을 쳐 노상주차장을 방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성포주민자치 봉사 콜센터는 지난 14일 ‘노적봉 사랑의 수레바퀴 산책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노적봉 공원과 노적봉 폭포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산책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회는 총 1천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체·시각 장애인, 노약자 등 평소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성포주민자치 봉사 콜센터 자원봉사자와 경수중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학교 지도 교사,학부모가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 해바라기 멤버인 심명기씨를 비롯 박준석, 김시영, 이정엽, 백송묵 총 5명의 가수가 출연해 사랑과 문화의 장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혼자 귀가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은 책임지고 귀가 시켰으며 참여한 장애인 최모(73)는 “살아 생전 언제 이런 구경 또 해볼까, 너무 좋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안산시 단원구 성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봉사 콜센터 자원봉사자가 찾아가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산시가 경기도내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시책 평가결과 건물·수송·교육·홍보·산업 등 5개부문에서 2년연속 1위에 선정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 5월 한달 동안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순회 실시한 에너지절약 시책 평가결과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선정됐다. 시는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에너지절약 실천 및 산하기관 지도감독 철저로 전년도 목표대비 에너지 사용량의 4.7%를 절감했다. 특히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교체, 보급, 에너지 시책개발 노력, 자전거도로및 주차시설확대 실시, 신·재생에너지시설인 청사 옥상 태양광발전사업과 태양광가로등에 대해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유가의 고공행진에 따른 에너지 절약을 위해 승용차운행자제, 내복지급행사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기업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에너지절약 시책개발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인센티브로 경기도지사 및 산자부장관 표창을 각각 1명씩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범 시민적 에너지절약 의식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관내 한 자생단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햇감자를 수확,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훈훈한 인심을 전하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와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상록구 장상동에 500평의 주말농장을 마련, 회원들이 조를 짜서 번갈아 가며 감자를 심고 가꾸어 최근 수확했다. 협의회는 수확한 감자 40박스(400kg)를 이웃에 거주하는 40가구에 지난 7일 전달했다. 감자 수확에는 와동 예비군동대에서 나와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협의회 권석하 회장은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오늘의 작은 정성이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 이웃사랑의 마음에 적극 실천하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와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는 또 매월 관내 10개 노인정을 방문해 공장에서 당일 만든 신선한 두부를 직접 어른들을 찾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