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요양원이 개원돼 지역사회에 한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시는 12일 오전 송진섭 시장을 비롯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일본 대사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개원식을 가졌다. 시립요양원은 상록구 사동 1586 일원 2천170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천여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수용인원은 100명이다. 도 65세 이상 치매, 중풍 등 중증노인성 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급식, 요양, 기타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저소득층의 노인과 사할린 영주귀국동포 등 어려운 형편의 노인을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원은 치매, 중풍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 및 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요양원의 개방과 서비스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알려 지역사회 속에 의료재활 및 복지서비스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요양원은 안산제일복지재단을 위탁운영을 맡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산시가 반월·시화공단 등 관내 제조업체의 임금체불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나자 체불임금 청산에 발벗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임금체불업체는 모두 717곳으로 114억원의 임금이 체불돼 2천720명의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액수는 34%, 근로자수는 32%, 사업체수는 1.7%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청산 특별대책반을 가동, 체불된 임금을 조기에 청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금 융자를 알선하고 근로복지공단의 생계비 대부제도를 적극 안내, 추석 전에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들어 모두 342억원의 임금이 체불됐으나 228억원을 청산해 현재 114억원이 남아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체불임금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사장 이철우)는 오는 8일 41호점인 안산점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안산점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천200여평 규모의 대형 할인점으로 영화관, 패션아울렛, 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쇼핑·문화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주차는 830대를 수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안산점의 차별화 전략은 3층에 위치한 패션 아울렛 매장이다. 특히 1천여평 규모의 프리미엄 패션 전문매장으로 온앤온, 엘르스포츠, 지오다노, 노튼, 클라이드 등 영캐쥬얼, 각종 의류, 잡화 등 60여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백화점 패션관 같은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또 할인점 최초로 영화관이 입점해 있다. 3~4층에 매장과 바로 연결되는 총 8개관 1천600여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서 인근 대학의 20대 젊은층 및 가족단위 고객을 끌어들인다. 1층 식품·생활용품 매장에는 다양한 수입와인을 선보이는 '전문 와인숍', 유기 농산물 전문매장인 '자연 애찬' 인테리어 전문매장 '라메종' 등이 구성돼 고객들의 다양한 소비 트렌트를 충족시킨다. 이와함께 200평 규모의 문화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300개의 다양한 강좌가 펼쳐지며 가족 고객을 위한 패밀리 레스토랑, 푸드코
안산시 관내 111개 제조업체가 일괄적으로 추석연휴 단체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여금 지급하는 기업은 전체 111개사중 73.9%인 82개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30일까지 8일간 안산시 제조업체 1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계획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제조업체의 휴무일수의 경우 오는 17일~19일까지 3일간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47개사(42.3%), 16일~19일까지 또는 17일 ~20일까지 등 4일간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은 44개사(39.6%), 16일~20일과 17일 ~21일까지 등 5일간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20개사(18%)로 각각 조사됐다. 평균일수는 주말이 겹치는 관계로 전년도 4.48일에서 0.73일 줄어든 3.75일로 각각 집계됐다.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82개사 가운데 73개사(89%)는 정기상여금을, 9개사(11.0%)는 특별 상여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9개사중 3개사가 기본급 대비 50% 미만을, 1개사가 50% 이상 ~100% 미만을, 1개사는 100%이상 3개사는 일정금액을 지급하며 평균지급 금액은 20만원선
안산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받는 실직자의 생활안정 구축차원에서 추진중인 올해 공공근로사업의 4단계 참여자 339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이며 공공근로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사본 등을 첨부해 주민등록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만 18세이상 60세이하의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한 자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제4단계 공공근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사업을 실시한다. 공공근로자는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직장건강보험 등 4대 보험에 의무가입하며 임금은 1일 최저 2만7천원~최고 3만원까지의 임금이, 주·월차 수당은 별도로 각각 지급된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1세대 2인이상, 재학생(야간대,방통대 재학생은 가능), 정기적 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20만원 초과자, 연속 3단계 참여자,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의 수급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미국 챔프카사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안산시를 방문,오는 10월에 개최될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의 공사현장 진척 상황 등에 대해 '만족함'을 표시했다. 챔프카사(미국 CCSW.LLC)회장 딕 아이즈윅(Dick Eidswick)일행은 이날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럭 일원, 11만여평 부지에 건설중인 '2005 안산 챔프카 국제그랑프리 대회' 경기장 공사현장을 방문, 공사진척사항,시설물의 국제공인규격화, 안전성확보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만족함을 표시했다. 또한 챔프카(미) 본사 마케팅 부사장 윌 윌슨(will wilson)을 즉시 안산시로 파견, 오는 10월14일 ~ 16일에 열리는 '2005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를 위한 국제적인 광고주 유치활동, 대회운영 전반의 조언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약속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챔프카사와 안산시, 대회운영 주관사(주) 더레이싱코리아 대표이사, 임직원 등은 내달 25일에 개최되는 '라스베가스 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미국 등 6개국 30개 도시를 돌며 매년 20회씩 열리는 챔프카 월드시리즈는 경주 전용차동차들이 시속 400km에 달
안산시는 29일부터 ~ 10월 9일까지 올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시는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고 주민등록표 원장보관 및 무호적자 실태 등을 파악, 주민등록제도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오는 29일 ~ 다음달 15일까지 사실조사에 들어가고 사실조사 실시후 18일간 최고 또는 공고를 실시, 오는 10월 9일까지 직권조치및 정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에는 ▲거주지 변동후 미신고자및 허위신고자, 국외이주후 미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의 재등록 신고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및 주민등록증 주소변동사항 신고 ▲ 주소변동사항 정리 등을 실시하며 무호적자 취적을 위한 실태파악( 빈곤층 집단거주지역, 노숙자, 부랑인시설 등)도 병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기간 동안 자진신고에 의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 1/2까지 경감된다고 밝혔다.
건축설계업자에게서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선고를 받은 송진섭 안산시장(56)이 19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접한 안산시민과 공무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 특히 안산시민들은 안산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안산시정과 시민들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으로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 시민 김모씨는 "그간 너무도 억울하게 2회에 걸쳐 핍박속에서 송 시장의 결백과 진실을 만천하에 알린는 '자유의 종소리'와도 같았다"며 "이제 고통의 터널속에서 빠져나온 송 시장과 온 정열을 쏟아부은 안산시와 시민들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으로 부탁한다"고 토로. 또한 지모씨도 "안산시민은 당신(송진섭 시장)을 믿고 있다. 잠시동안 당신이 많은 역경속에 살고 있었지만 당신이 솔직함이 오늘같은 판결이 나왔다"며 "안산을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 이모씨는 "무의탁노인으로 부터 갈곳 없는 아이들의 삶터인 '둥지의 집'까지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서 보낸 과일 상자까지 싸들고 당신은 당신의 상처받은 마음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다녔다"며 "안산시청 가족들과 진실을 믿는 모든이들의 입가에 씁쓸한 웃음만이 흐르는 의미없는 승리의 순간이라"며
2차례 검찰기소에도 오뚜기처럼 재기한 송진섭 안산시장(56)의 정치역정이 화제다.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시장은 19일 2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곧바로 시장직무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민선1기 시장 당시인 1997년에도 비슷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됐다 무죄판결로 시장에 복귀한 바 있는 송 시장은 사법 심판대에서 두 번씩이나 살아난 기이한 이력을 소유하게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안산시정은 각각 6개월과 7개월여씩 공백상태를 맞아야 했고 송 시장 개인적으로는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어야 했다. 송 시장은 두차례 모두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됐다. 민선 1기 시장 당시인 1997년 4월에는 안산농산물도매시장 법인선정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돼 수원구치소에서 6개월 가까이 복역했다. 1 심 재판부는 그해 10월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고 송 시장은 6개월만에 시장직무에 복귀할 수 있었으며 2002년 대법원의 무죄확정판결로 불명예를 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안산시 공무원들은 시장 유고상태에서 6개월동안 옥중결재라는 진풍경을 연출해야했고 송 시장은 다음해 열린 지방선거에서 당 공천조차
안산시는 16일 초지동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중증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콜센터를 개소했다. 장애인콜센터는 휠체어 전용차량 2대와 운전기사 2명, 운용요원 1명 등이 상주하며 중증장애인의 병원치료나 관공서 업무, 시장보기 등 장애인이 홀로 하기 힘든 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안산지역 2천300여명의 중증 장애인들은 콜센터로 연락하면 이동에 따른 불편 없이 자신이 희망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3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심부름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권두현 안산시장 권한대행은 "장애인콜센터가 지난 2003년 문을 연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와 함께 장애인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31)481-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