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챔프카 월드그랑프리대회 주관사인 (주)TRK와 카레이싱 드라마 '태양의 질주'를 제작하는 (주)플란다스 미디어와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일 오후 안산시장 권한대행 권두현 부시장을 비롯한 (주)TRK (대표 김창완)와 '태양의 질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드라마 '태양의 질주'의 관계자들은 드라마 촬영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플란다스 미디어는 국내 최초 카레이싱 드라마 '태양의 질주' 촬영에 안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받으며 드라마를 통해 2005년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챔프카 월드 그랑프리 대회를 위한 광고 및 홍보활동·각종 이벤트 행사 참여와 한국 모터스포츠 산업의 진흥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와 (주)TRK는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경기장 입지확보 및 경기장 부대시설을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 숙박 등 제반 여건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 '태양의 질주'의 출연배우인 이세창, 박상면, 김형일, 정시아 등과 프로 레이싱 팀인 DM racing, 아이리버, 타키온, R -star팀과 레이싱 걸 김유림, 서진아 등 모터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안산시는 지난 2003년 11월 구축한 시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http://absi.iansan.net)를 새롭게 개편하여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1일 시에 따르면 개편된 인터넷방송국(ABSi)은 이용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여성대상 문화강좌 및 요가, 어린이한자, 어린이과학교실, 시화호 생태탐방, 시민이 직접 참여해 꾸며가는 포토게시판 등 인터넷방송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동시에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멀티미디어 환경 구현 및 동영상 정보를 강화했다. 방송국 홈페이지는 관공서의 딱딱함을 탈피한 젊고 독특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콘텐츠별 통일화된 인터페이스와 네비게이션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메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시정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해 투명행정, 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5안산챔프카국제대회 소식과 안산시정뉴스, 안산투데이뉴스, ABSi 중계방송, 안산사랑 캠페인 등 시정관련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됐다. 또 ABSi 회원 가입자와 안산시 웹메일 가입자를 통합 운영해 홈페이지 로그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회원에게는 100MB용량의 이메일 계정과 SMS 문자메시지 발송, 안산뉴
중국전통 고장(古裝)연극인 '종규'가 30일, 7월1일 각각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연극은 중국 문화부 소속 전국 총공회 문공단에 의해 올려지며 중국 대륙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한눈에 느낄수 있다. 지난 1956년 5월 창립한 전총공회문공단은 47년간 '쌍을 지어 날아가다','애정을 모르는 첫 사랑', 무극인 '강친','풍년 음악회','우리집' 등 생동감 있고 활발한 당시의 중국 국민생활을 반영한 예술작품을 창작한 바 있다. 특히 중화민족의 전통적인 민간 민속예술을 발굴하여 창작한 '중화악무' 등의 작품은 사회 각층으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의 전당의 관계자는 "이번 중국 전통 고장 연극 공연은 한중간의 경제교류는 활성화되고 있으나 중국 문화는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순수 문화 교류 차원에서 준비 되었다"고 밝혔다. 전총문공단이 중국내 각 성,시,자치구 등에서 공연한 횟수는 1만여회에 달하고 국내외로 100회 이상의 수상을 획득했고 예술단원 10여명은 국내외로부터 최우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내 최정상급 공연단체이다.
안산시에 인구유입이 급증하면서 중학교 학생들이 콩나물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안산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21개 중학교의 학급당 정원은 44.3명으로 경기도 기준치인 40명을 4.3명이나 초과하고 있다. 특히 남부 학군 4개 중학교의 경우 학급당 정원은 경기도 기준보다 10.9명이나 많은 50.9명이고 북부 학군 5개 중학교의 학급당 정원도 47.2명에 이른다. 또 상록중 55개학급, 시곡중 56개학급 등 남부학군 4개 중학교의 학급수가 모두 37개가 넘는 과대학교이며 북부학군도 5개 중학교 가운데 와동중을 제외한 나머지 4개학교가 과대학교로 편성됐다. 이처럼 과대.과밀학급이 많은 이유는 당초 반월.시화공단 배후도시 역할을 하기 위해 30만명 도시규모로 계획된 안산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70만명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57만5천명이었던 안산시 인구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68만6천명으로 11만1천명이 늘었고 늘어난 인구 가운데 70%가량이 외지에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안산교육청은 내년 남부와 북부학군에 중학교 4개를 신설하고 2007년에도 2개를 추가 개교할 예정이지만 과밀과대학급 문제는
도서지역인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일대 골재채취를 해온 (주)Y석재가 시의 허가기간 연장 불허조치에도 불구, 3년째 배짱 사업을 강행하며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관할 단원구가 지난해 8월까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지만 이 업체는 오히려 원상복구를 명목으로 발파작업과 함께 골재채취를 계속해왔는데도 관계 공무원은 '복구율 72%'라는 허위성 보고를 상부에 올린 것으로 밝혀져 업체 봐주기 의혹마져 일고 있다. 28일 단원구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Y석재는 지난 2000년 10월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일원에 대한 개발행위허가(토석반출)를 받아 2002년 6월 만료됐다. Y석재측은 2002년 7월 안산시의 개발행위허가 기간 연장 불허와 함께 지난해 8월30일까지 산림형질변경 허가지 복구명령을 받은 뒤 복구명령을 이행한다며 발파작업후 골재채취를 계속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8일에는 기존 (주)Y석재에서 R토건(주)으로 사업자명을 변경해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산 122 공유수면 1천800㎡ (544평)에 대한 공유수면 점용 변경허가를 받아 공해방지시설사업을 목적으로 작업을 하며 복구공사 중지명령이 떨어진 산 125, 산 126 등에서 유입해 사용하
안산시는 원활한 시 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주민평가단의 임기가 오는 8월12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주민평가단을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홈페이지 및 각 동 게시판 등에 모집공고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한다. 주민평가단 선발 인원은 70명으로 하되 인구수 대비 동별 모집인원을 선정, 모든 동에서 균등하게 선발 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평가단 선발시 각종 사회단체,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에 소속되지 아니한 자를 선발, 자원봉사영역을 확대, 업무수행 능력및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를 선발해 평가단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배점표에 의한 적격자를 선발, 오는 8월 5일자로 안산시 홈페이지 및 시청게시판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고 안산시 주민평가단 운영조례에 따라 예산의 범위내에서 실비(월 10만원선)가 지원된다.
안산지역 외국인들에게 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에 동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외국인 후견(자매결연)사업이 추진된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재안산 외국인과 시 공무원간의 자매결연식이 권두현 안산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시 보건소에서 개최됐다. 결연식은 지역외국인 18명과 공무원 62명이 참여했다. 이날 권두현 시장권한 대행은 "안산지역에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며 " 이 후견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과 공무원, 안산시민과도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대표인 타이완의 조미옥씨와 공무원 대표인 기획예산과 이오숙씨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공무원과 외국인간 유익하고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이 상호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이 마련되는 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를 비정규직 취급하지 말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초지동 안산공과대학 조교 18명이 비정규직 철폐와 고용안정 보장 등을 요구하며 두 달 넘게 집단농성을 벌이고 있다. 16일 전국대학노동조합 안산공과대학지부와 학교측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단체협약에서 5년의 고용을 1차적으로 보장하고 이후 평가를 통해 3년씩 2회연장후 11년이상 근무한 조교 조합원에 대해서는 일반직과 동일한 정년을 적용할 것을 합의했다. 그러나 올 2월 단체협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학교측과의 단체교섭과정에서 평가방법과 기준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했다. 특히 조교들의 최초 5년 계약만료 시한이 8월로 다가온 가운데 학교측이 공개한 ‘조교 재임용 심사 평정서’의 내용을 두고 노조가 해고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평가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측은 '57세 정년보장' 및 고용안정,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학교측과 대립의 갈등 양상을 보이다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비정규직 조교의 정년보장과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파업에 돌입해 69일째 장기간 농성중이다. 노조측은 "4년제 대학 조교는 일반적으로 대학원생들로 교수 연구보조 역할에 머물고 있지만 전문대 조교는 학사행정, 학생지도, 실습강의, 심
안산시가 제1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 환경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 안산 21추진협의회 및 안산시 학원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바람', '물', '햇빛' 등 환경행사는 환경보전과 더불어 다양한 환경체험장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환경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 태양열을 이용한 음식만들기, 태양전지 연결 완구 만들기, 무동력 보트 만들기, 나의 에너지 생활체크, 에어로켓, 에너지 ○X퀴즈 등이 열린다. 음식물 자원화를 위한 지렁이 바로 알기, 흙과 놀아요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의 자연학습과 이색자전거 이용, 바람개비 만들기, 인라인 배워보기 등을 통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밖에 작품전시회,조력발전모형전시,재생 에너지 관련 전시와 상품도 받고 생활의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에너지 생활실천 경품과 시민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동놀이 등 이벤트도 함께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안산시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2005 지역방재 종합훈련'을 14일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오전 8시 화랑유원지에서 안산시장 권한대행 권두현 부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제방유실, 하천범람에 대비한 국·사업소,구청별 마대쌓기 훈련과상록구·단원구에서 양수기 가동 시범훈련을 하게 된다. 또한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한국잠수협회 안산시지부에서 수난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하며 안산소방서는 인명구조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예방 대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