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 마시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 회복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 마시기 운동' 전개방안 1,2단계를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1일 부터 1단계로 시본청 1층 및 민원동 매점앞, 각 구청 민원실에 냉장쇼케이스 4대를 설치,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 '상록수' 펫트병(500ml, 350ml)을 무상공급해 직원 및 민원인 누구나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다음달 부터 전 부서 사무실내 수돗물이 연결된 직결 급수 냉온수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공직자들로 부터 수돗물 마시기에 앞장서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수돗물의 수질향상에 대한 자료를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행정의 일관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부모님에 대한 효행이 남다른 공무원을 발굴해 표창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효행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매월 1명의 효행공무원을 선발해 월례조회시 표창하기로 했다. 효행공무원의 선발기준은 △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자 △평소 정중한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해온 자 △어려운 가정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부모를 봉양하고 있는자 등이다. 부상으로는 10만원권 상품권과 포상휴가가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효행공무원 선발 취지는 공무원의 기본조건인 친절과 봉사자세가 평소 모범적인 가정생활과 지극정성으로 부모님을 공양하는 것으로 이를 널리 전파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추진중인 소사~원시(정왕) 복선전철사업의 주민설명회가 오는 31일 개최된다. 21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노선 통과가 예상되는 안산, 시흥, 부천에서 열리는데 안산지역 주민 설명회는 오는 31일 오후2시 시 여성복지회관에서 열린다. 공단은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의 개요와 노선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설명회와는 별도로 이달말까지 시 교통행정과 또는 단원구 산업교통과에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안산시는 경유차량 8만2천156대와 바닥면적160㎡ 이상인 건축물 4천304건에 대해 총 37억3천만원의 환경개선 부담금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4억원 보다 3억3천여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같은 요인은 신규 경유차량 증가와 차량의 외부유입, 고잔 신도시 건축물이 늘어났기때문으로 분석된다. 국가재원인 환경개선 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사업비 등 환경연구 개발비 지원, 환경오염방지사업비, 환경과학기술개발비, 환경정책연구개발비의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부과된 부담금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까지 기간이 부과대상이며 오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세계적인 비올라 다 감바(비올족의 악기로 첼로와 유사하게 생긴 고악기) 연주의 거장이자 클래식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조르디 사발이 오는 23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그의 음악인생을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연주회를 갖는다. 그의 나이는 올해 64살. 아직도 대단한 음악열정과 완숙미가 넘친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로부터 이번 연주회에 앞서 안산 무대에 오르는 소감과 자신의 음악관을 들어보았다. -평소 음악을 의사소통의 한 부분이라고 강조해왔는데 ▲모든 언어와 마찬가지로 음악은 근본적인 의사소통의 한 수단으로 남아 있다. 말과 같이 음악은 소리와 침묵들에 의해 또한 정신과 감각, 그리고 선율과 화음, 리듬과 악센트, 색채와 울림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당신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선조들의 사상과 감수성까지 파고들 수 있다는 평가를 하는데. ▲옛 선조들의 세계에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그들이 부르던 '노래와 시', 그리고 그들이 사용했을 법한 악기들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들을 통해서 그 시대의 사상과 감수성, 한(恨), 사랑과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현저히 다른 공간과 시간을 점유하고 있는 오늘의 청중들에게 가능하면 쉬운 용어로 설파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같은 작업은
안산시가 청소년 실업문제 등을 해소할 직업정보와 인프라 구축에 대한 총괄적인 기능을 수행할 노동부의 대규모 종합직업체육관(job-World) 유치에 본격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취업관련 인프라 시설인 종합 직업체험관(Job-World)은 노동부가 오는 2010년까지 고용기금 2천127억원을 투자해 부지규모 2만4천여평, 건축연면적 1만5천여평, 전시면적 약 5천여평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종합 직업체험관에는 직업에 관한 박물관을 비롯 역사미래관, 자기 발견관, 정보관, 탐색체험관 등 5개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지난 3월초 제125회 임시회에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김창일 의원) 소속의원에게 유치계획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등 의회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시는 경기테크노파크 및 국책기술연구소와 10만여명이 근무하는 3천600여 기업체 및 대학 등 산·학·관이 연계하는 클러스터의 활용이 용이하다는 점을 들어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인천 남동산업단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화성 지방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서해안 산업벨트의 지리적 요충지에 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등 토탈산업경제
안산시는 오는 5월 성호문화제 행사 일환으로 2005년 성호실학상을 시상키로 하고 관련 논문을 공모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성호실학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주제로 관련 논문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안산시 거주 대학생과 관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논문 주제는 ▲나의 전공을 통한 실학정신의 구현방안 ▲실학의 고장 안산 ▲실학의 현대적 계승 방안 중 택일해 A4용지 10매 내외로 자신의 실학관에 비춰 작성하면 된다. 성호실학상 수상자에게는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안산시 관내 고등학교가 서울의 명문대학 등 수도권내 4년제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올해 대학입시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국적인 명문고로 부상하고 있다. 7일 시와 일선고교에 따르면 200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시 관내 올해 고교 졸업생 7천374여명(실업계 포함) 가운데 63%인 4천646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이는 전년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합격자의 84%인 3천858명이 인문계 출신이다. 또한 관내 상위 4개 인문계 고교 졸업자가 전체 합격자의 43.2%인 2천5명, 수도권내 합격자의 63.2%인 1천571명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4개교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20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D고교의 경우 서울대 22명, 고려대 52명, 연세대 57명 등 서울과 수도권내 주요 4년제 대학에 전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D고교의 진학담당 관계자는 "교사들이 금년도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대학입시 전형 등 입시정보를 연구, 분석했고 학생들과 격의없는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해왔다"고 말하고 "특히 수능을 앞두고 모의고사를 통해 새로운 출제경향을 연구한 것이 좋은 결과를
안산시는 이달부터 기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회사를 맡아 지원하는 ‘중소기업 후견인제’를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후견인제는 기업의 현장 방문을 통해 행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접수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 기업의 요구사항 중 현장처리 불가사항은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 처리결과를 해당업체에 통보해 준다. 특히 시 차원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는 기업체를 대신하여 중앙정부 및 광역자치단체의 관계부서에 적극 건의하여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후견인 제도가 정착될 경우 기업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희용)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미아찾기'를 비롯 '헌혈운동', 북한 어린이 동포 돕기를 위한 '통일기금' 조성 등 다각적인 사회사업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지역본부에 따르면 신협은 올해 연중 캠페인 '신협 ! 사랑실천 한마음 대축제'의 일환으로 북한 동포돕기 '통일기금'을 조성, 오는 7월 북한에 전달한다. 통일기금은 정기예탁금 또는 정기적금을 예치하는 조합원에게 신협에서 통일기금을 대신 납부하는 방식으로 모은 금액과 경기신협 임직원들의 통일기금 모금액을 합쳐 5천만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와 연계해 신협의 365코너에 설치된 자동화기기에 '미아알림 게시판'을 설치해 신협의 CD(인출기), ATM(돈을 입금할 수 있는 기계)를 이용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어린이 찾기에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앞서 신협 경기중부평의회(회장 강신학 수암신협 이사장) 지난 1일 '경기신협 헌혈의 날'로 정하고 산하 18개 조합의 임직원 300여명이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 주차장에서 헌혈 및 미아찾기 가두캠페인 등 이웃사랑 실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