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번달 `안산 919 취업광장'을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산 919 취업광장'은 매달 19일 개최해왔으나 도 종합감사로 1주일 연기됐다. 시와 안산지방노동사무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취업광장에는 반월·시화공단 유망중소기업 40여개 업체에서 3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취업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현장에 오면 구인업체 관계자와 면접을 통해 취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 경기청년뉴딜사업, 고용보험, 직업훈련, 국가기술 자격관련 등 각종 상담도 할 수 있다. 행사장에 나오지 못하는 구직자들은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iansan.net)를 통해 기업체의 구인정보를 볼 수 있고 업체에 전화를 걸어 면접을 볼 수 있다. 문의 (031)481-2919
안산시는 시 이미지 제고와 애향심 고취 및 녹화를 장려하기 위해 시화(市花)인 장미식재 우수 단체 및 개인을 선정, 시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시화 장미상'은 골목길 벽면녹화, 울타리 등 장미의 생육 및 관리상태가 양호한 마을, 학교, 기관단체에 주는 상으로 시비, 제초, 방제, 전정 등 관리상태, 주민참여 여부, 식재위치의 적절성, 식재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시상은 장미식재상태가 우수한 3개부문 9개소로 마을별 1, 2, 3등, 학교별 1, 2, 3등, 기관단체별 1, 2, 3등으로 나누어 시상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관·단체, 마을, 학교 등 분야별로 응모 신청서를 접수하며 접수기간은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시 공원녹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단체로 선정되면 각 분야별로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총 14회에 걸쳐 치러지는 챔프카 월드시리즈 개막전인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의 스트리트서킷 대회서 태극기와 영문 안산(Ansan)로고가 부착돼 있는 머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16일까지 한국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경기를 포함 5개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2005 챔프카 월드시리즈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막됐다. 특히 이번 롱비치 그랑프리에 출전한 멕시코 Herdez-Hvm팀의 '떠오르는 별' 로니 버머(Ronnie Bremer) 선수는 올해 안산대회에 앞서 팀 홍보를 위해 우리나라의 태극기와 안산 영문 표기를 부착하고 출전했다. 버머의 챔프카 머신의 양쪽에는 'Ansan 2005'라는 영문표시와 함께 태극기가 선명하게 인쇄돼 있다. 팀 관계자는 "아시아의 유일한 개최지인 한국에 자신들의 팀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도시인 안산시와 태극기를 차량에 부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머는 예선에서 9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7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챔프카 대회가 주목하는 신인임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롱비치 개막전 우승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트레이시(Tracy) 선수를 4.138초 차이로 누
안산시는 4월 효행 공무원에 상록구 자치행정과 문제남(기능 8급)·이미경(기업지원센터 행정7급)씨 부부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의 사기앙양 및 효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효행공무원을 발굴하고 있으며 효를 생활근본으로 하는 화목한 가정 및 생활을 이루는 자, 정성과 예의 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자,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문씨 부부는 76세된 홀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셔온 소문난 효자효부로 지난 91년 부친이 위암으로 투병하다사망한데 이어 94년에는 문씨의 형마져 교통사고로 사망해 상실감을 더한 노모를 성실히 봉양해 왔다. 시 관계자는 "효행공무원 시상을 통해 직장의 효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살기좋은 안산건설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현장민원 처리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부당한 요구 등 불편을 겪었을 때 언제라도 신고 할 수 있는 '민원 부조리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또 시청 민원봉사실, 허가, 건축, 회계과 및 민원관련 업무의 사업소, 구청 민원실 및 실무부서를 비롯한 동사무에서도 민원부조리 안내서를 게시대에 비치해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대상은 시청, 구청, 사업소, 동사무소 등을 방문했을 때 기타 현장에서 관련 공무원으로 부터 법령상 제출의무가 없는 첨부서류 요구행위, 민원처리와 관련한 금품및 향응 요구행위,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당조건 부여행위, 민원지연처리, 부단한 반려행위, 기타 공무원 비리 관련사항 등이다. 시는 신고자의 신분보장과 더불어 신고한 내용에 대해 성실하게 파악, 조사해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031)481-2072, E-mail : audit@iansan.net
선천성 심장병 및 희귀질병 어린이를 돕기위한 자선골프대회가 11일 오전 기업체 대표를 비롯 유명 탤런트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제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 칠드런(The save childrean)(이사장 이상대)이 주최하고 세종병원, SK텔레콤, GM코리아(주), 한신무역(주) 등이 후원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결손빈곤 가정 선천성 심장병 및 희귀질병 어린이 치료비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오전에 자선골프경기에 이어 오후 2시 시상식 및 오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이순재씨를 비롯 윤다훈·정성모·김규철·양금석씨 등 12명의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세이브 칠드런(The save Childrean) 이상대 이사장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바로 '골프와 인생'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밀어닥친 시련과 고난속에서 힘겨워하는 어린이들이 우리곁에는 너무나 많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이어 "매년 자선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및 희귀질병 어린이들 돕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삶에 새 희망을
안산시의 상수도 유수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03년말 기준으로 상수도 유수율이 95.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유수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78%와 경기도 평균 86%에 비해 월등한 수치로 그간 누수방지사업과 노후관교체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손실 없이 가정까지 배달되는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유수율이 높으면 수돗물의 누수량 감소를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상수도 유수율이 1% 올라가면 연간 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상수도 유수율제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산·시흥시의원들이 환경오염문제 해결 없이는 미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의 대기오염문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공동노력해 나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양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안산시의회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6명(김기완·김용·송세헌·이창수·전준호·홍순목)과 시흥시의회 의원 4명(박길수·박명석·홍원상·신종헌)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오염 문제 개선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시의회는 의원간 의견교환 및 문제해결에 대한 공동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지역의 공동현안 사항인 시화 MTV사업에 앞서 대기오염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역 환경오염 문제를 가중시킬 것이 분명한 시화 MTV사업에 대해서는 두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우선 해결한 후에 친환경적인 사업 추진이 되도록 상호협조해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반월·시화공단이라는 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건설된 안산시와 시흥시의 최대현안 사항인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무엇보다도 두 지역 의원들이 모여 지역문제에 대한 논의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경기지역 시민단체들이 고등학교 비평준화지역인 안산, 의정부, 광명시를 평준화지역으로 바꾸기 위해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지역 안산.의정부.광명 고교평준화 추진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안산시 고잔동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추진위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도내 고교평준화 적용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과천.군포.의왕 포함), 부천, 고양 등 5개 권역이며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비평준화지역은 전국에서 안산이 유일하다. 추진위 관계자는 "고교 비평준화로 학생들이 불필요한 고교입시에 시달리고 있을뿐 아니라 오는 2008년부터 새로운 대학입시 제도의 도입으로 내신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비평준화지역 학생들의 불이익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지역별로 벌여온 평준화 운동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통합 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또 오는 1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평준화 제도 도입을 약속하는 후보의 당선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조만간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들 지역 시민단체는 지난 2003년 고교 평준화 도입을 위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57)씨가 데뷔 40년만에 처음으로 안산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30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정경화 초청 콘서트가 오는 4월 9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춘천, 강릉, 울산, 창원, 대구, 전주 등 10개 도시에서 펼치는 정씨의 순회공연중 첫 무대이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정씨는 자신이 직접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지난 1997년 세계무대 데뷔 30주년 페스티벌 때 실내악단이 결성된 데 이어 두번째다. 실내악단은 국내는 물론 오스트리아, 독일, 미국 등지에서 훈련을 쌓은 젊은 연주자 15명으로 이뤄졌다. 연주회 레퍼토리는 정경화가 어려서부터 가장 좋아한 작곡가 바흐의 곡을 중심으로 꾸민다. 깊이와 절제된 음의 순수미를 느낄 수 있는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2곡과 챔발로 협주곡을 선사한다. 정씨는 "바흐 음악을 대하면 머리가 저절로 숙여지고 나 자신이 모래알처럼 작아지는 것을 새삼느낀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문화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 천부적 재능이 세월속에서 농익은 정경화의 원숙함과 지방 클래식 관객들의 진지함이 화려한 수식을 벗고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