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산시장배 및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가 15, 16일 이틀간 강원, 대전,서울 등 전국 윈드서핑 동호인, 클럽,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대부동 시화호에서 열렸다. 안산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안산해양레포츠 연합회, 국민생활체육안산시윈드서핑연합회 등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송진섭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에 접해 있고 강이 많아 윈드서핑을 즐 길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 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윈드서핑이 더욱 더 활성화 되고 시민건강 증진에 중추적인 운동종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길 안산시 해양레포츠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화호는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고루 갖춘 서퍼들의 천국이고 그동안 윈드서핑 훈련장및 대회장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동호인들에게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유복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축사에서 " 전국의 윈드서핑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순위를 떠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생활체육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
안산시의회가 주택분 재산세인하를 위한 조례개정을 강행키로 했다. 이는 지난달 주민들의 주택분 재산세 탄력세율 적용 청원에 대해 안산시에 일임했으나 시가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하자 시의회가 의원 발의로 주택분 재산세 인하 관련 조례개정에 나선 것. 9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탄력세율 적용여부 및 적용범위에 따라 예산편성 등 예산운용의 전반적인 보완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주택분 재산세 인하 및 탄력세율 적용을 골자로 한 조례개정안을 시의회 의원발의로 상정키로 했다. 시의회는 이에따라 이달중 임시회를 소집해 주택분 재산세 인하 문제를 포함한 일련의 시정 현안이 다룰 계획이다. 시의회는 당초 지난달 열린 임시회때 주택분 재산세 탄력세율(소급) 적용과 관련한 주민청원건에 대해 세수와 중앙보조금 확보 차질 및 상급기관의 집행정지 결정 등의 우려에도 불구 청원인들의 세율인하 요구가 이유 있다고 판단했으나 안산시 재정 및 세수에 관한 사항임을 고려해 시가 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이후 시는 주민들의 납세거부운동 등 반발에도 큰 폭의 세수감소가 우려되고 소급입법에 대한 논란 등을 이유로 내년부터 탄력세율을 적용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겠다며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
안산지역 아파트 거주자들이 재산세 과다 인상에 반발해 납세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의 9월분 재산세 납부율이 마감 이틀을 앞두고 38.1% 그쳐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아파트에 부과한 재산세 76억원 가운데 납부된 세금은 29억원으로 납부율이 38.1%에 머물렀다. 시는 대부분의 미납자들이 29∼30일 이틀간 세금을 납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미 2만5천여가구가 납부거부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에 따라 최종 납부율이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거주자들이 납부거부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체납시 가산금이 붙기 때문에 미납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상 납부마감일을 전후해 세금을 내기 때문에 납부율은 크게 올라갈 것이고 최종 결과는 10일쯤 나온다"고 말했다. 반면 안산시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장단 연합회 백남오(49) 회장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지방세 납부거부 서명운동에 아파트 거주자 9만4천명 가운데 2만5천여명이 동참했다"며 "시민들의 의사가 확고한 만큼 지방세 납부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장단 연합회는 오
행사주관사의 자금난 등으로 당초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안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05 안산 챔프카 국제그랑프리 대회'가 전격 취소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청산해야 될 자금이 100억원에 이르는 등 적쟎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본보 9월 30일자 5면 보도) 더욱이 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시가 사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대회를 유치했다 무산시켰다며 책임 규명을 벼르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4일 안산시와 주관사인 더레이싱코리아(TRK)에 따르면 더레이싱코리아는 대회 개최여부와 상관없이 농협대출금 45억원을 오는 20일까지 상환해야 하고 경기장 건설비 가운데 미지급금 40억원을 협력시공업체 등에 지급해야 한다. 또 이달말까지 안산시에 경기장 토지 사용료로 10억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대회개최를 위한 경주차량 운송비, 선수· 운영요원 등의 항공료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대회를 무산시킨 주관사가 과연 100억원 가까운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지 의문이다. 시와 더레이싱코리아는 대회 무산 수습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자금난이 해결되지않는 상황에서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더레이싱코리아 관계자는 "시와 농협, 협력시공업체 등과 공사비 지
"시화지구 개발이익금 재투자 약속 조속히 이행하라", "시화지구 개발사업이 아직 진행중이라 이익금 산정은 이르다"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안산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얻은 개발이익금의 환수문제를 놓고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며 마찰을 빚고 있다. 3일 안산시와 수공에 따르면 양측은 1995년 10월 안산1단계 개발에서 발생한 개발이익금 1천600억원이 인근 시화지구로 재투자된 만큼 시화지구 개발사업을 통해 이익금이 발생할 경우 안산시에 재투자하도록 협의서를 체결했다. 수공은 1977년부터 1993년까지 안산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사업비 6천550억원·1천520만평)을 통해 898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모두 1천600억원을 시화지구개발사업에 투자했다. 수공은 그러나 당초 1998년에 끝내려던 사업을 계속해서 연장, 내년말쯤 완공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개발이익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 안산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수공에 개발이익금 조기 환급을 요구했고 최근 공문을 다시 보내 실내체육관, 야구장, 공원 등을 건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서에는 시화지구 개발사업을 통해 이익금이 발생하는 단계에서 안산시에 재투자토록 분명히 명시돼 있다
반월공단과 안산 신도시 사이의 원포공원이 낮은 성토고와 낮은 식재밀도, 식재수목 생육물량, 획일화된 식재패턴 등 완충녹지로서의 기능을 거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교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호웅 의원(인천 남동을)은 지난달 30일 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완충녹지의 낮의 성토고로 인해 공장으로부터 유입되는 공해물질 차단이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고잔 신도시 주민들이 연일 악취와 오염물질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의회가 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 수공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낮은 성토로 원포공원은 높이를 30m로 했어야 했으나 해안간석지로 기초지반이 연약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약지반처리 공법 부재로 무리하게 성토를 강행할 경우 주변시설 및 가옥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10m로 성토했다. 원포공원의 경우 성토높이가 30m에서 10m로 줄었기 때문에 보통 완충녹지보다 훨씬 밀집식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인천 공항 고속도로 주변과 분당, 시흥 완충녹지에 비해 더 낮은 상태다. 식재밀도도 100㎡당 0.5주로 관목식재량이 매우 부족한 상태며 대부분 잔디등 초본류만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안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05 안산 챔프카 국제그랑프리 대회'가 준비미흡 등으로 결국 무산됐다. 미국 '챔프카 월드시리즈' 본사는 29일(한국시간) "지역프로모터인 더레이싱코리아(TRK)의 대회준비 부족과 계약사항 위반으로 안산대회를 취소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최초로 열릴 예정이던 챔프카 월드시리즈 한국대회는 지난해 10월 서울에 이어 올해 안산에서도 무산됐다. 챔프카 안산대회 무산의 시발은 대회 주최측인 더레이싱코리아(TRK)의 자금난이라고 볼 수 있다. 레이싱코리아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시화호 간석지 36만7천㎡에 경기장과 관람석(3만석) 등을 건설하면서 당초 90억원대로 예상했던 공사비가 잦은설계변경으로 140억원대로 늘어나는 바람에 자금난을 겪어왔다. 또 경기장 부지 선정과정에서 안산시가 토지사용허가를 1년 단위로 내주기로 해 은행대출이나 후원업체 모집에 걸림돌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현대, 기아, 대우 등 국내 자동업계도 대회 후원을 외면, 주최측이 대회 20일 전까지 단 한곳의 후원도 얻지 못했고 당초 90억원으로 예상했던 은행대출금도 45억원으로 축소됐다. 아울러 시의회는 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을 비롯한 4개 지점에서 대기중 다이옥신 농도를 측정한 결과 다이옥신의 대기중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지난 7월까지 전국 129개 지점에 대해 다이옥신 등 내분비계장애 물질의 환경매체중 잔류농도를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안산시의 경우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농도가 일본 대기환경기준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원시동은 지난 2003년 0.522피코그램에서 지난해 0.345피코그램, 고잔동은 지난 2003년 0.22피코그램에서 지난해 0.135피코그램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안산의 다이옥신 농도감소는 다이옥신의 주요배출원인 소형소각로가 지난 1998년 534기에서 올해 9월 현재 12기만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대형 소각시설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22억5천만원의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해 소각시설 및 방지시설을 개선한 것도 요인이다. 시 관계자는 "다이옥신 주 배출원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방지시설 개선을 위해 자금및 기술지원의 강화로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지역 아파트입주자들이 시의 주택분 재산세 과다 인상에 항의하며 가두서명과 항의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납세거부운동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안산시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장단 연합회는 20일 "지난 5월 이후 시에 수차례에 걸쳐 재산세 인하를 요구했고 지난달에는 1만8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청원까지 냈지만 시와 의회는 묵살했다"며 "대대적인 납세거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연합회는 이달말 납부기한인 주택분 재산세 9월 납기분에 대한 납세거부운동을 20일부터 돌입했다. 연합회는 앞서 안산지역 아파트(9만4천가구)단지별로 납부거부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보냈으며 조만간 납부거부 및 재산세 인하를 촉구하는 가두서명 및 대규모 항의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연합회 백남호 회장은 "안산시보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자치단체도 주민들의 세부담을 고려해 탄력세율을 적용, 재산세를 인하하고 이미 납부한 세금까지 소급적용해 환급했 는데 안산시는 세수감소와 시간부족 등을 이유로 주민들의 재산세 인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대적인 납부거부운동을 통해 불합리하게 높은 세금을 낮추고 시의 그릇된 행정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새로운
안산시는 다음달 20일까지 교통모니터 요원을 통해 대중교통 운행실태를 점검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열릴 안산 챔프카 국제그랑프리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교통질서 확립과 시를 찾은 외부인에게 친절한 교통안내로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업체의 교통안전 실태를 파악한다. 점검은 교통모니터 요원이 버스, 택시에 직접 탑승해 난폭운전, 불친절행위,신호 위반행위 등을 체크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관계회사에 통보해 운수종사자에 대한 관리와 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시설 미비사항은 시정, 보완토록 하며 배차시간 미준수와 무정차통과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